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6일, 임진각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산민중연대 소속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임진각 망배단 인근에 영상 차량을 설치하고 ‘정상회담 함께보기’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자유의 다리에는 소형 단일기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여기에 시민들이 이번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통일에 바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 남북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2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에 참석했던 대학생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남북 정상이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단일기와 함성이 임진각을 가득 채웠다.
▲ 자유의 다리에 설치된 단일기. 바람에 펄럭일 때를 기다려 사진을 남기는 시민들이 많았다.
▲ 영상 차량을 통해 정상회담 중계 방송을 보는 시민들.

 

▲ 이날 오후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는 순간. “판문점 선언 만세!”
▲ 남북 정상의 연설을 들으며 여러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자유의 다리 끝에 설치한 대형 단일기 현수막. 독도 부분에 ‘우리민족꺼’라는 글이 씌여있다.
▲ 참가자들은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자유의 다리에서 “우리는 하나다” “정상회담 환영”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