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투표서 다수득표자로 당선자 확정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9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조합원 직접선거 결과 기호1번 김명환-백석근-김경자 후보조와 기호2번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가 각각 1,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가린다. 

이번 조합원 직선거엔 총 유권자 79만3760명 가운데 42만7421명(투표율 53.8%)이 투표에 참가, 기호1번 김명환 후보조가 19만8795표(46.5%), 기호2번 이호동 후보조가 7만5410표(17.6%)를 각각 얻어 1, 2위를 기록했다. 기호3번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는 4만9,032표(11.5%), 기호4번 조상수-김창곤-이미숙 후보조는 7만903표(16.6%)를 기록했다. 

결선투표는 15일부터 21일 오후6시까지 일주일간 치러지며, 민주노총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1차 투표와는 달리 투표율과 상관없이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득표한 자(다수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된다. 

▲ 민주노총 임원선거 1차 투표 결과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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