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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김창한 상임대표가 23일 오전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찾았다. 두 상임대표는 마트노동조합 김기완 위원장과 함께 매장을 돌면서 노조원들에게 마트노조 출범을 알리고 노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대표는 매장 노동자들에게 “고생 많으십니다. 민중당 김종훈 대표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노동자 개인은 약하지만, 노동자가 뭉친 노동조합은 강하다. 마트노동자들이 더 강해지는 마트노조에 함께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김창한 대표는 매장 노동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민중당이 마트노조와 함께 마트노동자들의 살맛 나는 세상을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완 마트노조 위원장은 “민중당 대표단 현장방문은 마트노동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노동자들이 세상의 주인으로 나서는데 마트노조와 민중당이 함께 힘 모아 나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에서 민중당 대표단을 만난 마트노동자들의 밝은 웃음이 바로 비정규철폐당인 민중당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민중당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