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한광호 열사 장례식… '봄이 온다. 노조파괴 없는 세상'

▲ 지난 4일 한광호 열사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노조파괴 공작과 싸우다 목숨을 끊은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의 장례가 지난 4일에 엄수됐다. 353일 만에 영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이날 장례는 열사가 일했던 유성기업 영동공장에서 노제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영결식을 치렀다. 하관식은 천안 풍산공원 묘역에서 진행했다.

민주노동자장으로 진행된 열사의 장례엔 3500여명의 장례위원이 참여했다. 박범식 유성영동지회 부지회장은 “열사는 가진 자에게 굴복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으며, 짧지만 치열하게, 의미 있는 삶을 살다 가셨다”고 열사를 회고하며 약력을 보고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노동탄압 없는 곳에서 평안히 영면하소서”라는 추도문을 낭독했다.

▲ 충북 영동병원 장례식장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유성기업 영동공장으로 향하고 있는 장례행렬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유성기업 영동공장에서 한광호 열사의 노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한광호 열사의 노제가 치뤄지고 있는 유성기업 영동공장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한광호 열사가 살았을 적 일하던 곳에서 추모하고 있다.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김성민 유성기업 영동지회장과 윤영호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이 '7년, 유성기업의 눈물' 글귀를 불태우고 있다.[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장례행렬이 영길식이 진행 될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영결식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봄이온다, 노조파괴 없는 세상! 한광호 열사 민주노동자장' 영결식.[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김성민 유성기업 영동지회장이 호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영결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 '봄이온다, 노조파괴 없는 세상! 한광호 열사 민주노동자장' [사진출처 노동과 세계]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의 추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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