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갈라지고, 현대자동차 작업 중지 요청"

▲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일대에 땅이 갈라져 있다

규모 5.1과 5.8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경주와 울산은 현재 시내 곳곳에 유리가 파열되고 땅이 갈라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울산화력 4호기가 중단되고, 통신이 단절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 가고 있다. TV수신이 끊긴 지역도 있어 인근 학교와 관공서로 대피한 사람들도 상당수 파악되고 있다.

▲ 경주 시내 곳곳에 유리가 파손되고, 진열된 물건들이 땅에 떨어졌다.

울산으로 진입하는 KTX열차는 10시 현재 동대구역에 멈춰 움직이지 않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방송만 계속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을 위해 노동조합이 작업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 졌다.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한 울산의 안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부산행 KTX열차가 동대구에서 멈춰 40분 넘게 움직이지 않았다..
▲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가게에 유리가 파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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