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11.1%p 큰 표차, 심재철 원내대표 4.8%p 차로 뒤져, 선관위, 김재원 정책위의장 수사 착수

21대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정 의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10%p 이상 큰표 차가 났으며, 5선인 심 원내대표도 초선인 이 의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벌어진 자유한국당 총선 출마예정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김재원 정책위의장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당 지도부의 원내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교안, 이낙연에 11.1%p 큰 표차로 져

박근혜 정부 국무총리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21대 총선 종로구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가 황교안 전 총리를 11.1%p의 큰 표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50.3%, 황 대표는 39.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오인환 민중당 예비후보가 2.0%, 기타 후보 1.7%의 순이었다(지지후보가 없다 4.8%, 잘 모르겠다 2.2%). 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1%포인트다.이번 조사는 서울 종로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516명을 대상으로 유선(40%)·무선(6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50.3%, 황 대표는 39.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오인환 민중당 예비후보가 2.0%, 기타 후보 1.7%의 순이었다(지지후보가 없다 4.8%, 잘 모르겠다 2.2%). 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1%포인트다.이번 조사는 서울 종로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516명을 대상으로 유선(40%)·무선(6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선 심재철, 초선 이재정에 뒤져

안양동안을 지역구를 20년 장기집권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아성이 흔들린다.

비례대표 초선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지 한달만에 5선의 심 의원을 재치고 여론조사 1위를 차지 한 것.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6%를 얻어 36.8%를 기록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4.8%p차로 앞섰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7.4%, 임재훈 바른미래당(현 무소속) 의원은 2.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5.6%, 기타후보 3.0%,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19일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안양동안구 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7%p)에서 ‘심재철 대 이재정’ 대결에서는 이 의원이, ‘심재철 대 이정국’ 구도에서는 심 의원이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 : 선현희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6%를 얻어 36.8%를 기록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4.8%p차로 앞섰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7.4%, 임재훈 바른미래당(현 무소속) 의원은 2.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5.6%, 기타후보 3.0%,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19일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안양동안구 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7%p)에서 ‘심재철 대 이재정’ 대결에서는 이 의원이, ‘심재철 대 이정국’ 구도에서는 심 의원이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 : 선현희 기자)

선관위, 김재원 정책위의장 수사 착수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경북도내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일부 총선 출마예정자 여론조작 의혹 관련, 김재원 정책위의장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재원 의원 측에서 한국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기 위해 김재원의원 지지’, ‘지지정당 없음으로 답변하도록 문자메세지를 배포하면서 여론조사 조작 시비가 불거졌다. 경북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80%가 넘는 점을 감안 개인지지율을 높이기위해 무당층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김 의장 외에도 현역 의원 측 일부가 여론조사 조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선관위 조사결과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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