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11.1%p 큰 표차, 심재철 원내대표 4.8%p 차로 뒤져, 선관위, 김재원 정책위의장 수사 착수
21대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정 의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10%p 이상 큰표 차가 났으며, 5선인 심 원내대표도 초선인 이 의원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벌어진 자유한국당 총선 출마예정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김재원 정책위의장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당 지도부의 원내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교안, 이낙연에 11.1%p 큰 표차로 져
박근혜 정부 국무총리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21대 총선 종로구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가 황교안 전 총리를 11.1%p의 큰 표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선 심재철, 초선 이재정에 뒤져
안양동안을 지역구를 20년 장기집권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아성이 흔들린다.
비례대표 초선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지 한달만에 5선의 심 의원을 재치고 여론조사 1위를 차지 한 것.
선관위, 김재원 정책위의장 수사 착수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경북도내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일부 총선 출마예정자 여론조작 의혹 관련, 김재원 정책위의장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재원 의원 측에서 한국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기 위해 ‘김재원의원 지지’, ‘지지정당 없음’으로 답변하도록 문자메세지를 배포하면서 여론조사 조작 시비가 불거졌다. 경북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80%가 넘는 점을 감안 개인지지율을 높이기위해 무당층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김 의장 외에도 현역 의원 측 일부가 여론조사 조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선관위 조사결과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