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브리핑] 2월 17일

▲ 사진 :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

“친일 매국노 김무성에 대한 항의 방문은 정당하다”

2019년 7월, 일제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때,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위안부 합의를 뒤집어 일본과 어려워졌다", "철 지난 민족 감정을 악용한 편 가르기, 반일 감성팔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부산의 청년·학생 9명은 김무성 의원의 사무실인 부산 영도 사무실로 항의 면담을 갔다. 하지만 청년·학생들에게 돌아온 건 ‘경찰의 폭력적인 강제연행’과 '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라는 죄명으로 18일 받게 될 재판이다.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은 17일 오전 11시,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모독한 김무성에 항의한 학생들은 무죄다", "친일 매국노 김무성에 대한 항의 방문은 정당하다"고 외치며, "검찰은 지금 당장 기소를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 사진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미래통합당=도로박근혜당

17일,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위한전진4.0 등 합당)이 출범했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기저기 난파선 조각을 조립해 당을 만들었지만, 세 불리기,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인 적폐통합이다"고 꼬집어 말하며, "아무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또, "도로 새누리당으로 회귀하는 누가 봐도 ‘도로박근혜당’"이라며, "미래통합당은 탄핵의 강을 건너려다 민심의 바다로 침몰할 뿐"이라며 논평을 끝맺었다.

 

▲ 사진 : 아베규탄 서대문행동
▲ 사진 : 아베규탄 서대문행동

"류석춘 교수에겐 명예로운 퇴직이 아닌 파면만이 정답이다"

역사왜곡,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모욕을 일삼은 연세대 류석춘 교수가 명예퇴직을 6개월(한 학기) 남겨놓고 있다.

아베규탄 서대문행동은 17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류 교수의 정년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징계없이 시간을 끌면서 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류 교수의 명예로운 퇴직을 대학 당국이 용인하고, 감싸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하루속히 류 교수를 파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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