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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4일 지상 발사 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시험을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발사된 미사일들은 1400여s(약 23분)간 동해 상공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미사일 역량을 전진 배치하고 최대로 강화하여 해상국경선을 방어하며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제압 분쇄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한국 괴뢰들이 국제법적 근거나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이라는 선을 고수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라며 “선박 단속과 해상순찰 같은 구실을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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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기록 감춘 더 큰 권력은?‘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관련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김계환 해병사령관과 최소 7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첫 통화는 실종 3시간 뒤였다. 그러나 임 전 비서관은 국회에 출석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이다.특히 군검찰은 법원에 김 사령관의 통화기록을 제출하면서 임 전 비서관 이름을 모두 지워서 제출했다. 이것은 고의로 수사기록을 은폐한 것이다.이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거짓말로 본질을 호도하고 국회와 국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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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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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미국 항공모함 5척, 올해 4∼5월 한반도 주변에 집결 가능성"미국 항공모함 5척이 오는 4∼5월쯤 한반도 주변에 집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8일 보도됨현재 한반도 인근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칼빈슨함 외에 에이브러햄 링컨함, 조지 워싱턴함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임미 항모 5척 집결은 미국 입장에서는 걸프 전쟁 이후 최대 규모고, 한반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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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혁신당, 영주권 위한 ‘위장결혼’”이낙연‧이준석 신당이 설 연휴 전격적인 합당을 통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신당 합당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선거에서 ‘배지’를 달기 위해 모인 것”이라면서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 비슷한 것 아닌가”라고 폄훼했다.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한 위원장의) 첫 평가가 그렇다고 한다니 그게 한 위원장이 가진 조급함의 표현일지, 그분의 개인 성격일진 모르겠지만 다소 의아하다”면서 “보통 어떤 정당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그 정당이 큰일이 있으면 하루 정도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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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팅보트 : 표결에서 양쪽의 표가 같을 때 결과를 결정하게 되는 표∙ 스윙보터 : 선거에서 지지 정당이나 후보자가 없는 유권자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에서 ‘캐스팅보트’, ‘스윙보터’ 하면 흔히들 충청권을 떠올린다. ‘충청에서 이긴 정당이 원내 1당이 된다’라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4년 전, 21대 총선에서 충청남도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5석을 얻었다. 충청북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석으로 동률이다(대전 7석, 세종 2석은 모두 민주당이다).‘정권 심판’의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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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반윤석열 민주진보 연합’ 참여를 공식 결정했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 종식을 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지 않는다면, 노동자 서민이 감내해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 참여를 선언했다.윤 대표는 민주진보 연합이 ▲‘거부권 폭주 제동 연대’,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연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례대표 선거만이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며 “지역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2.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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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음력 설날을 맞이한다. 요즘 남쪽에는 비록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 같은 악천후도 집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막지 못한다. 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전국의 지역 간 유동량은 약 90억 명에 달할 것이라 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열망,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것은 모두 중국인의 뼈에 깊이 새겨진 감정이다. 가족과의 재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설날 저녁, 한 해 동안 고생에 대한 보상과 위로, 새로운 희망 속에서 송구영신의 섣달그믐날 밤이다.올해 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두 가지가 있어 명절의 즐거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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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방문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을 받고 명예위병대와 육‧해‧공군 군기를 사열했다.이어 건군절을 맞은 장병들을 축하해 연설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우리 군대의 투쟁사에 빛나는 가장 큰 공적은 주권사수라는 본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 제국주의의 군사적 위협 공갈과 전쟁위험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한 것”이라면서 “건국에 앞서 창군의 위업이 먼저 수행된 것은 주권 그 자체가 제국주의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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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7일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지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지방발전20×10정책’ 추진 첫해인 올해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실태와 경영실태, 공장별 건축형식을 다시 한번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 나왔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방발전20×10정책’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처럼 기계적으로 모방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 당정책을 대하는 태도와 잡도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설계가 공장의 특성과 용도에 맞게 실용적 견지에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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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미군과 연합군, 90일 내 전면 혹은 부분 철군 준비"• 유엔 사무총장 "세계, 혼돈의 시대 진입...안보리 개혁해야"• 하메네이 "가자의 재앙적 상황은 인류 전체 비극...모든 범죄의 배후는 미국"• 보수-진보 모두 지켜온 한국 북방정책 누가 깼나?...미 무기 구입 리베이트 10% 안팎• 마체고라 "조선, 한국과의 통일 달성할 때 이미 지났다고 믿어"• 김정은 "한국, 가장 위해로운 제1적대국"...'유사시 영토 평정' 재확인• 조선 "240㎜ 유도 기능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역량 질적 변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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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5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남(대구·경북·부산·경남)지역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이전투구가 격화하고 있다. 영남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양지인 만큼 기싸움이 치열한 것이다.관전 포인트는 친윤석열(친윤)·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와 친박근혜(친박) 후보의 격돌이다.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통령실 참모 출신 38명 중 17명이 서울 강남과 영남지역에 줄을 섰다. 이에 정치권에서 ‘일방적인 윤심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더불어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잠잠했던 친박계 인사들도 영남 일대에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적 재기에 나섰다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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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감세대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났다.설명절 직전인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에 따르면 역대 최대 세수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 지분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치로 나타났다.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천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조7천억원(3.0%) 늘었다. 법인세(-23조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 다른 국세수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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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반제국주의 동맹의 탄생지난해 7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친프랑스 정권을 무너뜨리는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나이지리아 등 인근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니제르 쿠데타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서아프리카에서 전운이 감돌기도 했다.니제르는 반제국주의 동맹으로 대응했다. 니제르는 2023년 9월 16일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함께 외부 침략의 위협에 맞서 상호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삼국은 제국주의 세력을 자국에서 몰아내는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킨 국가들이다. 이 동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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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장기전과 학살전10월 7일 시작한 팔-이 전쟁은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하마스를 중심으로 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팔레스타인 독립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제거를 목표로 하는데,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팔-이 전쟁은 장기전을 띨 수밖에 없고, 현재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팔레스타인의 전쟁은 해방전쟁의 성격을, 이스라엘의 전쟁은 학살전쟁의 성격을 갖는다.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100년 넘게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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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전체 감세규모 윤석열 정부가 잇달아 감세안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감세규모는 총 89조원에 달한다(나라살림연구소). 세법개정안에 따른 감세규모는 2028년까지 총 72.4조이다. 이중 법인세는 5년간 13.7조원, 종부세는 6.3조원 규모다.세법개정으로 인한 2023년도 감세규모는 2.9조원이다. 하지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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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완화대주주의 주식양도소득세 기준을 상향해주면 연간 7천억원의 세수가 펑크난다.주식을 사고 팔거나 보유할 때는 세금이 발생한다. 주식을 거래할 때는 ‘증권거래세’, 주식을 팔아 수익이 발생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소득세’를 낸다. 주식 좀 가지고 있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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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부동산 부자에게 집중된 감세작년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수는 1조8천억원이나 줄었다. 2022년 3조3천억원에서 작년에는 1조5천억원으로 급감했다. 납부대상은 2022년 120만명에서 41만명으로 1/3로 줄었다. 부동산부자 79만명이 감세햬택을 받았다.다주택자의 경우 과세액은 2조3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84% 급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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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크라이나 풍경: 실패한 ‘반격’, 자중지란에 빠진 우크라이나지난해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counter-offensive)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다연장 로켓 M142 HIMARS와 러시아군 동향에 대한 정찰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그러나 ‘반격’은 끝내 실패했다. 탈환 작전을 수행할 병력과 무기가 소진했다. 우크라이나의 징병 사무소는 나이가 많은 인력을 소집해야 하고,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은 ‘놀랍게도’ 43세이다. 징병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뇌물이 오가면서 징병 사무소는 부패가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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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는 MBC 징계절차를 착수했고, 방통위는 YTN 매각을 졸속으로 처리했다. 총선을 염두에 둔 대통령이 방송장악에 속도를 내며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박민 사장이 내리꽂힌 KBS의 상황은 어떨까방통심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방송문화진흥회(MBC 최대주주), EBS 사장과 임원을 임명하고, 사업자 허가 및 제재 등 방송 정책과 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가졌다. 이 행정 기구가 대통령의 총선용 도구로 전락했다.원래 5인(대통령 2명·여당 1명·야당 2명 추천)으로 구성된 방통위는 전임 위원장인 이동관 체제부터 여권 추천
정치
김준 기자
2024.02.08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