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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화살이 비 오듯 쏟아지는 전쟁터라 해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면서 “우리 당도 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어 “저는 수만 개의 화살을 맞은 몸이다. 상처가 많고 흉터가 깊다”면서 “수십만 개의 화살이 비 오듯 쏟아지는 전쟁터라 해도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라고 결심을 밝혔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조국 신당에 대해 “나라도 이렇게 한번 싸워보고 싶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자신의 권력 과시를 위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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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진보당 후보(연제구)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의뢰했다.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발단은 지난 13일 대통령실 주최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북항재개발사업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구덕 운동장 재개발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선심성 공약을 느닷없이 쏟아냈다.그러나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9조는
지역구 소식
정강산 기자
2024.0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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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공천 심사가 속도를 내면서, 총선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당내 공천 경쟁을 통과했을지라도 후보들이 넘어야 할 관문은 또 있다. 시민사회가 낙천·낙선 운동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2022년 7월, 헌법재판소가 낙천·낙선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적극적인 후보 검증 활동이 예상된다.총선넷.. 공천 부적격자 및 집중낙선 명단 준비지난달 31일 90여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출범했다. 이들은 “개혁을 가로막고 위기와 혐오, 퇴행에 앞장서 온 이들을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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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졸속 공약을 남발하고 있어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지난 13일 윤 대통령은 부산의 한 토론회에 참석해 부산특별법 제정을 주장하며 '해운대 제2판교, 구덕운동장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등 온갖 공약을 마구 쏟아냈다.이날 윤 대통령은 “(본인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해 왔다”며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도 밝혔다.게으른 총선용 쇼, 산업은행 부산 이전그러나 이는 정확히 2년 전 그가 대통령 후보였던 때 내놨던 공약의 재탕이다.당시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의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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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4일 지상 발사 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시험을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발사된 미사일들은 1400여s(약 23분)간 동해 상공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미사일 역량을 전진 배치하고 최대로 강화하여 해상국경선을 방어하며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제압 분쇄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한국 괴뢰들이 국제법적 근거나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이라는 선을 고수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라며 “선박 단속과 해상순찰 같은 구실을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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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기록 감춘 더 큰 권력은?‘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관련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김계환 해병사령관과 최소 7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첫 통화는 실종 3시간 뒤였다. 그러나 임 전 비서관은 국회에 출석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이다.특히 군검찰은 법원에 김 사령관의 통화기록을 제출하면서 임 전 비서관 이름을 모두 지워서 제출했다. 이것은 고의로 수사기록을 은폐한 것이다.이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거짓말로 본질을 호도하고 국회와 국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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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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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미국 항공모함 5척, 올해 4∼5월 한반도 주변에 집결 가능성"미국 항공모함 5척이 오는 4∼5월쯤 한반도 주변에 집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8일 보도됨현재 한반도 인근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칼빈슨함 외에 에이브러햄 링컨함, 조지 워싱턴함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임미 항모 5척 집결은 미국 입장에서는 걸프 전쟁 이후 최대 규모고, 한반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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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혁신당, 영주권 위한 ‘위장결혼’”이낙연‧이준석 신당이 설 연휴 전격적인 합당을 통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신당 합당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선거에서 ‘배지’를 달기 위해 모인 것”이라면서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 비슷한 것 아닌가”라고 폄훼했다.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한 위원장의) 첫 평가가 그렇다고 한다니 그게 한 위원장이 가진 조급함의 표현일지, 그분의 개인 성격일진 모르겠지만 다소 의아하다”면서 “보통 어떤 정당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그 정당이 큰일이 있으면 하루 정도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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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팅보트 : 표결에서 양쪽의 표가 같을 때 결과를 결정하게 되는 표∙ 스윙보터 : 선거에서 지지 정당이나 후보자가 없는 유권자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에서 ‘캐스팅보트’, ‘스윙보터’ 하면 흔히들 충청권을 떠올린다. ‘충청에서 이긴 정당이 원내 1당이 된다’라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4년 전, 21대 총선에서 충청남도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5석을 얻었다. 충청북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석으로 동률이다(대전 7석, 세종 2석은 모두 민주당이다).‘정권 심판’의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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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반윤석열 민주진보 연합’ 참여를 공식 결정했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 종식을 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지 않는다면, 노동자 서민이 감내해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 참여를 선언했다.윤 대표는 민주진보 연합이 ▲‘거부권 폭주 제동 연대’,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연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례대표 선거만이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며 “지역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2.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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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음력 설날을 맞이한다. 요즘 남쪽에는 비록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 같은 악천후도 집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막지 못한다. 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전국의 지역 간 유동량은 약 90억 명에 달할 것이라 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열망,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것은 모두 중국인의 뼈에 깊이 새겨진 감정이다. 가족과의 재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설날 저녁, 한 해 동안 고생에 대한 보상과 위로, 새로운 희망 속에서 송구영신의 섣달그믐날 밤이다.올해 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두 가지가 있어 명절의 즐거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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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방문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을 받고 명예위병대와 육‧해‧공군 군기를 사열했다.이어 건군절을 맞은 장병들을 축하해 연설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우리 군대의 투쟁사에 빛나는 가장 큰 공적은 주권사수라는 본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 제국주의의 군사적 위협 공갈과 전쟁위험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한 것”이라면서 “건국에 앞서 창군의 위업이 먼저 수행된 것은 주권 그 자체가 제국주의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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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7일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지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지방발전20×10정책’ 추진 첫해인 올해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실태와 경영실태, 공장별 건축형식을 다시 한번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 나왔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방발전20×10정책’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처럼 기계적으로 모방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 당정책을 대하는 태도와 잡도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설계가 공장의 특성과 용도에 맞게 실용적 견지에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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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미군과 연합군, 90일 내 전면 혹은 부분 철군 준비"• 유엔 사무총장 "세계, 혼돈의 시대 진입...안보리 개혁해야"• 하메네이 "가자의 재앙적 상황은 인류 전체 비극...모든 범죄의 배후는 미국"• 보수-진보 모두 지켜온 한국 북방정책 누가 깼나?...미 무기 구입 리베이트 10% 안팎• 마체고라 "조선, 한국과의 통일 달성할 때 이미 지났다고 믿어"• 김정은 "한국, 가장 위해로운 제1적대국"...'유사시 영토 평정' 재확인• 조선 "240㎜ 유도 기능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역량 질적 변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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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5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남(대구·경북·부산·경남)지역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이전투구가 격화하고 있다. 영남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양지인 만큼 기싸움이 치열한 것이다.관전 포인트는 친윤석열(친윤)·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와 친박근혜(친박) 후보의 격돌이다.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통령실 참모 출신 38명 중 17명이 서울 강남과 영남지역에 줄을 섰다. 이에 정치권에서 ‘일방적인 윤심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더불어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잠잠했던 친박계 인사들도 영남 일대에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적 재기에 나섰다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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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감세대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났다.설명절 직전인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에 따르면 역대 최대 세수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 지분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치로 나타났다.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천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조7천억원(3.0%) 늘었다. 법인세(-23조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 다른 국세수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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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반제국주의 동맹의 탄생지난해 7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친프랑스 정권을 무너뜨리는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나이지리아 등 인근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니제르 쿠데타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서아프리카에서 전운이 감돌기도 했다.니제르는 반제국주의 동맹으로 대응했다. 니제르는 2023년 9월 16일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함께 외부 침략의 위협에 맞서 상호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삼국은 제국주의 세력을 자국에서 몰아내는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킨 국가들이다. 이 동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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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장기전과 학살전10월 7일 시작한 팔-이 전쟁은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하마스를 중심으로 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팔레스타인 독립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제거를 목표로 하는데,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팔-이 전쟁은 장기전을 띨 수밖에 없고, 현재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팔레스타인의 전쟁은 해방전쟁의 성격을, 이스라엘의 전쟁은 학살전쟁의 성격을 갖는다.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100년 넘게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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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전체 감세규모 윤석열 정부가 잇달아 감세안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감세규모는 총 89조원에 달한다(나라살림연구소). 세법개정안에 따른 감세규모는 2028년까지 총 72.4조이다. 이중 법인세는 5년간 13.7조원, 종부세는 6.3조원 규모다.세법개정으로 인한 2023년도 감세규모는 2.9조원이다. 하지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