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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과 혐오 정치 답습 VS 이제 일을 하겠다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두 공동대표가 통합 11일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이낙연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면서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갔다.이에 이준석 대표는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면서 “할말이야 많지만, 이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하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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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토지수매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부동산 PF대출 부실 방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에서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는 위와 같이 밝혔다.토지수매제도란 부동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부동산을 수매하는 제도다. 식량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실시하는 추곡수매제도와 비슷하다.한편 부동산 PF는 부동산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려 부동산을 개발하는 금융기법이다.경기가 좋을 때는 문제가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장기
경제
정강산 기자
2024.0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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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오염수5적’이 선정됐다.1위는 김기현(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의원이다. ‘오염수 말바꾸기’ 행보를 보인 그는 국민투표에서 75.5%를 득표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오염수5적’으로 뽑힌 의원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2위는 58.9%를 차지한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의원이며, 3위는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구갑, 58.3%), 4위는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시의창구, 56.8%), 5위는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49.4%) 순이다.‘오염수5적 국민투표’를 주관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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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 BJP)이 “러시아는 인도의 강력한 친구이자 동맹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입장은 러시아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나발니(Alexei Navalny)가 갑자기 사망하자, 서방 국가들이 일제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제거’로 몰아가는 국제적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인도인민당의 위 발언은 지난 17일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인도 대표로 참가한 인도인민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철저하게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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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시급한 것은 전쟁 방지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면 남북한에 거주하는 한민족이 회복불능의 참혹한 피해를 면키 어렵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장치를 만드는 작업이 우선이다.북한 지도층이 날선 경고성 발언이나 남한을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것은 당분간 대남 긴장수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읽혀 남북간 소통 채널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 해도 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생략해선 안 된다. 그래서 한국이 북미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할 안전판
고승우의 한반도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4.02.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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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한-미 핵협의그룹 일본 참여에 한국 정부는 열린 자세”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은 한-미가 지난해 4월 구성한 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이 참여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함하지만 김 전 실장은 핵무기로 공격당한 경험이 있는 일본 입장에서는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핵공격을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에 동참하는 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함.일본이 한-미 핵협의그룹에 동참해 이 협의체가 한-미-일 핵협의그룹으로 확대되면 3국 군사 협력은 핵무기까지 포괄하는 수준이 됨한겨레, 240213 "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2.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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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넷(2024총선시민네트워크)의 1차 공천반대, 낙선명단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26명, 더불어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총 35명의 국회의원 이름이 올랐다.공천 부적격자로 가장 많이 지목된 후보자는 추경호 의원(6회)이다. 총선넷은 “다양한 반개혁 법안을 다수 발의하고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역대급 세수펑크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뒤이어 수해 복구 지역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김성원 후보자(4회)가 이름을 올렸고 3회 이상 공천부적격 후보자로 제안
현안과 쟁점
김준 기자
2024.02.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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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나간 카이스트 졸업생, 30분 강금지난 16일 졸업식 도중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간 카이스트 졸업생 신민기 씨는 “경호원들이 문밖을 지키고 있는 별실에서 30분 동안 감금당했고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그대로 연행됐다”라고 밝혔다.이어 “R&D 삭감에 대한 항의의 기회 없이 윤 대통령의 자화자찬만 들어야했다”며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대학 시절 사과탄 가방을 맨 백골단이 가장 공포스러운 장면이었다면서 “사과탄과 백골단이 등장하는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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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선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규탄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자주 벌어진다.지난해 가을, 의창구 주민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마을 발전을 가로막는 ‘도계동 안골 북부순환도로 노선’ 사업. 밀실공청회와 노선 졸속 변경으로 뭇매를 맞고, 주민들의 투쟁으로 ‘노선 변경 투쟁’은 승리로 일단락됐다.의창구 주민들은 또 한 번 주민의 힘으로 주민의 삶에 무관심한 행정을 규탄하고 나섰고, 주민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높였다. 바로, 의창구 북면 스포츠센터(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행동이다.지난 18일, 의창구 감계로
사회
조혜정 기자
2024.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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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제르, 프랑스에 '100여년 식민통치 약탈 배상' 요구• 조선, 신형 지대함 미사일 '바다수리-6'형 공개...사거리 약 200㎞ 추정• "윤석열 독일 국빈방문, 미국의 큰 그림 이탈...연기 불가피"• "내가 투표조작 했다"...파키스탄서 '총선 양심선언' 이어져• 러 '반체제 인사' 나발니 옥중 사망...이해영 "친서구 네오나치"• 카라가노프 "러, 영구적으로 유럽 버리고 아시아로 전환해야"• "미국이 중동에서 지배력을 잃으면서 이란-사우디 군사협력에 더욱 가까워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57년' 적법한가...역사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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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뮌헨안보회의가 개최되었다. 환구시보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서구가 보여준 국제질서의 모색과 개혁 의지는, 무엇보다도 세계 주류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대한 열망과 맞닿은 실제 행동을 통해 일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뮌헨안보회의가 진정 '대화를 통한 평화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많은 눈길을 동방과 남방(개발도상국)에 돌리기를 바란다는 것이다.갑진년 용의 해에 대한 좋은 기대감을 안고, 중국 인민과 전 세계 화교들은 지난 며칠 동안 수많은 서사시 같은 독특한 광경을 만들어내어 세계를 감탄케 했다. 춘절 연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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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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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진보대연합을 모색 중인 야4당(민주당,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이 한자리에 모였다. 야4당은 각 정당 간 최소한의 합의 내용을 도출해 연합정당으로서 윤 정부 폭정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했다.이들은 정치개혁 과제로 ▲거부권·시행령 통치 저지 ▲대통령 결선투표제 ▲검찰 권력 견제 ▲기후위기 극복 등에 뜻을 함께하며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연대 필요성에 동의했다.여당과 야1당 사이가 아닌 진보연합으로 3지대 구축16일 국회에서는 야4당 시민회의 공동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야4당이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
정치
김준 기자
2024.0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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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우택, 그 자리에서 돌려주지 뭐 하러 주머니에?”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인 청주의 한 카페 업자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진다.정 의원은 “받자마자 돌려줬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변명이 가관”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돌려주지 뭐 하러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가 나중에 돌려주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도 ‘몰카’라고 주장하고 정치공작이라고 할 건가.”라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장면과 비교했다.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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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이 4%에 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3지대 정당들의 합당 이후 발표된 결과인 만큼, 저조한 성적표에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은 지난 13일-15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각 정당에 대한 지지여부를 물었다(응답률: 13.7%.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 조사방법: 100% 무선전화면접).그 결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4%로, 합당 이전 지지율 3%에서 1% 오른 수준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31%와 37%를 기록했다.이에 합당 자체가 졸속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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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은 미국 대선 결과에 쏠려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국제정세가 크게 요동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혹은 미국 대선 결과보다 더 미국을 혼란에 빠뜨릴 미국 정치 리스크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정치 리스크를 소개한다. 이들 정치 리스크는 심각한 정치적 양극화로 이어져 경우에 따라 내전으로까지 안내할 뇌관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있다.텍사스(국경 문제) 리스크과거 오랫동안 멕시코 영토였고, 한때(1836~1845년) 독립 국가로도 존재했던 역사를 갖는 텍사스주에서 미국을 내전으로 이끌 수도 있는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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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은 총선 정국 돌파용으로 ‘86 운동권 청산론’을 꺼내 들었다. 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섰던 민주화 세대가 정치 주류로 등장해 특권을 누려왔다는 것.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며 총선에서 이들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운동권 청산론’은 친일파 논리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86 운동권 청산론’은 ‘친일파들의 논리’라며 반격에 나섰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방 후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 대신 일제강점기 검찰과 순사 출신들을 전문 관료로 영전했다”면서 “지금 검사 출신이 (정치에)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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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화살이 비 오듯 쏟아지는 전쟁터라 해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면서 “우리 당도 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어 “저는 수만 개의 화살을 맞은 몸이다. 상처가 많고 흉터가 깊다”면서 “수십만 개의 화살이 비 오듯 쏟아지는 전쟁터라 해도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라고 결심을 밝혔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조국 신당에 대해 “나라도 이렇게 한번 싸워보고 싶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자신의 권력 과시를 위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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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진보당 후보(연제구)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의뢰했다.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발단은 지난 13일 대통령실 주최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북항재개발사업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구덕 운동장 재개발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선심성 공약을 느닷없이 쏟아냈다.그러나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9조는
지역구 소식
정강산 기자
2024.0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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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공천 심사가 속도를 내면서, 총선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당내 공천 경쟁을 통과했을지라도 후보들이 넘어야 할 관문은 또 있다. 시민사회가 낙천·낙선 운동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2022년 7월, 헌법재판소가 낙천·낙선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적극적인 후보 검증 활동이 예상된다.총선넷.. 공천 부적격자 및 집중낙선 명단 준비지난달 31일 90여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출범했다. 이들은 “개혁을 가로막고 위기와 혐오, 퇴행에 앞장서 온 이들을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1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