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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언론 스테이건(Steigan)에 게재된 프레드 조스의 글 ‘미 CIA, 195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우크라이나 나치화’를 번역해 싣는다. 조스는 CIA 기밀 해제 문건을 증거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나치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증명하고 있다. 최근 네오나치로 알려진 아조프연대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미국이 나치를 부활했다는 의혹이 꾸준하게 제기돼왔다. 조스의 이 글은 지금까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에 충분하다. [편집자]☞원문 기사 바로가기미 CIA는 1953년부터 우크라이나를 나치화했다.미국의 냉소와 악은 끝이 없다. 나
민족국제
편집국
2022.08.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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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조선)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19일 러시아 신문 ‘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와의 인터뷰에서 북이 코로나 방역에 완전히 성공했으며, 지난 4월 이전엔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터뷰 주요 내용을 번역해 싣는다. [편집자]☞원문 기사 바로보기북이 코로나19 극복을 선언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력한 제한조치를 대폭 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이 정말로 정상으로 돌아왔는가?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코로나바이
민족국제
편집국
2022.08.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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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유럽이 고유가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았다. 유럽은 계속 미국을 추종할 것인가?유럽 가스값은 전년대비 10배가 올라 겨울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 행진도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독일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기대비 37.2% 인상했다. 이 영향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1997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인 35.8%가 인상했다.물가 폭등의 원인이 된 가스값은 러시아가 가스관 유지보수를 이유로 오는 31일부터 3일간 공급을 중단한다는 발표가 나자, 전 거래일보다 20%나 오른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8.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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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의 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22일 한미 당국은 4년만에 다시 대규모 실기동 전쟁연습을 강행했다.이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을지자유의방패(UFS)’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충목 6.15남측위 상임대표는 “이번 군사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한미 당국은 항변하지만, 원점타격, 선제공격, 평양 반격훈련, 원산 상륙작전 등 ‘작계-5015’에 따른 공격전으로 가득 찼다”라고 비판하곤, “윤석열 대통령이 호언한 대중국용 사드 배치 완료, 일본 자위대의 해외 진출 허용, 한미일 군사훈련 실시 등은 대결과 적대를 낳고 결국은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8.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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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전쟁연습 중단하라!”“한미일 군사협력 반대한다!”노동자들의 “전쟁연습 중단”, “미국 반대”의 함성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민주노총 23기 중앙통일선봉대(중앙통선대)가 6일 서울 용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등의 구호를 들고 활동할 중앙통선대는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군산, 포항, 부산, 성주 소성리, 경기 오산 등 미군기지를 비롯해 전쟁무기가 배치되고, 전쟁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곳을 찾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22.08.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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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Culture Foundation가 지난 1일 보도한 ‘세계 로켓포의 4분의 3을 보유한 나라들’이라는 인포그래픽 뉴스에서 북한(조선)이 로켓포 보유율 세계 1위라고 밝혔다.(☞원문 기사 바로보기)Military Watch Magazine보고서 자료를 인용한 이날 기사에 따르면 북이 21%로 1위, 러시아가 18.3%(2위), 중국이 13.2%(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5.7%로 5위에 그쳤다.실전에서 가장 유용한 무기, 로켓포포는 화포(Artillery), 미사일(Missile), 로켓(Rocket)포로 분류된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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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을 '빈손'으로 마무리 한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과 대규모 개발·투자 협약에 서명하는 등 반미연대를 강화했다.기록적 인플레이션으로 지지율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유가를 잡기 위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를 찾아 ‘석유 증산’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최대 생산 가능 범위인 하루 1300만 배럴까지 증산을 계획했다”면서 “이를 넘어서기는 불가능하다”고 추가 증산 가능성을 일축했다.반면 가스와 유가 상승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7.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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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일을 둘러싸고 시민사회에서 굴욕외교라는 비난 여론이 쏟아진다. 대일 굴욕외교라고 비난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역사정의를 훼손하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용인해 전쟁의 불씨를 키웠다고 보기 때문이다.역사정의 훼손; 배상 현금화 포기박 장관은 하야시 일본 외무대신을 만난 자리에서 “강제징용 판결 현금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강제징용 판결 현금화’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라 일본 전범기업이 보유한 국내 자산을 ‘현금화(매각)’한다는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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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공동성명 발표 50돌을 맞아 진행한 남·북·해외 공동토론회에서 “우리 민족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라는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적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토론회는 6.15북측위에서 보낸 온 연대사 발표로 시작했다.6.15북측위은 연대사에서 “조국통일3대원칙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밝힌 7.4공동성명은 겨레의 심장마다에 불변의 좌우명으로 깊이 새겨졌다”라고 평가하면서, 남측 정부가 “민족의 통일문제를 침략적인 외세에 내맡기고 그에 추종하는 것이야말로 민족의 자주적 지향과 염원에 역행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7.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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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일극 세계질서’(unipolar world) 시대는 끝났다. 그것을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온갖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미 끝났다.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변화는 근본적이며, 급진적이고 불가역적인 변화다.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미국 패권의 종말을 예견했다.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의 각종 금융 제재로 러시아가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100여 년만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처했다”라며 ‘러시아 고립’이 실효를 거둔 것처럼 선전했다. 이어 G7 정상회의에서 원유 가스에 더해 러시아산 금 수입을 금지하는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6.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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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맞은 15일. 각계가 모여 남북공동선언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높였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는 15일 저녁 서울 종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6.15공동선언발표 22주년 자주평화통일대회’를 열었다.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을 “변함없는 통일의 이정표”라고 칭하며 그 실현 의지를 더욱 높이는가 하면 “정부 정책 어디에서 남북공동선언은 찾아볼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에서 “6.15공동선언은 분단사상 최초의 정상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22.06.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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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맞아 노동자들이 현 정세를 진단하고 노동자 통일운동의 과제를 찾는 토론회를 열었다.양대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 통일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자주통일의 길, 노동자의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 앞서 북한(조선)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양대노총 앞으로 연대사를 보내왔다.직총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로동자통일선봉대의 기상과 위용을 힘차게 떨쳐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연대사에서 “6.15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0여년간 북과 남의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22.06.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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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조선)의 7차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연일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 북이 핵실험을 단행하면 “우리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방한 중에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실제 북이 핵실험을 한다해도 제재를 가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경제 봉쇄는 할 수 있는 수단을 이미 다 동원한 상태라 실효성이 떨어진다. 특히 ‘자력갱생’으로 미국의 대북제재를 정면돌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6.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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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몰락 후국의 미래’ 저자 황성환 제국학연구가가 발기한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식인 모임’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해 정부가 취하고 있는 심각한 국익 훼손 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단순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아니라 미국 등 서구 제국주의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러시아 간의 전쟁이다”면서, “이는 자칫 3차 대전으로 비화할 수도 있는 엄중한 사태”라고 경고했다.이어 “정부와 언론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직후부터 반러시아·친우크라이나가 마치 국제사회의 대세인
민족국제
편집국
2022.05.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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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연대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반북 대결’을 조장하고, 국익을 버리고 미국의 신냉전 편가르기에 편승하고, 미국 퍼주기로 일관돼 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편집자]지난 5월 20일~22일 2박3일 일정으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다녀갔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열린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미국 정부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담긴 굴욕적 퍼주기 회담이다. 대북적대 분명히 한 한미정상회담 대결과 위협의 방식으로 평화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역사는 실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민족국제
편집국
2022.05.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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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한일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취임 전부터 한일관계 개선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온 윤석열 정부를 취임식에서 만난 하야시 일본 외무상은 “조속한 한일관계 개선에 서로 의견이 일치했다”라는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이른바 한일관계의 ‘포괄적 접근’, ‘그랜드 바겐’ 등 굴욕적인 합의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다는 분석이다.특히 미국이 인도・태평양전략 실현을 위해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조해 온 것만큼 이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이은 방일 행보에 시민사회의 촉각이 곤두 선다.이에 일본군'위안부
민족국제
편집국
2022.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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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요청에 따라 11일(현지 시각)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추가 제재는 물론이고, 언론성명이나 의장성명조차 발표하지 못했다.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미국은 북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참가국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이제는 암묵적인 허용을 중단하고 행동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안보리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를 제안했지만, 안보리는 미국의 행동을 허용하지 않았다.이날 미국은 제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2.05.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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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6.15위원회는 공동호소문에서 “민족자주, 반전평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적극 실천하자”고 강조했다.한편 6.15남측위원회는 3년만에 이뤄진 이번 남북해외 공동호소문 발표를 계기로 삼아, 향후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해외 민간의 공동사업, 공동행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족자주 반전평화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기치 아래자주 평화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호소문역사적인 판문점선
민족국제
편집국
2022.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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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쿠드스의 날은 이맘 호메이니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명명하였다. 이맘 호메이니는 남부 레바논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와 시온주의 점령군의 공격이 재개된 음력 1399년 라마단 달 13일에 팔레스타인 국가와 그 방향성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라마단달의 마지막 금요일을 알쿠드스의 날로 명명했다.팔레스타인 문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이다.팔레스타인은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슬람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신성함, 시온주의 주적에게는 종교 및 역사적 주장에 따
민족국제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2.04.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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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는 한국 주요 언론사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단독인터뷰를 하였으나, 해당 언론사의 결정으로 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주한러시아 대사관은 인터뷰 당시의 질문 내용과 답변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1.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나토 가입 철회, 돈바스 지역 독립 등의 사항을 두고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평화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시는지, 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협상 조건 중 가장 중요하다
민족국제
편집국
2022.04.2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