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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피해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민들레’와 민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국정원감시네트워크가 6일 대공수사권 이관 등 국가정보원법의 연내 개정을 촉구했다.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은 지난해 국정원의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하고 직무 범위의 구체화, 수사권 이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인 지금, 국정원법 개정 논의는 여전히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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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1.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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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꽃으로 너를 피우리’란 곡은 조선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을 담은 노래로 가사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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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재 현장기자
2018.1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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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경향신문의 ‘정부와 자본을 향한 구애와 욕망’을 채우는 조직이 아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5일 오후 늦게 발표한 논평 제목이다. 경향신문을 정면 비판하고 있다. 개혁성향으로 분류되는 경향신문에 대고 ‘정부와 자본을 향한 구애와 욕망’ 운운하며 힐난한 걸 보면 문제의식의 강도가 세다. 발단은 민주노총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이다. 헌데 이날자 대부분 신문들이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문제를 사설로 다뤘는데 민주노총은 유독 경향신문만 꼭 집어 문제 삼았다. 논평 부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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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1.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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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로봇은 어떻게 인식되어 왔을까?만화영화의 주인공에서공상과학영화의 주인공이 된정의의 로봇.태권브이, 마징가 Z, 짱가,우뢰매, 아이언맨, 로보캅, 트렌스포머 등어려서부터 우리들 인식과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로봇이다.다가오는 로봇세상.누군가는 로봇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하겠지만누군가는 로봇에게 지배받아야 하는 세상.지금은 로봇이 인사하고 있지만그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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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11.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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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일 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과장 왜곡보도했다며 조선, 중앙, 동아일보 3개 신문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중동’은 알다시피 사실왜곡을 너머 있지도 않은 사실을 소설까지 써대는 악랄한 행위들을 해왔다. 그 중 조선일보는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가장 악의적으로 기사를 써대었으며 정정기사는 신문의 한 귀퉁이에 조그맣게 싣는 짓거리들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이런 극우언론들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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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1.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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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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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놈을 만났다.덩치도, 기능도, 힘도 센 놈이다.디자인도 멋지고 나보다는 훨씬 빨라서어디든 손쉽게 달려갈 수 있는 놈이다.거기에 비하면 나는 외모도 초라하고속도와 힘도 보잘 것이 없다.누가 봐도 상대적으로 이길 수 있는 조건은 없어 보인다.하지만 센 것에도 약점은 있다.저놈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반드시 연료가 있어야 한다.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꼼짝할 수가 없는 것이다.거기에 비하면 나는 언제나 기동할 수 있다.상대가 세 보인다고 두려워 말자.내가 약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말자.하지만 지혜로워야 하고 전략적이어야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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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10.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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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안에는 아직도 오래된 골목들이 옛 정취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채 곳곳에 남아있다.서촌마을이나 익선동은 다양한 개발로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을지로 부근 만해도 대를 잇는 가게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골목골목에서 할머니들의 손맛을 보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작은 전통시장 골목 안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음식점에서 하루의 고단한 삶과 소풍 같은 삶을 나누고 있다.어느 호프집은 사거리 골목을 다 메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깊어가는 가을 밤 도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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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10.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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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민중당과 함께 17일 “수협의 폭압적인 현대화사업 중단과 서울시 미래유산인 노량진 수산시장 존치를 위해 국회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와 윤헌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공동지역장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협의 무리한 현대화사업으로 우리상인들이 한평생 피땀으로 장만한 집이 가압류되고 경매에 부쳐지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중략) 노량진 수산시장은 매일매일이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상인들은 수협직원과 용역깡패의 폭력에 맞서 투쟁하며 서울시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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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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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정책대대 목표는?백석근 총장 : 현 집행부가 2기 직선으로 당선되었는데, 전체 전략과제들을 밝힌 공약들이 있었다. 그런데 선거가 길어지고 사업계획이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중앙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때문에 공약에서 제기했던 전략과제들을 전체적으로 내놓기보다는 집행부를 추스르고 당시 현안이었던 두 가지 과제, 노동시간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개악문제, 최저임금 문제를 우선 과제로 상정했다. 그리고 하반기 9월이나 10월 정책대의원 대회에서 임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까지 가는 전략을 내놓고 조직적 합의를 보자는 구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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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8.10.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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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잊어라.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얼마 전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막을 내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장포수가 고애신에게 한 말이다.조선에서 노예로, 백정으로 삶을 살고인간다운 대접조차 받지 못했던 그들이의병이란 이름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이름도 없이 기꺼이장렬하게 죽음을 맞으면서 투쟁했던 항일.임진왜란이 그랬고, 정유재란이 그랬고구한말이 그랬다.이렇게 지킨 이 나라는 어떻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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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10.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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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중배 전 MBC 사장, 한승헌 변호사,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이해동 목사, 함세웅, 문정현 신부, 명진 스님 등 시민사회원로와 각계 인사 318명이 11일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의 진상규명과 사법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3차 시국회의(3차 시국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사법농단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그리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를 공개하고 성실한 수사협조를 약속하면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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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0.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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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10.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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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민주노총 정책대의원대회(이하 정책대대)가 열린다.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10월 17일에서 18일까지 1박2일 일정이다. 민주노총 정책대대는 한상균 위원장 재임 시절인 2016년 8월 처음 열렸다. 한상균 집행부가 민주노총의 새로운 운동전략 수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정책대대였으나 정치방침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초되었던 쓰라린 추억이 있다.김명환 집행부에서도 쉽지 않은 정책대대이다.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에서 지난 10월 2일 연구원 객원연구원, 자문위원들을 초대해서 정책대대준비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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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8.10.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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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한 여학생이 사라졌습니다.그 여학생의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길가에서“제 딸아이를 찾고있습니다.”“제 딸을 좀 찾아주세요”라며어언 20년을 절규하고 있습니다. 지칠 때도 포기할 때도 된 것 같지만 아버지는 지금도 서울역에서 용산역에서 버스터미널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그 날 어디론가 사라진 딸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잊을 수 없고 포기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딸을 포기할 수 없듯이 우리도 포기해서도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 있습니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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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10.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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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단체 ‘선별’ 초청에 반발해 10.4선언 11주년 기념 평양 공동행사 불참 입장을 밝혔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가 통일부쪽의 사과와 6.15북측위원회의 참가 요청을 수용, 1일 긴급상임대표 회의에서 평양 공동행사에 함께하기로 했다.6.15남측위에 따르면, 지난 30일 상임대표회의에서 결정한 ‘10.4선언 11주년 공동행사 불참’ 입장을 통일부에 전달하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직접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10.4선언 기념 공동행사 준비과정에서 있은 부족점에 대해 사과하고 이 상임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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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0.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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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다음달 4~6일 평양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갖기로 했지만 남쪽 민간통일운동을 대표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정부의 민간단체들에 대한 ‘선별’ 초청에 반발, 30일 통일부에 불참 입장을 통보해 파문이 예상된다. 6.15남측위원회는 이날 오후 상임대표단 회의를 열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추진과정을 논의한 결과, “당국과 정당, 민간 등 제 주체들이 함께 준비해 가는 민족공동행사의 위상과 정신에 부합되지 않고, 당국이 민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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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9.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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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주관 시민평화대표단은 27일(현지시각) 오후 유엔본부 처치센터에서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해 아시아태평양국장을 공식 면담하고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했다.유엔 총회기간 유엔에 등록되지 않은 NGO가 본부와 공식 면담을 갖는 것은 드문 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면담은 시민평화대표단을 공동 구성하고 있는 6.15미국위 김동균 사무국장이 6.15남측위와 함께 공동 노력해 성사됐다.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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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대표단 집행위원장
2018.09.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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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걷는 것도풀밭을 거니는 것도 아닙니다.더군다나 꽃길을 걷는 건더더욱 아닙니다.혼자 걷는 길도 아니며모두가 응원하는 길도 아닙니다.깎아내린 듯한 암벽을 오로지 줄 하나에매달려 올라가야 하는 길입니다.때론 낭떠러지 같은 곳에거꾸로 매달려야만 하는 험난한 길입니다.바라보고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반드시 그 역경을 딛고라도 가야 할 길입니다.이제 다시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바로 지금 우리는그 길에 서 있습니다.이 기회를 잃는다면이 시간, 이 시대에평화와 통일을 위한 삶과 길을역사는 어떻게 평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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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9.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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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9.2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