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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공공연대노조) 아이돌봄분과는 지난 11일 청와대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주휴수당 등 법정수당 쟁취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아이돌보미 근로자성 인정 판결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항소 규탄 ▲휴게시간 특례업종 제외 조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들은 출범식에서 “아이돌보미는 이미 작년 서울고법 판결로 노조법 상 노동자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22일엔 광주지방법원 판결을 통해 근로기준법 상 노동자성을 인정받고 법정수당인 연장·야간·휴일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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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같은 날 전교조가 논평했다.이날 공론화 위원회 결과는 '수능 상대평가 유지-수능과 학생부 전형의 균형 유지'를 핵심으로 한 의제 1과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수능과 학생부 전형의 대학 자율 결정'을 규정한 의제 2가 오차범위안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교조는 논평을 내고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은 교육개혁의 핵심 과제”이며, “공론화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부가 책임지고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해야”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8.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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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민주노총은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을 고용노동부가 즉각 이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9개월에 걸친 조사결과와 함께 권고안을 의결하고 주요 과제별 제도개선방안도 함께 정리하여 고용노동부장관에게 권고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불법파견, 단결권 제한, 노조무력화 등과 관련한 고용노동부의 정책결정·집행과정에서 발생한 부당행위 및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한 권고사항이 담겨 있다.민주노총은 행정개혁위원회가 충분히 예상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동부 내 적폐청산 의지를 가지고 조사결과를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8.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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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에 입 빌려 준 문성현 위원장은 자성하고 자중해야 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일 이런 제목의 논평을 내 ‘민주노총 출신’인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꾸짖었다.발단은 지난달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있은 문 위원장의 발언이었다. 문 위원장은 여기서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지금처럼 격차를 확대하고 심화시키고 구조화하는 거라면 나는 노동운동을 안 했을 것”, “30여 년간 나름대로 정의라고 여기면서 노동운동을 했지만 지나고 보니 정의가 아닌 게 있다. 거기에 민주노총도 책임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08.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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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공동투쟁본부(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민주연합노동조합, 경남일반노동조합, 한국노총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기업별노동조합)는 7월 31일(화)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한국도로공사 자회사 강행 규탄! 직접고용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진행 중이나 직접고용인가, 자회사 설립인가를 둘러싸고 갈등 중이다. 공투본은 공공부문 정규직전환의 기본원칙이 직접고용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가 ‘정부(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와 자회사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8.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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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알려진 제주 ‘녹지국제병원’ 찬반 토론회를 시작으로 영리병원 제주 공론조사위원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공론조사위 토론과 관련, 제주도가 영리병원 유치업자처럼 토론회를 강행, 중국 녹지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발제자로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주도 내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도민 찬반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녹지국제병원’ 유치 관련 토론회인 것처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7.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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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노동자 12명이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에 대해 노동부가 즉각 시정명령할 것”을 요구하며 26일 고용노동부 행정개혁위원회(개혁위)가 열리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금속노조 현대차·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014년 9월 1심 법원에 이어 2017년 2월 2심 고등법원이 현대기아차의 모든 사내하청이 불법파견이며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는 14년이 지나도록 시정명령 없이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을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비정규직지회는 또 “2017년 11월 노동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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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노조파괴는)현대자동차가 시킨 일이다. 유성기업은 들러리였을 뿐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어용노조 70~80% 가입시키라고 했는데 할당을 못 채워서 내가 잘린 거다.” 검찰이 노조파괴 혐의를 받던 유성기업 대표를 봐주기·늑장 수사한 사실과 현대자동차가 유성기업 노조파괴를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이 언론에 폭로된 가운데 금속노조가 27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현대차가 자행한 노조파괴의 공범”이라며 검찰 처벌을 촉구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검찰은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을 압수수색해 부당노동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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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생일 부서별 축하동영상 제작, 사택내 행사에 직원 동원,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 3억5천여만 원 뇌물제공, 상시지속업무 맡아 온 비정규직노동자 2년마다 해고 등 갑질과 부정부패, 부당노동행위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가천대길병원에 민주노조가 설립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지난 20일 설립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출범을 선언했다. 가천대길병원 직원들은 지난 4월 말부터 ‘길병원 직원모임’이란 대화방을 만들어 직원들이 겪은 갑질의 아픔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600여 조합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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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7.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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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가 건설현장의 폭염대책이 ‘생색내기’에 머물고 있다면서 “건설현장 폭염 안전규칙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24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2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엔 건설현장의 휴식시간 및 휴게공간이 보장돼 있고, 지난달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옥외작업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에도 폭염경보 발효시 오후 2~5시 사이엔 긴급 작업 외에 작업을 중지하도록 돼 있지만, 현장에선 공염불 대책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건설노조가 폭염대책 이행 근거로 내세운 ‘산업안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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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피해자 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내놓은 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에 합의하고 24일 중재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2007년 3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던 황유미씨가 급성백혈병에 걸려 숨진 지 11년 만이다. 조정위는 앞서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에 ‘강제조정 방식의 중재’를 제안했고, 양쪽이 수락했다. 조정위가 제안한 ‘강제조정 방식의 중재’는 조정위가 양쪽 주장을 듣고 결론에 해당하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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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를 상대로 정규직 전환 투쟁을 벌이다 해고된 KTX승무원들이 13년 만에 한국철도공사 정규직으로 복직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 “한국철도공사와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항과 부속합의서 7개항에 합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특별채용을 시행하고, 채용 시기는 올해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채용하기로 했다. 해고 승무원들은 사무영업(역무) 분야 6급으로 채용되며,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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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조가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를 설립해 홈플러스를 매각하려는 MBK파트너스의 행위를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츠’란 다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다. 두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MBK는 홈플러스 142개(62개는 임대 형태) 매장 가운데 40개 매장을 묶어 ‘리츠’를 설립하고 주식시장에 투자자(지분)를 공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현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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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횡포 저지·노동자 살리기 범국민대책위원회(지엠 범대위)’가 1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에서 ‘불법파견’이라고 인정한 한국지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6년 5월10일 창원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정규직 인정) 판결을 내렸고, 지난 2월13일 인천지방법원도 부평·군산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국지엠 창원·부평·군산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이런 판결들을 근거로 지난 2일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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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교사노조)의 설립신고를 반려하자 민주노총이 규탄 성명을 내 “모든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월6일 설립총회를 열어 노동조합 설립을 선포한 기간제교사노조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고용노동부는 이를 반려했다. 구직 중인 교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는 것을 문제 삼았는데 “구직 중인 기간제교사는 교원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자로 볼 수 없고, 노동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했기 때문에 노동조합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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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6.15서울본부)가 다음달 11일 상암월드컵 경기장 레셉션 홀에서 ‘서울지역 학생 평화통일 골든벨(평화통일골든벨)’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평화통일골든벨은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퀴즈대회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며, 서울시 25개구를 7개 권역에서 나눈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50개 팀을 가린다. 본선 3위까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상이 주어지며, 예·본선 참가자 전원에
노동동향브리핑
김지혜 현장기자
2018.07.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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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7월 12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혹서기 학교급식실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6월 말에도 대구에서 두 명의 급식실 노동자가 열탈진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교육공무직본부가 최근 조리 시간, 세척 시간 등을 나눠 급식실 온도를 측정한 바에 의하면, 튀김 요리 시 작업자 주변 온도가 44.4℃, 세척실 주변은 51.6℃까지 올라갔다. 교육공무직 본부는 교육부와 교육청에 사고가 나야만 개선할 것이 아니라 예방책을 세워서 급식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7.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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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참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밥상을 엎고 밥그릇을 빼앗았습니다. 최저임금 삭감법을 그대로 두고 최저임금위원회에 복귀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노총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민주노총 노동자위원들이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저임금위 복귀불가 입장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히는 한편 “오늘내일 결정될 최저임금 인상률은 산입범위를 확대한 문재인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일 양대노총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면담, 그리고 같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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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행정처분의 직권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고 전교조가 10일 전했다. 고용노동부의 법률 검토 의뢰는, 지난달 19일 김영주 장관이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재판 중인 사항이라 직권취소가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법률 검토를 해 가능하다고 하면 청와대와도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의 법률 검토 의뢰를 받은 곳은 노동부 자문 변호인단과 법률사무소 등으로 알려졌다.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법률 검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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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자위원의 절반이 빠진 채 전원회의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악안을 합의 처리하려는 데 반발해 최임위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도 같은 달 29일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최저임금위원 전원사퇴와 최임위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과 저임금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담긴 ‘최저임금 제도개선 및 정책협약 이행에 관한 합의문’을 마련했다면서 지난달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최임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1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