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미군과 연합군, 90일 내 전면 혹은 부분 철군 준비"• 유엔 사무총장 "세계, 혼돈의 시대 진입...안보리 개혁해야"• 하메네이 "가자의 재앙적 상황은 인류 전체 비극...모든 범죄의 배후는 미국"• 보수-진보 모두 지켜온 한국 북방정책 누가 깼나?...미 무기 구입 리베이트 10% 안팎• 마체고라 "조선, 한국과의 통일 달성할 때 이미 지났다고 믿어"• 김정은 "한국, 가장 위해로운 제1적대국"...'유사시 영토 평정' 재확인• 조선 "240㎜ 유도 기능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역량 질적 변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12 16:20
-
윤석열 정부 감세대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났다.설명절 직전인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에 따르면 역대 최대 세수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 지분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치로 나타났다.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천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조7천억원(3.0%) 늘었다. 법인세(-23조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 다른 국세수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11 18:57
-
서아프리카 반제국주의 동맹의 탄생지난해 7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친프랑스 정권을 무너뜨리는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나이지리아 등 인근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니제르 쿠데타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서아프리카에서 전운이 감돌기도 했다.니제르는 반제국주의 동맹으로 대응했다. 니제르는 2023년 9월 16일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함께 외부 침략의 위협에 맞서 상호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삼국은 제국주의 세력을 자국에서 몰아내는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킨 국가들이다. 이 동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1 12:44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장기전과 학살전10월 7일 시작한 팔-이 전쟁은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하마스를 중심으로 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팔레스타인 독립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제거를 목표로 하는데,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팔-이 전쟁은 장기전을 띨 수밖에 없고, 현재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팔레스타인의 전쟁은 해방전쟁의 성격을, 이스라엘의 전쟁은 학살전쟁의 성격을 갖는다.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100년 넘게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0 16:19
-
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전체 감세규모 윤석열 정부가 잇달아 감세안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감세규모는 총 89조원에 달한다(나라살림연구소). 세법개정안에 따른 감세규모는 2028년까지 총 72.4조이다. 이중 법인세는 5년간 13.7조원, 종부세는 6.3조원 규모다.세법개정으로 인한 2023년도 감세규모는 2.9조원이다. 하지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
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완화대주주의 주식양도소득세 기준을 상향해주면 연간 7천억원의 세수가 펑크난다.주식을 사고 팔거나 보유할 때는 세금이 발생한다. 주식을 거래할 때는 ‘증권거래세’, 주식을 팔아 수익이 발생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소득세’를 낸다. 주식 좀 가지고 있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
연초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토론회를 한다고 해놓고 계속 감세정책만 줄지어 발표하는데 벌써 20여 건이 넘는다. 이에 재벌감세, 금융부자감세, 부동산부자감세 순으로 감세 폐해를 살펴본다.부동산 부자에게 집중된 감세작년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수는 1조8천억원이나 줄었다. 2022년 3조3천억원에서 작년에는 1조5천억원으로 급감했다. 납부대상은 2022년 120만명에서 41만명으로 1/3로 줄었다. 부동산부자 79만명이 감세햬택을 받았다.다주택자의 경우 과세액은 2조3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84% 급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2.09 17:15
-
2023년 우크라이나 풍경: 실패한 ‘반격’, 자중지란에 빠진 우크라이나지난해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counter-offensive)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다연장 로켓 M142 HIMARS와 러시아군 동향에 대한 정찰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그러나 ‘반격’은 끝내 실패했다. 탈환 작전을 수행할 병력과 무기가 소진했다. 우크라이나의 징병 사무소는 나이가 많은 인력을 소집해야 하고,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은 ‘놀랍게도’ 43세이다. 징병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뇌물이 오가면서 징병 사무소는 부패가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9 07:46
-
방심위는 MBC 징계절차를 착수했고, 방통위는 YTN 매각을 졸속으로 처리했다. 총선을 염두에 둔 대통령이 방송장악에 속도를 내며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박민 사장이 내리꽂힌 KBS의 상황은 어떨까방통심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방송문화진흥회(MBC 최대주주), EBS 사장과 임원을 임명하고, 사업자 허가 및 제재 등 방송 정책과 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가졌다. 이 행정 기구가 대통령의 총선용 도구로 전락했다.원래 5인(대통령 2명·여당 1명·야당 2명 추천)으로 구성된 방통위는 전임 위원장인 이동관 체제부터 여권 추천
정치
김준 기자
2024.02.08 19:41
-
파업하는 택배현장에서 불법 대체배송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항의한 여성 택배 노동자는 경찰에 의해 팔이 뒤로 꺾인 채 수갑이 채워졌다. 경찰은 노동자에 무릎까지 꿇려가며 폭력 연행해 비난이 일고 있다. 6일, 안산 단원구에서 일어난 일이다.이날 오후 3시경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여성간부는 롯데시흥안산지회 조합원과 함께 불법 대체배송이 벌어지고 있는 배송지에 도착했다. 서울 번호판을 단 롯데택배 차량으로 이천소속 롯데 직영기사가 불법대체배송에 나선 현장이었다.이 간부는 이날 롯데택배 원청 직영기사들에게 “불법대체배송은 노동조합
사회
조혜정 기자
2024.02.07 23:29
-
• 주조 러 대사 "조선, 미 역내 도발적 조치 계속시 7차 핵실험 할 수도"• 마체고라 "조·러, 푸틴 방북시 서명할 합의문 준비 중...관광 교류 포함"• 요미우리 "일 정부, 조선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기술 진전에 위기감 강해져"• 푸틴 "러, 나토 무기보다 확실히 낫다...핵전력 95% 업데이트"• CNN "미국은 차세대 원자력 발전에서 러시아에 뒤처져 있다"• 모핀 "미국 경제(US economy)는 미국 경제(American economy)가 아니다"• "미국은 유럽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일으켰다"• 미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대표
2024.02.07 21:54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일 “자유의 북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자유의 북진 정책’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북쪽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대북 전단, 심리전을 강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김영호 장관의 발언은 ‘통일부장관-4대연구원장 신년 특별좌담회’에서 나왔다. 김 장관은 △핵전쟁 공포로부터의 자유 △연대의 자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적 자유 △평화통일을 통한 자유라는 ‘네 가지 자유’를 언급했다.이에 통
민족국제
정은주 현장기자
2024.02.07 11:01
-
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06 15:33
-
남북 관계, 북미 관계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었다. 위기가 고조된 후 대화 국면이 열린다는 ‘법칙’이 그것이다. 남북 관계에서건, 북미 관계에서건 이 ‘법칙’은 탈냉전 시기 거의 예외 없이 적용되었다. 긴박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혹은 그 정도에 준하는 위기 상황이 조성되었을 때 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남북 대화 혹은 북미 대화가 시작되곤 했다.‘법칙’의 대표적 사례들1993년 위기1993년 3월 한미군사연습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자 북은 ‘준전시 사태’를 선포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하면서 위기가 고조되었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6 10:47
-
택배노동자가 직접 진보당 민생공약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다.진보당은 5일 민생상담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총 250대의 택배 차량이 수도권 동네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보당의 민생공약은 ▲청소년부터 무상교통 ▲횡재세로 서민부채탕감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세 가지다.노동자가 함께하는 정책 공약 홍보는 진보당이라 가능한 기획이었다. 진보당은 그동안 노동자들의 사업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과 연대하고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강성희 의원 역시 택배노동자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정규직 전환
사회
김준 기자
2024.02.05 22:13
-
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해군참모총장,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첫 방문2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킹스베이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SSBN-732)를 방문함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다양한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
자주통일뉴스
김지혜 현장기자
2024.02.05 12:55
-
선거제도 방향에 열쇠를 쥔 민주당이 약속을 지키고 야당과의 동행을 선택할지, 약속을 어기고 국민의힘과의 동행을 선택할지 관심이 주목된다.국민의힘은 병립형으로의 회귀를 고집하는 반면, 진보당과 정의당(녹색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준연동형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제도 결정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한다고 전했다. 앞서 선거제도를 당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뭇매를 맞으면서 이 대표에게 결정권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 대신 선
정치
김준 기자
2024.02.02 18:58
-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조선소가 지난 시기 많은 전투함선과 대형 짐배(화물선), 준첩선(준설선), 고기배(어선)를 비롯한 각종 선박들을 무어냄(주조함)으로써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해상운수와 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면서 “나라의 선박 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국방경제 건설로선 관철의 중요한 담보로, 전제조건으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02 18:02
-
2024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오해를 다룬다.① ‘공포의 핵균형’은 유효한가② 북은 ‘전쟁할 결심’을 했는가③ 위기가 고조되면 대화 국면이 열리는가지난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강경 입장은 흔히 ‘전쟁할 결심’으로 해석된다. 북이 '전쟁에 나설 전략적 결정'(a strategic decision to go to war)을 했다는 칼럼이 1월 11일 미국의 북 전문매체 38노스에 실리면서부터다.이 칼럼을 소개하면서 동아일보는 “김정은, 전쟁 나설 결심”(1.13)이라는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2 08:07
-
2024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오해를 다룬다.① ‘공포의 핵균형’은 유효한가② 북은 ‘전쟁할 결심’을 했는가③ 위기가 고조되면 대화 국면이 열리는가 연초에 한 노동운동가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분은 최근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분 자신은 오랫동안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을 하면서 핵을 가진 국가들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왜 최근 북미 사이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기자는 그분께 그것은 냉전 시기 미국과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