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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2월27일) 조선중앙텔레비젼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 예술영화 《요람》은 첫 장면에서 “이 이야기는 뒷골이라는 이 나라의 평범한 산골마을에 실제 있은 사실이다”라고 알리듯 북에 인민공화국이 건설된 1948년 당시 최고인민회의대의원에 선출된 첫 여성대의원 가운데 한 명인 김득란을 원형으로 만든 영화이다.영화는 비록 소작으로 가난하게 살지만 4대 독자인 춘서에게 시집간 주인공 김봉임이 쌍둥이 딸을 낳아 아들 없이 딸만 여섯 낳은 죄 아닌 죄로 구박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편 남편 춘서는 지주의 사냥놀이에 동원되었다가 지주의 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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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작가
2018.12.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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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좌절은 없다청일전쟁, 을미사변, 아관파천, 거문도 사건, 러일전쟁 등 강대국의 발톱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던 그 시절 고종을 위시한 조정의 위정자들에게 미국은 ‘아름다운 나라’였다. 미국은 ‘영토적 야심’도 없었고, 다른 나라의 정사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약소국을 돕고 동양의 평화를 희구하였다. 구한말, 조선의 좌절은 잘못된 대미인식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을 집어삼키기 위해 서양 세력이 침투하던,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였다. 서양 세력뿐이었던가. 탈아입구(脫亞入歐)를 열망하던 일본 역시 조선을 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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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정치학박사
2018.12.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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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0가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화염도 없고, 그을음도 없고, 충격파에 의한 고막의 손상과 화상 환자도 없어 이것은 폭발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국방부는 천안함 조사결과 보고서에 그러한 사실들을 이미 나열해 놓고 있습니다. 평생 폭발물을 다루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므로 누구보다도 천안함에 그런 폭발의 현상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국방부는 백서에 버젓이 사실 그대로 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꽃무늬 모양의 파공 형성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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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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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문익환 목사의 방북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통일운동사의 큰 획을 그었던 문 목사의 방북은 북측에서도 ‘조국의 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해 90년 8월15일 “조국통일상”을 수여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에는 조국통일상 휘장 이미지를 배경으로 문 목사의 초상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에도 북측의 국가우표발행국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한 우표를 발행하였다.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주체 107(2018)년 4월 27일' 이라는 글귀 아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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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주 편집기획위원
2018.12.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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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사고에서 ‘좌초’와 ‘충돌’은 물리적인 손상과 변화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폭발’은 물리적 손상에 더하여 화학적 손상과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같은 물리적 손상이라고 해도 접촉에 의한 손상과 압력(충격파)로 인한 손상은 그 형태가 다릅니다. 이명박 정부와 국방부가 ‘천안함이 북한(조선)의 어뢰 공격에 의하여 반파 침몰하였다’고 결론내린 것이 합당한 근거가 있는지 검증함에 있어 핵심은 ‘천안함 절단면과 그 주변에 폭발을 입증할만한 흔적과 증거들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폭발이 존재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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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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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 – 2010년 6월8일천안함 침몰사고 최종결과 발표 뒤 보름이 지난 6월8일 이스라엘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첫째로, 이스라엘이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은 지 어언 50년의 세월인데, 5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스라엘 대통령이 ‘국빈방문’도 아니고 ‘실무방문’으로 온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둘째로, 방문직전인 5월31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을 이스라엘군이 공격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이 들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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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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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론과 심성론 이제 주체철학에서 인간론의 가장 핵심에 해당되는 자주성 개념을 검토해 보자. 이를 검토하기 위해 인간을 보는 또 하나의 틀에 대해 언급해야 하겠다. 그것은 곧 이론적 인식의 차원과 실천적 의지의 차원의 구분이다.전자, 인식의 차원은 세계나 사회에 대한 객관적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 인식의 차원은 마침내 가치의 영역으로 나간다. 가치의 영역이란 곧 어떤 것이 바람직한(desireable) 것인가 또는 가치(value:-경제적 가치가 아니라 도덕적 가치)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는 영역이다. 이런 가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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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창 동아대 명예교수
2018.12.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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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돌핀급 잠수함은 디젤로 운항되지만 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잠수함에 탑재한 핵무기 능력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의 평가는 거의 최고 레벨의 점수를 매길 정도입니다.1. 이스라엘이 군사초강국인 단 한 가지 이유 - ‘핵무장 잠수함’ Israel’s submarine corps is a tiny force with a big open secret: in all likelihood, it is armed with nuclear weapons. The five Dolphin-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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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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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비 집권 후 나날이 약화되는 조선의 방위력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조선은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했다. 1866년 미국의 함대 《제너럴셔먼》호가 들이쳐도 버티며 승리했던 조선. 1871년 신미양요를 겪으면서도 미국에 굴하지 않았던 조선이 5년 만에 일본 운요호의 함포사격 몇 번에 굴욕외교를 맺는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쇄국을 강행했던 대원군을 쫒아내고 1873년 권력을 잡은 민비일당이 딱 3년 만에 나라의 국방력을 거덜 냈다는 것도 통탄할 일이지만, 굴욕적인 《강화도 조약》 이후에도 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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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18.12.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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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도는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직후인 2010년 3월30일 브루킹스 연구소가 발표한 이라는 타이틀의 가상 시나리오로 이스라엘이 적대국의 핵개발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잘 분석한 내용이라 할 것입니다.1. 이스라엘 vs 이란의 관계 2018 이스라엘 vs 이란 골란고원 충돌이러한 이스라엘-이란의 긴장관계가 금년 5월 처음으로 무력충돌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선언이 중동 화약고에 기름을 부은 셈입니다. 중동의 철천지원수인 이스라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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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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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구역 약수리에서 솟아나는 강서약수는 천연탄산음료로서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어 이미 ‘조선 국보 56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약수다. 그런데 이 약수의 질을 높이고, 생산을 늘리는 데에는 탄산가스 2차 분리탑 설계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여기서 이 설계를 지원해주러 파견 온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신의 여자 주인공과 그의 파견을 요청한 남자 주인공의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 해소 과정을 통해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며, 그것은 노동자들과 함께 숨 쉬며 찾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러한 형상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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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작가
2018.12.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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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서 천안함과 충돌한 잠수함의 국적 가운데 한국과 미국을 배제하였던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천안함과 충돌한 잠수함 국적을 이스라엘로 판단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가기관이 비밀리에 수행한 일들에 대하여 속속들이 파헤칠 권한도 없을 뿐만 아니라 능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사권도 조사권도 없는 민간인 신분으로 취득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 또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제가 그 한계를 극복하는 유효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정보와 탐사능력에 있어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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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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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동맹은 없다2018년 11월1일, 남과 북의 고속정에 장착되어 있는 포신에 하얀색 덮개가 씌워졌다. 해안포의 뚜껑이 닫혔다. 상대방을 향해 포사격을 하지 않겠다는 ‘정책적 신호’였다.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가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겨진 날이다. 이 합의만 준수되면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충돌은 더 이상 없다. 일각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회의적으로 본다. 미국에서, 국내에서 북한(조선)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주장들이 난무하다. 속도조절론이 힘을 얻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조절되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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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정치학박사
2018.1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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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마-철산 물길공사2003년 3월4일 착공하여 2005년 12월4일에 완공했다. 평안북도 삭주군 천마산(1109m)에서 발원한 삼교천이 신의주를 지나면서 압록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그 삼교천물을 피현군 백마지구에서 물을 막아 거대한 백마호를 건설하고 물길을 남동부로 돌려 철산군에 이르는 총연장 273km에 달하는 자연흐름식 물길을 역사상 두 번째로 완공했다. 피현군, 용천군, 염주군, 동림군, 철산군과 신의주 일부지역 등 4만6천 정보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연간 10만여 톤의 곡물을 증산하고 양수에 사용하던 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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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6.15뉴욕지역위 공동위원장
2018.12.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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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분석을 하는 네티즌들이 토론과 논쟁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용의선(천안함과 충돌한 잠수함)의 국적은 셋, 용의 함선은 넷으로 압축됩니다. * 한국 : 최무선함* 미국 : 콜럼비아함/ 하와이함 * 이스라엘 : 돌핀급 잠수함 이 가운데 한국 최무선함과 미국 콜럼비아함은 사고 당일 한미 대잠훈련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콜럼비아함은 2010년 3월18일부터 23일까지 진해에 입항하여 최무선함과 사전회의를 하였고 이후 외해로 나가 수심이 깊은 넓은 바다에서 잠수함 대 잠수함 훈련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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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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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에서 국방부가 천안함과 충돌하여 ‘제3의 부표’ 아래 침몰한 잠수함을 극비리에 인양하기 위하여 함미를 크레인에 매단 채 저수심 지대로 이동한 ‘국방부의 꼼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글을 시작으로 미7함대가 천안함과 충돌한 잠수함을 수중에서 외해(外海)로 이동시키는 방식에 대한 분석, 그리고 제가 추정하고 있는 침몰 잠수함의 국적에 대하여 관련 근거자료와 함께 말씀드리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 제가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기로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말씀드리게 될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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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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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12일 함미 저수심 이동 및 그 이후의 정황과 관련하여 2017년 11월14일 항소심 제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호원 88수중개발 부사장의 증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88수중개발측은 체인을 3개까지 걸 필요가 없다고 하였으나 군 당국은 “한 가닥 더 감으라”는 요구를 거두지 않았으며 “작업자들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서약서까지 쓰게 하여 충돌이 있었다”고 정 부사장은 증언합니다. 그리고 정 부사장은 체인 세 가닥 관련 심재환 변호인의 질문에 대해 “인양할 때는 짝수로 한다. 홀수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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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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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중엽에 조성된 새로운 정세는 고구려의 삼국통일 정책 수행에서 커다란 장애로 됐다. 백제는 성왕을 시해한 신라를 원수로 대했지만 고구려에 대한 적대적 태도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신라는 한강유역을 차지한데 이어 동해안에서 멀리 북진함으로써 고구려에 매우 위협적인 세력으로 부상했다. 고구려는 이러한 불리한 정세에도 자기의 삼국통일 정책을 고수하면서 완강하게 투쟁을 벌였다. 6세기 중엽이후 고구려는 삼국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598년, 607년 백제에 대한 공격을 포함해 8차에 걸쳐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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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우리역사연구가
2018.1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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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론으로앞에서 마르크스의 철학적 세계관 가운데 유물론과 변증법을 살펴보았다. 주체철학은 근본적으로 이런 유물변증법적인 세계관을 벗어나지 않는다.주체철학은 마르크스 사후 100여년에 걸친 운동과 이론의 성과를 담고 있으니 마르크스의 초기 생각과 비교해 보면 많이 다르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그런 성과를 이미 많은 점에서 암시하고 예견했다. 주체철학은 이를 밝히고 드러내기는 했지만, 유물변증법의 측면에서는 주체철학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이제 세계관에서 마지막 문제인 인간론을 다룰 차례이다. 인간론에 들어가면 주체철학은 그 이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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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창 동아대 명예교수
2018.12.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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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복되는 대형 해난사고에도 교훈을 얻지 못하는 정부 당국‘제3의 부표’ 위치에서 미7함대 잠수팀들이 작업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파사고 발생 즉시 저러한 인력과 장비를 사고현장에 투입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최소한 새벽 날 밝자마자 저러한 설비와 함께 구조인력들을 투입하였더라면 단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그리고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2010년 천안함 침몰사고의 비극을 교훈삼아 해난사고 발생시 최단시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매뉴얼을 만들고 최신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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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2018.12.18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