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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을 등에 업은 야권 200석이냐, 국정 안정을 위한 여당 150석이냐를 두고 이번 총선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단체 원로들이 나서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 호소했다.이들이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나선 것은 야권의 승리를 위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 20대 총선 때보다 14.5%가 더 높았다. 그 결과 민주당은 183석(더불어민주당 163, 더불어시민당
정치
김준 기자
2024.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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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기초단체장 선거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다.총선 이슈에 가려 주목은 덜 받지만 재보궐선거에도 야권단일화를 통한 ‘정권 심판’의 바람은 이어진다.경기 부천시가 대표적이다. 부천 정치사에 있어 처음으로 ‘정권 심판’을 목표로 한 야권연대가 실현됐다.‘부천시마(중1‧중2‧중3‧중4‧약대동)’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 진보당 이종문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뛰고 있다. 전 시의원의 성 비위라는 귀책 사유가 있는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으며 단일
지역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4.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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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파예(44), 최연소 대통령 취임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인의 것"• 볼티모어 다리 붕괴와 미국의 물·전기·철도 인프라 문제• "외국자본은 쇠락한 미국 조선업의 구명조끼 될 수 없어"• 조선 최선희 "기시다 납치문제 고집 이해못해…일과 대화 관심없어"• '비토권 행사' 러, "유엔 대북제재의 무차별 무기화 좌시 못해"• 민간인 피해 우려한다더니...미, 이스라엘에 폭탄·전투기 지원• 러 연방보안국장 "그들은 우리에게 더 큰 해를 입히려 준비 중"• 트럼프 "오바마는 ISIS의 창시자...두 번째 창시자는 힐러리 클린턴"• "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4.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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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의 기다림 끝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월 25일 열렸다. 라마단 기간 중 가자 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는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격화 이후 처음으로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다. 결의안이 통과될 무렵 회의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와 국제사회의 태도를 보여줬다.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격화된 이후 지금까지 3만 2,000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더 많은 사람은 집을 잃고 떠돌았다. 국제사회의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주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4.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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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중앙간부학교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중앙간부학교를 잘 꾸리고 당일군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은 조선로동당의 교대자들을 육성하는 당의 전망적 발전문제, 나아가 혁명의 계승과 직결되어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중앙간부학교를 대학 위의 대학”이라고 언급했다.중앙간부학교는 건축 면적 13만3천여㎡에 달하며 지난해 4월 착공해 1년만에 완공단계에 이르렀다.김정은 총비서는 “흠잡을 데 없는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주체사상학원이 일떠섰다”라며 “당간부양성기지로서의 성격에 어울리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3.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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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심판’, 조국 “소가 웃을 일”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거론하며 내세운 ‘이·조 심판론’을 두고 조 대표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현재 윤석열 정권 때문에 정치‧민생‧안보가 엉망인데, 지금 나라 꼴을 이렇게 만든 국정 책임자가 누구냐”라면서 “2년간 국정을 책임졌고 앞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이재명·조국이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카르텔이 이 나라를 망쳤다”라고 반격했다.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민심은) 이재명‧조국 대표보다 우리가 지금 더 밉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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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등록한 국회의원 후보 중 재산 규모 최상위 3인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석권했다. 이에 수백억대 자산가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겠냐는 비판이 나온다.1위는 부천시 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다. 그의 재산은 총 1446.7억으로, 부동산 58.8억, 소룩스 주식 1,769,000주 등 증권 1351.5억으로 구성됐다.2위는 성남시 분당구갑 출마자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다. 그는 총 1401.4억의 재산을 소유했으며, 부동산 37.3억과 안랩 1,860,000주 등 증권 1332억으로 구성됐다.뒤이어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3.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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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고 외압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망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즉각 사의를 수용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사의 표명과 더불어 이 대사는 공수처 수사에 관해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그러나 수사를 받는 범죄 피의자가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는 발언 대신 “끝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반응을 한 데에 적반하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최근 급락한 국민의힘 지지율을 반등시켜 보겠다는 다급함이 보인다는 분석도 제
해설/분석
정강산 기자
2024.03.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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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열흘 남짓 남은 현재, 여야가 본격적으로 유세를 벌이느라 분주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정부는 자신을 향한 쓴소리에 여전히 재갈을 물리며 ‘입틀막’ 정권 기조를 고집한다.MBC에 이어 YTN에도 ‘입틀막’ 정부의 손이 뻗쳤다.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를 진행하던 박지훈 변호사가 하차를 통보받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데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보통 라디오 진행 하차는 2~3주 전에 통보받는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하루 전날 통보받았다.앞서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야당 인사의 출연 및 윤
정치
김준 기자
2024.03.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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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세 첫날 ‘개 같이’라고 한 발언이 일파만파다. 보수 성향 야당까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거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첫날부터 ‘개같이’ 이런 거는 좀 과한 거 아닌가”라며 “정치를 가장 개같이 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도 “부처님 눈으로 보면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로 보인다”고 응수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과잉 대응을 우려했다. “여당 대표가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
정치
김준 기자
2024.03.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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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피를 흘리고, 유럽은 돈을 쓰고, 미국은 돈을 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022년, 전쟁의 본질을 간파한 문장이었던 탓에 국제 사회에서 크게 회자하였던 문장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국이 돈 버는 방식 하나가 폭로되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일명 “무기 가격 올려치기”가 그것이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은 그 대표적 사례. 2020년 스팅어 미사일의 단가는 기당 12만 달러 조금 못미쳤다. 그러나 2023년 들어와 스팅어 미사일은 40만 달러(한화 5억 상당)에 거래되었다. 3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3.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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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 심판열차, 국민 승리 향해 지금 출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면서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심판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라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범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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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그런가? 선거운동 첫날인데 조용하네….”택시 운전기사가 말했다.22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러나 택시 기사의 말처럼 조용한 첫날은 아니었다.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노동자의 도시’가 들썩였다.울산 북구 야권단일후보인 진보당 윤종오 후보 측이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 측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선 모양새다.‘윤종오’에 호응하는 노동자 도시이날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윤종오 선본은 상대 선본보다 앞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현대차 울산 출고센터 앞 삼거리에 윤 후보 선거운동원과
지역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3.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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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본 선거 첫 날 출정식을 가졌다.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의원직을 걸겠다며 비장함을 내비쳤다.'입틀막'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는 강 의원이 '윤석열 탄핵'을 구호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강성희 후보는 전주시 완산구 효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여기서 강 후보는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강조했다. 택배노동자에서 국회의원까지 온 그는 “잃을 것도, 두려울 것도, 검찰에 책잡힐 것도 없는 저 강성희가 의원직을 걸고 윤석
지역 소식
김준 기자
2024.03.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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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 효과야권단일화를 실현한 노정현 연제구 후보의 출정식이 열렸다. 민주당 진보당 단일후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단일화 이후 최근 여론조사에서 47.6%를 기록해,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38.3%)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노 후보(여론조사 개요는 기사 말미 참고).유세 첫 날, 연산 교차로에서 노정현 선본은 “주민여러분께서 단일후보로 만들어 정권심판의 돌풍을 일으켜 주셨다”며 “김건희특검을 거부하고 범죄피의자를 대사로 임명하는 윤석열정권의 독선을 심판하라는 명령이자 엑스포유치에서 초라한 성적표로 부산시민의 마음
지역 소식
정강산 기자
2024.03.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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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대단한 요령꾼이었다.일신의 영달과 출세를 위해서는 나라 민족, 스승 선배, 동지 따위 막무가내로 짓밟고 넘어가는 철면피였다.그는 일찍이 머리 잘 돌리는 체질이어서, 서양 선교사 밑에 들어가 영어도 배우고 출셋길도 열어가기로 작정을 하였다.배제 학당에 들어가 신학문을 맛보고는, 그동안 선교사에게서 배운 영어 실력으로 불과 일 년 만에 모교의 영어 선생이 되었다. 1885년 서재필 선생이 귀국하여 독립협회를 조직하고, 독립신문을 발행하며, 사대 모화의 상징 ‘영은문’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민족자주의 상징 ‘독립문’을 세웠다.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4.03.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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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수사받을 준비나 하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은 4‧10 총선 이후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우리가 더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데드덕’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윤 대통령도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 위원장은 총선 이후 국회의원이 될 것도 아니니, 지금 해야 할 일은 선거운동이 아닌 수사받을 준비”라고 했다.한동훈 “국회 이전”‥이재명, “이미 진행 중”,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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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3.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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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가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지난달 2차 낙천명단에서 1위를 한 데 이어, 총 46명의 공천 반대 후보자 중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또 한 번 차지한 것이다.2024 총선넷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시민투표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후보’ TOP 5를 선정했다. 그 결과 원희룡(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압도적으로 1위(2,359표)를 기록했다. 그 뒤로 2위 박덕흠(국민의힘 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군, 1,520표), 3위
정치
김준 기자
2024.03.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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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앞에 비옷을 입은 500여명의 농민들이 모였다. 농민들은 “윤석열이 폭탄이다”, “수입농산물이 폭탄이다”라고 외쳤다. 윤석열 정부의 물가정책과 농민들의 요구 사이에 심각한 엇박자가 있어 보인다.최근 ‘사과값 1만원’으로 상징되는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국민 장바구니에 주름살이 잔뜩 끼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파 875원은 합리적 가격”이라고 했다가 융탄폭격을 맞았다. 총선을 앞두고 다급해진 정부는 다양한 긴급조치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윤석열 정부, 특단의 물가대책이란?먼저 긴급 농축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3.27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