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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중국 전기차가 ‘거액의 국가 보조금’ 덕택에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춰 유럽 시장을 왜곡했다고 비난한다. 하지만 중국은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의 판매 가격은 중국 국내보다 훨씬 높지만, 일부 유럽 전기차의 중국 시장 판매 가격은 유럽보다 낮다고 반박한다.며칠 전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가 큰 인기를 끌었을 때 우리가 들었던 것은 부러움과 심지어는 질투의 소리였다. 그렇지만 유럽 측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멘탈 붕괴’ 상태일 줄은 몰랐다. 9월 13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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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9.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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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톨릭대학교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제리 멀러가 쓴 이라는 책이 있다. 두 해 전 성과급제의 문제점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면서 이 책을 꼼꼼하게 읽었다. 저자는 공공부문에 성과지표를 도입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여러 각도로 분석하며 비판을 수행했는데, 주요한 비판지점 중 하나가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는 ‘목적 전치 현상’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대학에서 교수 및 연구원의 학문적 성과를 평가할 때 출간된 논문 편수 그리고 논문의 인용 횟수 등을 주요한 측정지표로 사용하
임승수 칼럼
임승수 작가
2023.09.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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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은 원래 2008년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중·미 정상 간의 《파리협정》 체결 합의 발표 등으로 빛을 발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미국과 서방이 편가르기와 진영 대결에 주력하고 있어, G20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9월 9~10일 뉴델리에서 열린다. 인도에서 이처럼 대규모 다자외교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보면 뉴델리 측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잘 마무리해 인도의 ‘대국 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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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9.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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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략적으론 옹졸하지만 전술적 재주는 탁월하다. 이번 핵 오염수 해양 투척에 있어서도 마치 자신들이 중국 내 반일 감정의 피해자인 양 가장하면서, 여기에다 중국의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물타기 하는 등 미국과 서구 언론의 비호하에 국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일본은 8월 24일부터 베일을 벗어 던지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는 한편, 국제 여론장에서 허위 정보를 대규모로 방출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 시선을 돌리고, 이목을 현혹해 무책임한 방류 행위를 엄호하고 정당화까지 모색한다. 방사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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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9.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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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판세가 묘하다.미국과 일본이 특별나게 찰떡궁합이 되어, 중국과 러시아에 노골적인 대립각을 세우고,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에 완전 의견 일치하여 기세를 올린다.한국 문제에 대해서도 물샐틈없는 공조를 과시하며, 사대매국 친일 친미 반민족 반통일 졸개 윤석열의 기를 살리고 부추겨서, 자신들 米日 양국의 이익을 위한 충직한 심부름꾼 노릇을 잘 시켜 먹는다.역사는 윤회한다.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는데, 꼭 지난날 그대로 되돌아오거나 역사 사건이 재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 상황이 과거와 비슷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3.09.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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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40년 기간 ‘중국 경제 붕괴론’은 거의 매년 출현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처럼 잘못된 분석에 대한 그간 별반 책임 추궁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점이야말로 ‘중국 경제 붕괴론’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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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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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8월 21일 을지 국무회의 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을지연습에서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했다.대통령의 위 발언 내용이 바로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개념이다. 대통령이 그 의미를 알고 읽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하이브리드 전쟁’과 ‘하이브리드 정치’의 도구이며 당사자라는
이정훈 칼럼
이정훈 통일시대연구원
2023.08.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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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붓는 반생명 야만행위를 감행하고야 말았다.그런 의미에서 서기 2023년 8월 24일은 지구촌 역사에 그야말로 큰 사변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세상이 아무리 막돼먹고 인간의 도덕성이 타락될대로 타락된 오늘의 현실이라곤 해도, 이건 도대체가 생각 있는 인간 부류가 행할 수 있는 인간 행위가 아니다.인류의 야만성과 포악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전쟁행위의 일환으로 벌어진 원자탄 살인극은, 일본이 도발한 미국과의 전쟁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지구촌의 대참사이고 잔혹한 비극이었다.1945년 8월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이사
2023.08.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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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의 핵심 이론인 잉여가치론은 자본가와 노동자 간에 발생하는 엄청난 빈부격차가 능력 차이 때문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착취 때문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이론이다. 요컨대 자본가의 이윤은 노동자로부터 착취한 잉여가치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대학생 시절 마르크스 을 읽고 큰 충격을 받은 나는, 시간이 흘러 마르크스 해설서인 의 저자가 되었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내용을 알게 되면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2022
임승수 칼럼
임승수 작가
2023.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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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는 이번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가 동북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 동아시아가 이견과 논란을 극복하고 평화와 발전에 함께 노력하던 시대에서, 진영 분화와 대결로 전환되는 분수령이 되리라 전망한다. 안보 위협 외에도 동북아시아에서 어렵사리 구축한 경제 및 무역 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미·일·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가 8월 18일(현지 시각) 무대에 올랐다. 언론에 따르면 3국 정상은 각각 양자 및 3자 회담을 하고, 이날 밤늦게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하루 일정도 안 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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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8.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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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1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나라를 꿈꾸고 있을까?대선 후보 시절부터 그는 “대한민국을 공정과 상식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소신을 피력해왔다. 그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는 모든 ‘국민’이 법과 제도에 따라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
윤석열과 한비자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3.08.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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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법치주의는 근대 입헌국가의 정치원리로써 개인의 의사를 대표하는 의회에서 만든 법률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나라나 권력자가 개인의 자유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지울 수 없다는 사상을 말한다. 법치주의는 공포되고 명확하게 규정된 법에 의해 국가권력을 제한·통제함으로써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8.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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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한비자도 유가나 도가와 마찬가지로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원칙으로 ‘도(道)’를 강조한다. 도(道)는 우주의 자연 규율로, 크게 공평하며 사사로운 좋고 싫어함(好惡)의 감정이 없다.군주가 지향해야 하는 대체(大體)도 마찬가지다. 대체란 사물의 관건·요점·강령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8.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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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1. 권형(權衡)권형은 저울추(權)와 저울대(衡)라는 뜻으로 저울을 이르는 말이다. 저울로 사물의 경중을 재는 척도나 기준으로 삼으니 권형은 곧 공정과 형평을 일컫는다.법원 앞에는 정의의 여신 ‘디케(Dike)’ 조각상이 서있다. 디케는 눈을 가린 채 한손에는 저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8.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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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1. 군주한비자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군주상은 무소불위의 권력과 권능을 가진 패왕(霸王)이다. 한비자가 엄격한 법과 법치를 통해 군주가 절대 권력을 가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는 이유도 엄벌주의를 바탕으로 군권을 강화(君權强化)함으로써 패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함이다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8.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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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한비자가 바라보는 법의 성질“법은 명확히 드러날수록 좋고, 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수록 좋다(法莫如顯 術不慾見).”(한비자 난삼 38:16)“나라는 언제까지나 늘 강할 수도 없고, 언제까지나 늘 허약할 수도 없다. 법을 받드는 자가 강하면 나라도 강해지고, 약하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8.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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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은 모른 채 지나간 ‘7월 위기’김여정 담화와 북한(조선) 국방성 담화가 7월 중 연이어 여러 차례 발표되었다. 연이어 발표된 내용은 긴박하고 심각했다. 담화는 과거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이나 미국의 EC-121 정찰기가 동해상에서 공중 격추되는 것과 유사한 충격적 사건이 재연할 수 있는 상황임을 경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분위기와 실제 위험 상황을 비슷하게라도 전하는 한국언론은 거의 없었다.이번에 위험을 감지한 미국이 북에 대한 공중 정탐행위를 중지하고 한 발을 빼면서 그러한 심각한 사태는 다행스럽게 모면했지만, 만약
이정훈 칼럼
이정훈 통일시대연구원
2023.07.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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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됐다. 교전을 중단한 지 70년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정전체제는 아직 평화체제로 전환되지 않았다.‘끝나지 않은 전쟁’ 상태에 놓인 한반도. 윤석열 정권은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추진하고, 대북 선제공격을 공공연하게 떠든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면 ‘반국가세력’으로 몰아붙인다.7.27정전 70주년을 맞아 정전협정문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본다. 최근 전쟁위기의 본질과 평화체제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전쟁 당사자는 조선과 미국정전협정의 정식명칭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다시 쓰는 현대사
강호석 기자
2023.07.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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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채형복 교수는 검찰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왕을 꿈꾸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전국시대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자를 소환했다. 연재 ‘법치로 만난 윤석열과 한비자’를 14편으로 나누어 싣는다. 윤석열 검찰독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편집자]순자의 성악설한비자의 법술세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고 악하므로 선(善)한 행위는 후천적 습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보는 순자의 성악설을 따른다. 이 학설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한없는 욕망을 가지고 있어 그대로 두면 싸움만이 일어나 파멸하기 때문에 예(禮
윤석열과 한비자
채형복 법학교수
2023.07.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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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측과 12시간 가까운 회담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서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이 같은 협조 관계가 지속하려면 중국의 핵심 이익에 대한 미국의 도발, 기후 문제에 대한 미국의 고압적 태도 이상 두 가지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고 환구시보는 지적한다. [번역자주] 7월 18일,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대외 주임은 각각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문제 특사를 만났다. 전날에는 중국 기후 변화 특사인 셰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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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3.07.2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