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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28일 검찰에 고발했다.안진걸 퇴진행동 공동대변인과 퇴진행동 법률팀 변호인단 등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황 권한대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고발장을 접수했다.퇴진행동은 회견문에서 “특검법상 수사기간 연장 결정의 주체는 특검이고 대통령의 승인은 연장 요건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라며 “더욱이 황 권한대행은 국정 마비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받은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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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화운동단체들이 주관하는 3.1절 기념행사인 ‘2월 25일 집회’에 초청 강연자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 방문 이모저모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필자가 머문 곳은 도쿄 동쪽 스미다구에 위치한 료고쿠역(両国駅) 인근 호텔이었다. 일본의 거리는 깨끗했고, 지하철은 분할 민영화돼 있어 환승역마다 요금을 따로 물어야 했다. 확실히 일본은 집값과 교통비가 비쌌다. 식당 음식 등 일반생활품은 한국과 비슷했다.료고쿠역 근처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통치기의 일본상을 보여주는 ‘에도 도쿄 박물관(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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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편집국장
2017.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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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중공업이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이 열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건물 주변엔 경찰까지 동원돼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 지역사회와 노조의 분사(대기업이 일부 사업부문을 기존 경영자 등에게 매각하는 회사 분할제도)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다.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분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조선산업의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마디로 경영 합리화가 회사 분할의 목적이란 것이다. 그러나 분사를 반대하는 노조 등은 분사의 진짜 목적에 대해 “최대주주 정몽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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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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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거부하자 즉각 국회에 그의 탄핵을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헌법재판소에겐 조속한 탄핵인용을 거듭 촉구했다.퇴진행동은 이날 오전 황 권한대행이 근무하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퇴진행동은 회견문에서 “황 대행이 기어코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특검 연장 조항은 대통령이 임의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수사가 완료됐음에도 특검 기간이 불필요하게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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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2.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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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째인 25일을 맞아 2017 민중총궐기와 함께 17차 범국민행동이 벌어졌다.이날 광화문광장 집회엔 주최측 추산 연인원 100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했다. 지역에서도 광주 4만, 부산 2만5000, 대구 3000, 대전 3000명 등 전국에서 모두 107만여 명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8도 가까이 오르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일찍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다. 일부는 탄핵반대 집회를 여는 수구단체가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 것에 반발해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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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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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외교부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 공문을 보낸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윤병세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정대협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외교부는 소녀상이 국제예양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누가 지금 국제예양 및 관행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고 있는가. 바로 일본군 성노예제(일명 ‘위안부’) 범죄에 71년이 지나도록 반성도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정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대협은 이어 “(일본군 성노예제의) 가장 큰 피해국이면서도 자국 국민들의 인권을 회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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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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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정권 심판과 친노동자정권 수립을 목표로 전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고, 이렇게 결정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조직적인 실천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23일 서울시 양재동 한국교총회관에서 2017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은 정치방침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총투표에 앞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성과연봉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입장과 주요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 결과를 총투표 대상 선정에 반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정책평가의 공정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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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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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충남도와 금산군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에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위촉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지난 22일 논평을 내어 “이동필 전 장관은 박근혜 범죄자와 한통속으로 쌀 전면개방과 밥쌀 수입으로 한국농업과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으며 쌀값을 30년 전으로 폭락시킨 장본인”이라며 위촉 철회를 촉구했다.전농은 이 전 장관에 대해 “장관 시절 농민들과 대화하기를 두려워하고 오직 박근혜의 지시사항만 이행하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장관이었다”면서 “농민들은 이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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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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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과 특검 연장, 박근혜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25일 민중총궐기와 17차 국민행동까지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퇴진행동은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행동 선포와 함께 25일 민중총궐기 세부계획도 발표했다.권태선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대통령측은 탄핵심판에서 한국의 헌정질서를 아예 무시하는 각종 폭거를 일삼고 있다”며 “그러나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이런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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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2.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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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노조연대는 2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산업의 위기 속에 ‘희망퇴직, 해고, 분사, 폐업, 도산’ 등으로 2016년까지 하청노동자 6만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2017년에도 3만4000명이 쫓겨날 운명에 직면했다. 또한 목포의 조선 블록 공장 2만5000명, 449개 조선 기자재 공장 2만4000명의 노동자들도 1/3로 줄어들었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대우‧삼성이 있는 울산‧창원‧거제는 물론이고 부산‧양산‧김해에 목포까지 노동자들만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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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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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일 부산시청과 시의회, 동구청에 "국제 예양(국가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행하는 관례)과 도로법 시행령 등 국내법에 어긋나는 사항이므로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내려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해 12월28일 시민단체 주도로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관할 구청이 도로법 시행령 등 국내법 위반을 이유로 철거에 나섰지만 시민들이 강력히 반발로 30일 다시 설치됐다.외교부는 소녀상 사태가 처음 불거졌을 때부터 "외교공관 보호에 관련된 국제 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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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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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은 계절이 바뀌듯이 그냥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사랑하는 민주노총 대의원 동지들, 3월7일 임시대의원대회로 달려와 주십시오.”"역사의 봄이 올 것이라 확신하는 것은 동지들을 믿기 때문입니다"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017년 정기대의원대회가 있은 지 2주 만인 지난 21일 옥중서신을 보내왔다. “대의원대회가 유회 되고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밝힌 한 위원장은 “하루가 백일같은 혁명의 시기에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내지 못한 위원장의 책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새로운 세상의 출발을 알리는 위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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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집회를 포기하고 김천고의 국정교과서(정확한 명칭은 역사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반대 싸움을 지켜보았다. 학교측이 재단의 지시로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다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려 했기 때문이다. 막 저녁 집회에 나서려는데 SNS에 학생들이 모여 뭔가 외치는 모습이 뜨기에 어디로 가야 하나 갈팡질팡 했다. 그래도 집회는 가야 할 것 같아 광장으로 나왔다.오늘의 사회자는 김동기 YMCA 이사. 율동맘들의 율동 ‘격문’. 이제 천사들이 많아져 무대 위와 아래서 율동한다. “예쁘다!”는 칭찬들이 나왔다. 율동하는 동안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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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숙 현장기자
2017.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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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시 기준 광화문광장에 80만명이 운집해 “신속 탄핵, 황교안 퇴진, 특검 연장”을 외쳤다. 이날 최대의 화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죄 혐의 구속이었다. 비선 실세 최순실, 30년 장기 권력 김기춘에 이어 재벌총수 이재용까지 구속시킨 촛불의 힘은 촛불 스스로를 놀라게 했다."탄핵 지연 어림없다"를 메인 구호로 선정한 16차 범국민행동은 갑작스런 강추위에도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동화면세점까지 촛불로 가득 메웠다. 이날도 어김없이 19시가 되자, 소등 퍼포먼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합창으로 세월호를 기억했다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2.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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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의 행정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들이 주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안은 지역 내 노점 대책과 동작구 건강증진센터의 근로조건 문제 등이다.#1. 노점은 불법이라면서 구청이 불법으로 철거 시도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동작구의 관내 노점에 대한 압박과 철거 시도가 매우 빈번하게 이뤄졌다. 강제 철거의 대상이 된 곳은 이수역 7번 출구, 장승배기역 인근, 태평백화점 인근, 숭실대입구역 인근의 노점들이다.노점단체들이 동작구청의 노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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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서울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장애인 학생들이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문제와 관련해 지난 13일 오후부터 이틀째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를 점거한 채 정병국 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서울 강서구가 지역구인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의원에 의해 강서구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예정됐던 특수학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반발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이날 오전 바른정당 당사에서 김성태 의원과 면담을 가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농성에 돌입했다.김성태 의원은 현재 특수학교 예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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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4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광화문광장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4일 ‘정치권이 먼저 약속해야 할 것은 민심승복이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해 이런 원내 정당들의 행태에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퇴진행동은 논평에서 먼저 “박근혜의 공범 자유한국당은 헌법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간판 하나 바꾼다고 새누리당의 범죄
현장기사
김동원 기자
2017.02.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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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25일 올해 첫 민중총궐기를 선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또 헌법재판소엔 2월 중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투쟁본부)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농빈 등 대중단체와 진보정당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25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궐기 행사의 계획을 발표했다.투쟁본부는 회견문에서 “탄핵소추된 박근혜의 4년차 취임일인 2월25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 땅의 민중에게 지난 4년은 먹고 살기 힘들고 전쟁 나기 두려운 4년 이었다”라며 “헌재는 국민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2.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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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날이다. 집회장에는 ‘NO사드’와 ‘보름달’ 촛불이 켜졌다. 칭찬 1호였던 남면 두 여인 중 한 명이 없기에 “짝지는 어디 갔어요?” 물었더니 “오늘 생일이라 아들네 갔어”했다. 앞에 앉은 한성호님이 “아니, 내일 나오면 탄핵해야겠어.” 농을 했더니 “안 그래도 사드 집회 나가야 된다고 안 한다 했더니 아들이 그럼 집으로 온다 해서 할 수 없이 갔어”하고 감싸주었다.그러는 동안 지신밟기가 시작되었다. ‘사드배치 결사반대’, ‘평화는 이 땅에’, ‘사드는 미국으로’, ‘평화 오라’는 만장이 앞서고 풍물이 뒤따른다. 아이들도 신이
현장기사
구자숙 현장기자
2017.0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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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재벌 지배구조 강화와 편법 경영승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조선산업대량해고구조조정저지 울산지역대책위(울산대책위)는 13일 울산광역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이 오는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룬다면서, 이는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전형적인 재벌 지배체제 강화와 편법 경영권 승계라고 주장했다.현대중공업측은 현재 “유례없는 위기에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분사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기사
류영규 현장기자
2017.02.1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