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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11일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남북정상회담’ 환영단을 발족했다.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등은 이날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측 최고 지도자의 사상 첫 서울방문은 제도화된 증오와 대결의 분단체제를 허무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며 “당원, 시민들과 함께 가정과 지역에서, 전국의 공장과 농촌에서부터 역사적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과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물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원내정당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환영단을 꾸린 건 민중당이 처음이다.환영단장은 맡은 이상규 상임대표는 회견에서 “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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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지난 8일 새벽 의결한 2019년도 예산을 두고 녹색당이 10일 “한국 정치의 적폐를 그대로 담고 있는 밀실‧졸속‧구태‧낭비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5가지 판단 근거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녹색당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자기밥그룻 챙기고, 민생예산 버린 더불어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시설 특별회계에서 벌어진 1조원대의 나눠먹기는 토건공화국의 실상”이라며 내년 예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아래는 회견문 전문이다.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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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28일 “정치 다양성 가로막는 소수정당 봉쇄제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노동당 나도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곤 정치선거제도 개혁을 주장했다.나도원 비대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소수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표를 사표로 만드는 현행 소선거구 단순다수대표제뿐만 아니라 정당법,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여러 가지 제약도 모두 소수정당에 현저히 불리한 정치환경”이라며 “선거연령 제한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20대 초반 청년 국회의원이 나올 수 없고 30대 젊은 대통령이 만들어질 수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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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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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하자 정의당이 20일 “홍준표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랐던 국민들의 열망은 높기 그지없었다. 홍 전 대표가 꼭 자유한국당의 종신 대표직을 맡아서 수구보수의 소멸이라는 대업을 이뤄주길 바라고 있었다. 이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비꼬았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시로 현안에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는 바람에 언제 떠났는지 국민들은 인지도 못했지만 복귀를 한다니 일단은 격하게 환영을 하는 바”라며 이같이 촌평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오늘 홍 전 대표는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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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전국여성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52개 진보정당‧민중단체들이 참가한 민중공동행동이 지난 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공동행동은 “올해 초 최저임금 개악부터 정부여당은 민중생존권을 빼앗고 있다. 농민 의견을 무시한 쌀 목표가격, 단전·단수로 인권을 유린하는 노량진 수산시장, 사법농단 몸통 양승태 구속영장 기각, 종로고시원 화재참사… 촛불의 요구인 사회대개혁은 전진이 아니라 역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1.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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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19일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11차 대표단 회의 결과를 알리곤 “전 당원 토론기간을 설정하고, 대북제재 중단과 4.27선언 국회비준 및 지방의회 결의안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밝히고 조명균 통일부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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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19일 선거제도 개혁과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와 관련해 정부여당을 잇따라 질타해 눈길을 끌었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다고 한다”고 알리곤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는 식언할 수 없는, 국민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었다. 그런데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더니 집권세력이 됐다고 정치적 대의 앞에서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정 대변인은 이어 “정신 차려야 한다. 권불십년이고 화무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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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지난 14일 현행 공직선거법상 기탁금 조항과 비례후보 유세금지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녹색당은 이날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돈 없는 사람이나 기득권 정당에 줄서지 않는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선거법 자체가 돈정치, 기득권정치의 편에 서 있다”면서 현 선거법 56조1 ‘기탁금’ 조항을 문제 삼았다. 즉 “녹색당처럼 선거비용을 정당차원에서 부담하는 정당은 고액기탁금 때문에 지역구 후보를 많이 출마시킬 수 없다. 만약 녹색당이 2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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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목표 가격, 야당 때는 21만7천원, 여당 되니 19만6천원. 민주당은 농민을 욕보이지 말라!”“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보장하라!” 정부가 지난 8일 당정협의회에서 2018~2022년산 쌀에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19만6000원으로 결정한 데 반발한 농민의길과 (사)전국쌀생산자협회, 민중공동행동이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결정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설명에 우리 농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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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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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승태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 44명과 영장전담판사 3명의 이름 등을 공개하며 ‘적폐판사 국민탄핵’ 운동을 선언한 민중당이 13일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이날은 홍성규 당 사무총장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적폐법관의 얼굴과 이름, 직책, 혐의를 담은 홍보물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민중당 대변인실에 따르면 홍 사무총장은 “양승태와 적폐법관은 민중당이 잡겠다. 특별재판부 구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보수야당의 반대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는 적폐판사들에 대한 탄핵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적폐판사 탄핵은 국회의원 3분의 1이 발의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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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지난 11일 귤 200톤을 북에 보낸 데 대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뜸 의혹을 제기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2일 “사과박스부터 시작해 과일 대신 엉뚱한 물건을 과일상자에 담는 일이야 자유한국당이 전문일지 모르지만, 괜한 시비 걸기를 중단하시라”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이른바 ‘차떼기’로 더 유명했던, 재벌들에게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사과상자로 받았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당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1.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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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5일 양승태 사법농단에 연루된 이른바 ‘적폐판사’ 44명 등의 이름을 공개하고 국민탄핵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상임대표 등 민중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차한성 전 대법관, 그리고 최근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이른바 ‘적폐법관 5적’이 포함된 사법적폐 연루 판사 44명의 이름과 얼굴, 근무지와 범죄혐의를 공개했다. 이들의 명단은 ▲재판배제 ▲대법원-행정처 연결통로 ▲문건작성, 기밀유출 등으로 분류해 공개됐으며 사법농단 사건수사를 위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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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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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이 지난달 북한(조선)을 방문했던 삼성 등 국내 4대 기업과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산림청과 직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민중당은 31일 “겉보기에는 현황파악이지만 ‘미국이 지켜보고 있음’을 주지시키는 무력시위나 다름없다.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는 제목의 논평을 내 이같이 밝히곤 “외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해당 부처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당사자에 접촉하는 것은 월권행위다. 동맹국을 대하는 게 아니라 관리 하에 둔 식민지를 대하는 태도”라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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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10.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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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지난 27일 전국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단의 권한을 대행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29일 노동당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번 비상대책위 구성은 앞서 지난 13일 당 대표단 임기가 만료됐지만 차기 대표단 선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이날 전국위 회의에선 비대위 위원장으로 나도원 현 경기도당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비대위 위원으로 장시정 현 인천시당 위원장과 박은영 전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그리고 집행위원장으로 정진우 전 노동당 부대표를 각각 뽑았다. 비대위 임기는 3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위 회의에서 나도원 비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0.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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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서’ 정부 비준 결정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이 국회 계류 중인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이유없이 방해해 온 것도 모자라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평양공동선언 비준을 문제 삼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원치 않는 세력임을 입증한 것과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남과 북이 ‘한반도의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0.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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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쌀값은 2012년과 2013년 가격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역대 최대치로 떨어진 2016년 가격과 비교해 30~40% 폭등했다는 기사는 지식인으로서 최소한의 지적탐구 의무와 공정보도를 해야 하는 언론인으로서 균형감각을 상실한 것임을 지적하고 비판합니다.”2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개 농민단체들이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을 찾아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언론에 ‘쌀값 폭등’ 기사가 잇따른 가운데 북에 쌀을 퍼주어 쌀값이 올랐다는 괴소문 뉴스부터 쌀값이 올라 밥맛이 떨어진다, 소비자 주머니에 부담이 된다는 등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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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유엔의 날’인 24일 장준하부활시민연대, 정의연대, AOK 한국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평화연방시민회의와 평화어머니회가 “UN을 사칭한 ‘UN군’ 사령부 해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미대사관이 가까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철도 공동조사 작업이 느닷없이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제동이 걸리면서 유엔사가 오랜만에 세상에 그의 존재를 드러냈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냉전의 유물이 그 모습을 다시 세상에 드러내는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10.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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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열리는 ‘신일철주금(구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소송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24일 대법원 앞에 재판봉이 등장했다.민주노총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평화디딤돌 등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 소속단체 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을 향해 ▲강제동원 소송을 정의롭게 판결하고 ▲재판거래 사법농단 피해자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일본기업엔 “강제동원에 대해 사죄하고 피해를 배상하라”고 외쳤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는 30일 오후2시 여운택씨 등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0.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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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지난 11일 ‘통일농기계품앗이운동본부(통일농기계운동본부)’를 발족했다. 통일트랙터 100대를 준비해 북을 방문할 계획이다.전농은 이날 발족식에서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여론 확산 ▲남북 민간 교류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장과 장려 촉구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도로 연결, 남북 쌀 교류 촉구를 위해 ‘통일농기계운동본부’를 결성했다고 알리곤 “이념, 종교, 성별,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통일트랙터 사업과 민간교류 확대에 동의하는 모든 조직과 단체,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진보동향브리핑
강호석 기자
2018.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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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5.24조치 해제 검토 중’이란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 대북제재 완화 안할 것”이라고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진보민중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는 논평·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오만불손” “미국 대통령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숙하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내며 “미국이 할 일은 대북제재 해제”, “주권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적대관계를 종식하기로 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진보동향브리핑
강호석 기자
2018.10.1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