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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0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김명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한 대응기조를 확정하는 한편, 6~7월 세부 투쟁계획을 결정했다.민주노총은 중집 결과 브리핑에서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 구속영장을 집중적으로 청구한 사태는 과거 정권에서도 유례없는 너무도 명백한 탄압이며, 문재인 정부가 주장해왔던 노동존중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의 노정관계 파탄 선언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노동탄압을 분명히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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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8일 파업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7월 총파업을 선포했다.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찬성률 89.4%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사상 최초 3일 이상의 전국 총파업을 벌인다”며 역대 최장기간, 최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와 교육감들의 ‘노동존중’,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규직대비 최소 80% 공정임금제’ 실시,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의 사용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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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입구에서 ‘5·18 망언’ 의원을 규탄했던 기자회견 참가자 3명에게 검찰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에 대해 민중공동행동과 5‧18 시국회의, 4.16연대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회견문에서 “당시 전당대회 앞 기자회견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고 5‧18 영령을 모독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민주시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정당한 행위”였으며, 오히려 “자유한국당 측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면서 기자회견 시작을 방해하고, 경찰은 이들을 방치했으며, 도리어 평화적인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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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12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열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거부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전교조 30주년인 5월28일까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정부가 법외노조 직권취소할 것”을 여러 차례 촉구해온 전교조는 청와대가 답변이 없자 지난달 29일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전교조는 “법외노조는 ‘국정농단세력’과 ‘사법농단세력’의 합작품으로, 전교조에게 가한 부당한 국가폭력을 정부 스스로 직권취소함으로써 적폐를 청산하고 비정상을 정상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의 과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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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0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해 ‘생활물류서비스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회견 참가자들은 “택배 관련법도 없고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인 택배노동자는 계속 하락하는 택배요금, 택배사들의 저단가 경쟁, 계약내용에도 없는 공짜노동 분류작업과 2회전 배송, 일방적 계약해지 등 수없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생활물류서비스법은 택배노동자 권리 실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제정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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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4월초 국회 앞 노동법 개악 저지 투쟁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김 위원장은 경찰 출석에 나서며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의 사회적 책임과 투쟁의 임무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지난 3월과 4월 벌였던 저항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악순환에 빠진 한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투쟁이었으며,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유지하려 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과 저항이었고, 국회에 대한 온몸을 던진 문제제기였다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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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019년 최저임금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4일 서울 마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비롯해 각 지역 경총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최저임금투쟁은 1만원 요구 쟁취를 넘어 을들의 연대를 통해 최저임금인상비용을 재벌에게 청구하는 투쟁, 경제민주화 재벌개혁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경제의 핵심 주체인 재벌과 대기업은 제조업 고도화와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책임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모두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5대 재벌(삼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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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31일 법인분할을 위한 주주총회의 시간과 장소를 당일 급작스럽게 변경하고 법인분할 안건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민주노총은 31일 논평에서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은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어떠한 권리도 행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단협·임금·고용 등 생존권과 다름없는 사항은 어느 것 하나 보장받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로 인해 조합원들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은 고스란히 한국조선해양 주식으로 전환된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는 회사를 견제할 털끝만큼의 장치조차 남김없이 빼앗긴 셈”이라고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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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 본부장들이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저지! 주주총회 중단! 현대중공업지부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30일 ‘영남권 노동자대회’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본부장들은 성명에서 “현대중공업 재벌은 혹독했던 4년간의 구조조정을 버텨온 노동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법인분할’이라는 신종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다시 쏘아 올리려 한다. 주총에서 의장이 망치를 두드리는 순간,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또다시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것이며, 지역 경제는 물론 특혜 논란이 있는 대우조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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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정부가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 교수(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등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에 위촉하고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즉시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문제해결 의지가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민주노총은 논평에서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면면은 최저임금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활동했던 이들에게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낯선 ‘전문가’들”이라며 “소득양극화와 저임금 문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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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5.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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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안경찰의 과잉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2월 ‘5.18망언’을 규탄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기자회견 건과 3월말~4월초 임시국회의 노동법 개악 대응투쟁 건으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간부들이 연이어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조합원만이 아닌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너무도 정당한 투쟁과 요구가, 5‧18 혐오발언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다 극우 당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 이 같은 대대적인 공안수사를 벌여야하는 이유인가”라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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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이유로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를 대상으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 금속노조는 “(가처분 내용은)노동조합이 주주총회 당일 노동자의 의견을 피력할 그 어떠한 행위도 하지 못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상식에 맞지 않는 가처분 신청 무리수를 뒀다”고 비판했다.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이 법인분할과 대우조선 인수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주주총회 일정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분할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절박감과 사회적 여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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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가 2014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염호석 열사 시신 탈취에 정보경찰이 개입한 것에 대해 “정상적 업무활동에서 벗어나 객관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경찰의 사과’와 ‘정보경찰의 중립성을 담보할 제도 개선 마련’을 권고한 것에 대해 금속노조가 “경찰의 불법을 인정한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금속노조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염호석 열사의 천인공노할 시신 탈취 사건은 그 누구의 일탈로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며 무소불위의 삼성재벌과 뒤틀린 공권력이 공모한 범죄”라고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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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과 ILO긴급공동행동이 10일 청와대 앞에서 “ILO핵심협약 우선 비준, 노동법 개악 중단”을 위한 집중실천 계획을 발표했다.긴급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사의 자유에 관한 핵심 협약을 조건 없이 즉각 비준할 것 ▲이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협약 비준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 ▲비준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의를 형성할 것을 촉구했다.긴급공동행동은 다음달 1일 서울 대학로에서 ‘ILO핵심협약비준 촉구 범국민대회’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 2주년인 5월10일부터 ILO총회가 열리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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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특혜 대우조선 매각저지 전국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경남, 거제지역 대책위원회가 7일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대우조선이 현대가(家)에 특혜매각 될 이유가 없다”면서 “대우조선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대주주 산업은행은 경영권 프리미엄도 없이 현대가 지배의 중간지주회사에 대한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와 대우조선의 그 중간지주회사에 대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라는 복잡한 방법으로 특정재벌 특혜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경제를 병들게 하는 산업은행장의 대우조선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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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2일 ‘2018년 산업재해 현황’을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망자 수는 2,142명으로 전년 대비 185명이 증가했고, 재해자 수도 지난해보다 12,457명 많은 102,305명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사고사망자 수 증가요인을 ▲미등록 건설업자 시공공사와 1인 미만 사업장 보상 확대 ▲발생연도가 아닌 유족급여 지급일 기준에 따른 보상통계 ▲직업병 산재보상 제도개선 등을 통계상의 증가요인으로 설명한 것을 두고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는 지난 1년 동안 어떤 사고사망 감소 대책을 추진했고, 어떤 부분에서 실패했는가에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5.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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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권위원회가 29일 “공무원·교사의 정치적 자유 제한은 인권 침해”라며 관련법령 개정을 권고하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전교조가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고 논평했다.전교조는 “공무원·교원의 정치적 표현, 정당가입, 선거운동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은 헌법, 국제규약 및 해외사례, 그리고 과잉금지 등 기본권 제한에 관한 법리에 비추어 인권침해이며, 공무원·교원이 시민으로서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면서 “국회와 관련 부처가 조속히 관련 법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4.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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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4.27판문점선언 1주년인 2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4.27 노동자 자주평화대회’를 열어 “판문점선언 1조 1항에 담긴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해 노동자가 가장 실천적으로 남북공동선언 이행 투쟁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이 곧 평화 번영 통일이며 판문점선언 1주년인 오늘은 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모든 행태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날”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어설픈 중재자니 촉진자니 하며 앞에서는 남북대화를 제안하고 뒤로는 대북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4.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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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장기 투쟁사업장 콜텍 노동자들이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한 지 4464일, 해고노동자 임재춘 조합원이 단식에 돌입한지 42일 만인 22일 오후, 노사가 잠정합의 후 다음날인 23일 오전 합의문에 서명했다. 콜텍 노사는 ▲2007년 정리해고로 인해 해고노동자들이 힘들었던 시간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고자들은 2019년 5월2일 복직 후 5월30일 퇴직한다. 또 ▲콜텍은 콜텍지회 조합원 25명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금속노조는 성명을 내고 “기타가 제 몸을 울려 소리를 퍼트리듯이,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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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는 22일 ㈜롯데쇼핑 롯데마트 잠실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과 갑질이 여전한 롯데그룹을 고발하는 현장 증언들을 통해, 재벌 롯데그룹의 반복되는 불법과 갑질의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꿔내고, 계열사인 ㈜롯데쇼핑 롯데마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관련 행태들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과 완전한 개선을 요구했다.◯ K-9 자주포, 항공기 엔진 등 방위산업의 핵심 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이 자행한 노조파괴 범죄행위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금속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4.22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