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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PK(부산ˑ울산ˑ경남)의 야당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울경에서만 최소 12석을 가져갈 거라는 말도 나온다. 많게는 20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1대 총선에서 PK 지역은 여당 강세지역이었다. 총 40석 중 야당이 7석, 여당이 33석을 가져갔다.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실정으로 정권심판론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구 상당수가 야당 우세를 보이는 추세다.이에 본지는 야당이 선전 중인 PK 지역구를 정리했다.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이전
지역구 소식
정강산 기자
2024.04.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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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이번 총선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서울의 마지막 여론조사를 분석했다. 일주일 사이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대다수 지역에서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해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이전 조사된 결과들이다.마포갑, (민)이지은 46% (국)조정훈 38%경찰국 신설을 반대했던 이지은 후보와 21대에서 민주당이 인재로 영입했던 조정훈 후보가 맞붙는다. 조 후보는 4년 전 더불어시민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후 시대전환 당으로 돌아갔으나 국민의힘으로 흡수 합당 절차를
지역구 소식
김준 기자
2024.04.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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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자리 잡는 데 조국 교수가 큰 힘을 불어넣었다. 조국혁신당이 출현하면서 교수 조국은 투사 조국으로 변신했고, 그가 뿜어내는 정권 심판 외침은 남다른 울림으로 유권자를 격동시켰다. 정권 심판이 ‘될까’ 주저하던 국민에게 ‘되겠다’는 확신도 심어주었다.여당 텃밭 부산‧울산‧경남에서 야권단일후보의 선전에 기여했고, 수도권 압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표날을 기다리게 만드는 데도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컸다. 최근 30%에 육박하는 정당 지지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비례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4.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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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달아오른 총선. 여당 후보들은 '대통령 탈당'까지 거론하는 등 악재로 떠오른 윤석열 정부와의 거리두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른바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출신 핵심 관계자)’ 후보들은 이마저 허락되지 않는다.용산 출신이라는 뒷배를 이용해 여당 텃밭에 자리잡은 9명의 '용핵관'.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의 태풍을 뚫고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까?최근 여론조사 결과로 용핵관 후보들의 지지율을 살펴본다. 참고로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이전 조사된 결과들이다.분당을, (민)김병욱 34.5%
지역구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4.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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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지역구 59석을 가진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겨우 7석만 차지했다. 성남 분당갑 김은혜, 평택을 유의동, 동두천‧연천 김성원, 용인갑 정찬민, 이천 송석준, 포천‧가평 최춘식, 여주‧양평 김선교 의원이 그들이다.'경기의 강남'으로 불리는 분당갑을 비롯해 이들 7곳은 모두 여당의 텃밭으로 통한다. '정권 심판론'이 거센 4.10총선에서도 이들 현역의원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를 통해 이들 지역의 판세를 분석해 본다.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지역구 소식
강호석 기자
2024.04.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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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대파 오픈런지난 3월 1일 홈플러스가 창립 27주년 슈퍼세일에 들어가자, 매장 앞에는 오픈런 장사진이 펼쳐졌다. 신안 대파 한 단을 1990원에 내놓자 7000단이 30분 만에 매진되었다. 31일 용산 이마트 앞에는 개장 10분 전부터 30여 명이 몰려들었다. 4일까지 진행되는 농수산 초특가 할인 제품을 구매하려는 오픈런 인파다. 이마트가 1단에 2120원인 흙대파를 1480원에 내놓자 1시간 만에 바닥이 났다. 과일코너에서는 사과 8개를 8800원에 팔았다. 역시 순식간에 다 나갔다.양배추도 오픈런 대열에 합류했다. 양배추는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4.0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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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에서 일고 있는 진보당 노정현 돌풍이 멈출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부산일보에서 실시한 3차 여론조사에서 노정현 후보는 56.7%의 지지율을 기록, 37.5%에 그친 김희정 후보를 19.2% 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9.3% 포인트 격차를 보였던 2주 전보다 10% 가량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노정현 후보의 돌풍은 지난 3월 15~16일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00% 국민 여론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된 부산 연제구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 노정현 후보가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제친 것.야권 후보 단
지역구 소식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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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4.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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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빙 55곳, 지면 개헌선 무너져”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거 판세와 관련해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개헌선이 무너진다”라며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다.개헌선은 야권 200석을 의미한다. 총선을 ‘정권 심판의 날’로 규정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잦은 거부권 행사로 국회를 무력화한 것에 대해 ‘거부권을 거부한다’는 취지로 일찌감치 야권 200석을 총선 목표로 제시했다.지역구, 민주당 41% vs 국민의힘 30%‘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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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가 가진 중요성과 그 위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어느새 집권을 위한 구호로만 사용돼, 그 의미가 퇴색됐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투표의 자세한 방법을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1표의 의미’투표는 국민 개인이 합법적으로 행하는 제일 간단하고 강력한 주권행사다. 누군가는 한 표가 얼마나 큰 효용이 있냐 반문하지만, 한 표로 운명이 뒤바뀐 선례가 적지 않다. 2008년 강원 고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서 황종국 후보가 윤승근 후보를 1표 차이로 이
정치
김준 기자
2024.04.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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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2일 새형의 극초음속 중장거리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이날 시험발사는 설계의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를 1,000㎞ 한도 내로 국한했다. 2계단 발동기의 시동 지연과 능동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변경비행 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강제제한했다.‘화성포-16나’형을 돌아본 김정은 총비서가 지휘감시소에 올라 발사 계획을 보고 받은 후 발사를 명령했다. 미사일총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4.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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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은 냉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발생한 세계사적 사건이었다. 미국은 자신의 냉전 정책을 위해 한반도 분단을 획책했고, 제주 4.3은 그 분단을 저지하기 위한 항쟁이었다. 미국은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4.3 항쟁을 진압해야 했고, 조작과 공작을 동원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을 초토화해야 했다.제주 4.3 항쟁은 미군정의 탄압과 분단에 맞선 반미항쟁이었다. 제주 4.3평화공원 평화기념관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백비가 누워있다. 백비 앞 안내문에 “언젠가 이 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고 적혀 있을 뿐이다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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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제주 4.3 항쟁을 무참히 짓밟고 한국의 정치, 군사, 경제를 지배했으며, 미국의 지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3만 명에 가까운 미군이 대한민국 영토 곳곳을 무상으로 점령하고 있다.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군 주둔권을 대한민국은 허여하고, 미국은 수락한다”라고 규정했다. 미군의 주병권을 완전무결하게 내놓은 동맹 조약은 한미조약이 유일하다.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전시 작전통제권은 여전히 주한미군사령관의 수중에 놓여 있으며, 반환된 미군 기지의 토지 오염 정화 비용은 오롯이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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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은 세 차례에 걸친 제주 도민들의 항쟁이었다. 항쟁의 대상은 미군정이었고, 항쟁의 목적은 자주 독립을 쟁취하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미군정은 제주 항쟁을 군대까지 동원하여 무참히 짓밟았다.1차 항쟁: 1947년 3월 1일, 3만의 제주도민이 집결한 이유제주도에 미군이 주둔한 것은 1945년 9월 28일, 그러나 실질적인 군정 업무를 담당할 제59군정중대가 도착한 것은 11월 9일이었다. 이때는 이미 제주도 인민위원회가 제주 전체 지역에서 자치 활동을 본격화하던 시점이었다. 제59군정중대는 인력 부족과 정보 부재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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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운동권 청산’을 주장하며 운동권 인물을 총선에 내세웠다. 마포을의 함운경 후보다. 그는 윤 대통령 담화 직후, 탈당을 촉구하더니 비판이 거세자 곧바로 발언을 철회했다. 이런 태도 변화는 운동권이었던 그가 그토록 비판하던 독재 정권의 후예인 현 여당의 후보로 나선 점과도 닮았다.1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뚜렷한 메시지 없이 만우절 농담처럼 지나갔다. 의사 2000명 증원을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굽히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 혼자 51분을
지역구 소식
김준 기자
2024.04.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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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윤석열 탈당’, 성급했다‥“담화 내용, 너무 화가 나서”윤석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성급했다”며 탈당 요구를 철회했다.앞서 함 후보는 “오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소귀에 경읽기’”라며 “이제 더 이상 윤 대통령에게 기대할 바가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탈당 요구하나”라는 반응을 내놨다.하룻만에 탈당 요구를 철회한 함 후보는 “제가 사실 그 담화 내용을 다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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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으로 치닫던 의대 증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계기로 사뭇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증원 규모 관련 한발 물러선 반면, 윤 대통령은 여전히 2000명 증원을 고집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의대 증원 계획이 ‘정부 대 의료계’ 대립이 아니라 ‘윤 대통령 대 의료계’ 대립으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보궐선거 참패 후 회심의 카드, 의대 증원애초 의대 증원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의식하여 내놓은 정략적인 기획에 가까웠다.지난해 10월 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4.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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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 목소리에 다급해진 정부가 ‘간첩’ 하나 등장시켜줘야 할 위기에 처한 것인가.”“총선을 앞두고 통치 위기 극복을 위해 검찰-국정원-경찰까지 총동원해 폭정을 부리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지난 3월, 국가정보원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을 미행, 사찰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을 빚고 있다.각계 단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총선 패배의 위기에 몰리자 또다시 ‘간첩단 사건’등 낡은 북풍정치공작을 꾸미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미행과 사찰이 발각된 3월22일.대진연 회원은 자신을 미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4.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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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이상민,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현재 당선권에서 멀어진 상황이다.영등포갑 김영주 후보 지지도는 37.8%로 46.8%를 기록한 민주당 채현일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과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특히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4.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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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시민과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이천수는 선거운동 중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았다. 이어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더 안 좋아져요. 왜냐면 (이재명 후보 측이) 시키셔서 한 거니까”라고 말했다.이천수는 계속해서 “아버님 때문에 25년간 발전이 없는 겁니다”라고 비난하면서 “뻑큐 하지 마세요, 이재명이 시킨 겁니까 아버님”이라고 유권자를 조롱했다.이러는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1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