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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하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여당 국민의힘의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삿대질을 감수하면서까지 김기현 당 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도대체 무슨 자신감일까?윤 대통령이 당 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를 밀어주는 이유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에서 짐작할 수 있다.홍 시장의 전언에 따르면 “정치경력이 일천해 정치적 기반이 없는 윤 대통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여의도에 정치적 기반을 갖고 싶어 한다”는 것. 이 때문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분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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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5월 1일 미국 정찰기 U-2가 소련 영공을 침범했다가 소련군 S-75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다.미국은 즉시 기상관측용 비행기를 소련이 격추했다며 항의 성명을 발표한다. 기체가 매우 얇고 내구성이 약한 U-2기의 특성상 조종사는 100% 죽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종사 게리 파워즈 중위는 격추 직전 낙하산 탈출에 성공해 소련에 인질로 잡혀있었다.격추된 비행기가 ‘군사용 정찰기냐? 기상관측용이냐?’를 두고 미소 양국의 설전이 오가는 사이 미국은 예정된 미·소 정상회담을 취소해 버린다. 이에 소련은 게리 파워즈의 자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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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와 아이젠하워, 그리고 베트남전쟁1960년 기시 일본 총리가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과 워싱턴에서 만나 미·일안보조약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렇게 되어 패전 15년 만에 전범국 일본은 미국의 승인하에 군사력을 갖춘 전쟁 가능 국가가 되었다.미국은 A급 전범 기시를 ‘공직추방조치(전쟁 범죄자를 공직에서 추방한 조치)’에서 해제한 것도 모자라, 전후 미국이 직접 초안을 작성한 일본 평화헌법 9조(무장력과 전쟁 불가능)를 스스로 파기해 버렸다.당시 전범국 일본에 취한 미국의 이런 부당한 조치는 전 세계인의 비난을 샀지만, 베트남전쟁 확전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1.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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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본격적인 시작은 6.25 전쟁이지만 냉전 이념이 발표된 것은 트루먼 독트린에서다. 1947년 3월 미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반공’을 시대 이념으로 제시하며 이를 따르는 국가에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미군정 하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가 창건 4개월도 되지 않아 국가보안법을 제정(1948.12.01.)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당시 세상을 지배한 이념은 반파시즘이었다.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 나치즘, 이탈리아 파시즘, 일본 군국주의를 척결하는 반파시즘은 전 세계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기 무섭게 미국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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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말조심해라, 까닥하다 잡혀갈라”는 부모님의 당부를 듣고 자랐다. 하긴 유신독재 시절 국민(초등)학교에 입학해 5‧6공 군사독재와 함께 한 청춘이었으니 괜한 잔소리로 치부하기엔 시대가 너무 암울했다. 더구나 나의 습관적 반골 기질을 부모님이 어찌 몰랐으랴.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전두환 정권을 흔히 군사독재라고 불렀다. 단지 군인 출신이 행정부와 입법권을 장악했기 때문만은 아니다.군사정권에 굳이 독재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국민이 선거한 공직자 위에 이들 군인 출신들이 군림했기 때문이다.군사독재 시절 국회의원들은 자신을 선거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2.12.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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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포-17’형은 미국전역을 사정권 안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며 미국을 타격하기 위하여 만든 ICBM이다. 타격은 선제공격일 수도 있고 보복공격일 수도 있다.로동신문은 11월 20일 정론에서 조선은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사일보유국”이 되었다고 하면서 “그것은 핵선제타격권이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국가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 힘을 만장약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임을 세계 앞에 뚜렷이 실증“하였다고 지적하였다.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화성포-17’형의 제원은 다 밝혀지지 않았으나, 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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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
2022.1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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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전국민중행동이 윤석열 퇴진의 마중물이 되자고 결의했다.지난 12월 3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대로는 살 수 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 전국민중대회’에서 2015년 민중총궐기 투쟁이 2016년 박근혜 퇴진 촛불의 마중물이었듯, 2022년 전국민중대회는 윤석열 정부 퇴진 투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나면서 정권의 반노동, 반민생, 반민주 행태가 도를 넘어 민중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또한 미증유의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는 거짓과 왜곡 그리고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일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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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2.12.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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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경제질서의 변화한국은 세계화 시대 국제분업체제에서 수출주도 정책으로 30년간 성장해 왔다.1990년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은 금융과 무역의 국경을 제거하고 자유무역을 추진하면서 세계경제를 주도하였다.그러나 미국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로 금융 세계화의 한계가 드러났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여 G2체제가 형성되었다.이에 미국은 한편으로는 제조업 부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국 경제제재를 전면화하여 우방국들을 모아 보호무역을 추진하고 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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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민주노동연구원 원장
2022.1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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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져가는 광장의 촛불과 레드카드‘국민생명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국정철학의 부재,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 국가 기본 운영시스템 마비, 이것이 10월 29일 이태원 156명의 참사로 드러난 윤석열정권의 민낯이자 현주소다.6년 전 10월 29일은 전국에서 박근혜퇴진 촛불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박근혜 퇴진시키고 청년이 행복한 나라 만들자’는 희망이 촛불로 타오르던 날이다. 그러나 6년이 지난 2022년 10월 29일은 156명의 청년들이 K문화의 중심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압사를 당한, 믿기 힘든 참사가 벌어진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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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란 민주노총 교육원장
2022.1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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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9일은 576돌을 맞는 한글날이다.그러나 북은 남과 달리 매년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남에서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음력 9월중 마지막 날인 29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한글날’로 정하였다.북은 '세종실록'과 '훈민정음해례' 등을 근거로 창제일인 음력 12월을 양력으로 따져 기념한다.1957년 남의 한글학회가 지은 ‘조선말큰사전’에는 훈민정음에 대해 "세종대왕이 처음 만들어 우리나라 글자로 정한 28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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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2.10.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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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 국무부에서 반테러 전략의 임무를 수행한 인사인 래리 존슨(Larry Johnson)이 지난 19일 게이트웨이 펀딧(The Gateway Pundit)에 기고한 칼럼을 번역해 싣는다. 변화된 국제질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원문기사 바로보기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난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다고 확신한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더 이상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외침이자, 도전적인 선언을 진행했다. 참석국은 러시아, 중국,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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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존슨
2022.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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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 사이에 논란이 된 핵 ‘확장억제’와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의 칼럼을 한글 맞춤법으로 고쳐 싣는다. [편집자]‘확장억제’가 새로운 화제로 등장했다.한국의 현정권은 출범하기 이전부터 미국에 정책협의대표단을 보내고 ‘확장억제 강화’를 애걸하였으며, 5월의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고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가동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얼마 전에는 ‘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4년 8개월 만에 열렸다(9월16일)고 야단법석이다.빈 수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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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
2022.09.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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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분쟁센터 중재판정부는 8월 31일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게 약 4,000억원(이자포함)을 배상하라고 판정했다.법무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한국 정부는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지연하여 투자보장협정상 공정공평대우 의무위반으로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경제신문들은 론스타의 6조원 청구액에 비하면 적은 금액으로 판정이 나와 한국이 승소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불복하지 말고 이대로 끝내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보도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돈의 액수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최초로 이루어진 투자자의 정부 소송에 의미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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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민주노동연구원장
2022.09.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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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은 없었다윤석열대통령이 2022년 8월 15일에 한 광복절 경축사는 현 정권의 지지자들에게도 매우 실망스러웠을 것이다.윤석열은 지난 한달동안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현 정권의 국정난맥과 대통령의 무능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았다.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자기 성찰의 자세는 전혀 보이지 않은 윤석열은 “자유”를 33번이나 외치면서 자기가 가진 천박한 가치관과 시대착오적인 이념을 국민에게 강요하려고 했을 뿐이다.국정방향과 목표에 대해 늘어놓은 말들도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 그 어느 하나도 구체적인 실현 방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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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국 시사평론가
2022.08.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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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는 경남 거제에 있는 작은 섬으로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던 곳이다. 김영삼 정부 때 공식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관리되는 대통령 별장이다.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박근혜 씨는 취임 초부터 국정원 댓글 공작이라는 정통성 위기에 시달렸다. 윤석열 특검은 4월 30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했고, 시민 노동단체는 국정원 시국회의를 만들어 정권을 압박했다.‘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으로 4월 27일 국정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학의 법무차관은 성접대 파문에 휩싸이는 등 국정은 난맥으로 치달았다.박근혜 정권 지지율은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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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복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
2022.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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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개월만에 28%윤석열정부에 대한 여론조사 국정지지율이 마침내 30%선까지 붕괴되었다.지난 대선에서 50%가까운 지지(48.56%)를 얻었으므로 단순계산하면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했던 사람중 43%가 이탈한 것이다.물론 이것이 모두다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국정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부정의사를 표현하는 대선 지지자들중에는 실망감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출범초기의 여론조사 지지율하락은 정치적 반대입장 보다 경고를 보내려는 뜻이 더 강하다고 보아야 한다.하지만 윤석열정부에 대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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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국 시사평론가
2022.07.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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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9혁명으로 이승만이 하야하면서, 내각 양원제 개헌으로 7·29민참의원 선거를 치른 지 62주년이 되는 날이다.4·19혁명 이후 국회해산 없이 허정 과도정부가 들어서면서 4·19를 혁명이 아닌 의거로 ‘혁명을 비혁명적인 방법으로’라는 구호를 내걸며 혁명을 부정하였다.적어도 혁명 주체세력이 기존의 국가기구를 장악하여 새로운 정치 체제를 만들어야 하였는데 4·19혁명은 그러질 못하였다.단지 이승만만 끌어 내렸다.촛불혁명도 마찬가지였다.박근혜만 구속했지, 국회는 그대로 유지되었다.혁명을 이끌고 갈 주체세력이 없었던 것이다.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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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2.07.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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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危險社會, risk society)”,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1986년 자신의 저서 에서 정립한 용어이다. 책에서 그는 위험사회를 “자연적 재난과는 다르게 성공적인 근대화의 과정에서 초래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변화의 산물”이라 정의했다.곰곰이 들여다보면 그는 위험사회를 기후재앙과 같은 자연적 현상보다는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낸 사회적 현상으로 봤다. 연동적으로 그러한 측면에서 한국 사회도 매우 위험한 사회로 진입했다.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 전-그 이야기를 하기 전, 한국 사회는 분명 분단과
칼럼/기고
김광수 정치학 박사
2022.07.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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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박 3일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났으며, 피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조문했다.박진 장관은 자신을 ‘조선통신사’에 비유하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고, ‘2015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합의’가 양국 간 공식 합의로 존중되어야 하며, ‘합의 정신 실현의 중요성’을 앵무새처럼 반복해 왔다.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공식 합의로 존중하며 합의 정신에 따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에 다
칼럼/기고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2022.07.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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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47년 7월 19일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흉탄에 쓰러진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5주기다.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추도식 외엔 행사가 없다.과거는 5년마다 그리고 몽양이 중심이 되어 활동한 단체와 좌우합작운동 관련 인사들에 관한 행사가 제법 있었다.의미있는 것으로는 몽양 제70주기를 맞아 2017년 7월 1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의 “강연회(통일시대의 몽양 여운형 선생을 다시 생각한다)”가 있었고, 7월 19일는 백범기념관에서 “몽양 여운형 선생 제70주기 추모식”도 있었다.그리고 “제70주
칼럼/기고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2.07.1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