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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오해를 다룬다.① ‘공포의 핵균형’은 유효한가② 북은 ‘전쟁할 결심’을 했는가③ 위기가 고조되면 대화 국면이 열리는가 연초에 한 노동운동가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분은 최근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분 자신은 오랫동안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을 하면서 핵을 가진 국가들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왜 최근 북미 사이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기자는 그분께 그것은 냉전 시기 미국과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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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항상 전쟁 위기였다. 위기가 고조되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일쑤였다. 이러다 말겠지 하는 안이한 인식도 있다.그러나 최근 발생하는 위기는 단지 과거의 반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023년 한미 양국은 사실상 전쟁 준비에 돌입했다. 군사작전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공격 연습을 실시하며, 전쟁을 함께 치를 아군을 확보하는 것을 전쟁 준비의 3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해 3요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공격 연습 : 빈번한 군사연습과 수시로 전개되는 전략자산지난 해 본 기자가 확인한 한미, 한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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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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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북 미사일총국이 고체연료를 이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이날 발사는 ▲기동형 조종 전투부의 활공 ▲기동 비행 특성 ▲새로 개발된 다단계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신뢰성 확증이 목적이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날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고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날 시험은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극초음속 무기는 최대 속도가 마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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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4.0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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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을 부르짖으며 신자유주의를 앞세워 세계를 호령하던 미국이 돌연 보호무역을 선언한지 5년이 지났다. 미국이 금과옥조로 여기던 자유시장 국제주의를 기초로 하는 ‘규칙기반 질서’는 그로써 스스로 무너졌다.미국의 보호무역 기조는 어느새 자국을 제치고 무역 세계 1위를 차지한 중국에 대한 위기의식의 발로였다.2018년 중국에 대한 미국의 보복관세로 시작된 거대한 분쟁은, 미일한 삼각 군사동맹과 더불어 중국을 배제한 미-일-한-대만의 반도체 카르텔을 만드는 것으로 거듭나고 있다.이 같은 과도한 견제는 명백히 미국 패권 약화를 의미하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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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산 기자
2024.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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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에서 남북이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여 긴장이 고조되었다. 특히 1월 5일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되면서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정황이 연출되었다. 또한 1월 7일 김여정 부부장이 ‘기만 작전’을 언급하고, 우리 군은 김여정 부부장 담화가 ‘기만’이라고 반박하는 등 진실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새해 벽두부터 전개된 서해 남북 포사격과 ‘기만 작전’ 관련한 공방의 진실을 파헤쳐본다.우리 군은 1월 5일 오전까지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다관련한 언론 보도는 1월 5일 12시 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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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1.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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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이 점입가경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정당 하마스의 반격 이후 즉각 보복에 나서 현재까지 23,210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59,100명 이상의 부상자를 초래했다.미국과 서유럽은 ‘중재’ 시늉에 나섰지만 이스라엘에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음으로써 네타냐후의 테러를 사실상 방조하는 모양새다.이는 미국과 영국이 하마스에 한정하여 계좌 압류 등 갖은 제재를 가해왔던 것과 대조적이다.그러나 국제여론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취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연대는 국가 단위의 무력개입으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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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산 기자
2024.01.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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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지난 5일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세계경제는 2.7% 성장했으며, 2024년은 2.4% 성장할 전망이다.주요국 현황을 보면 2023년 한국 1.4%, 미국 2.5%, 유럽연합(EU) 0.5%, 일본 1.7%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침체로 알려졌던 중국은 세계경제의 2배인 5.3%로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미국의 고강도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인 러시아가 3.5%의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2024년 전망치도 크게 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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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4.01.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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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와 지난 연말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9차 전원회의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활발하다. 특히, 이번 전원회의 결정서의 남북관계 관련 의미와 2024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의견들이 많다. 대체로 ‘대미, 대남 부문에서의 강대강 정면돌파 원칙 확고화, 기존 남측 정권과의 통일 논의 및 교류협력 방안의 파산 선언’으로 추려낼 수 있겠다.“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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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획(정치비평가)
2024.01.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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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예산관리처장 “우리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미국 정부의 예산이 바닥을 보였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패키지 법안은 미 의회에서 거부되었다. 의회 승인을 받기 위해 백악관 예산관리처장은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돈도 없고 시간도 거의 없다.”, “미국 무기와 장비의 흐름을 차단하면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무릎을 꿇게 될 것이며 러시아의 군사적 승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다. 일종의 압박이었다.미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한술 더 떴다.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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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3.12.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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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12월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2차 핵협의그룹(NCG)에서 공동언론 성명을 발표하고,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강조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의 부산항 기항과 10월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등을 “억제력 강화의 현시”라고 평가하고, “향후 전략자산 전개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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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3.12.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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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자국민 즉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방패로 활용한다는 사실이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자 미국은 하마스가 ‘인간 방패’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U 역시 11월 13일 하마스가 병원과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우리 언론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구글에서 ‘하마스 인간 방패’를 검색하면 10월 7일 이후로 표시되는 106개의 뉴스를 볼 수 있다.하마스는 ‘인간 방패’를 사용하는가하마스의 ‘인간 방패’ 사용 논란은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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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3.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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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우크라이나의 한 남성이 2층 건물에서 탈출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모자를 눌러쓴 한 청년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2층 건물에서 철망을 통과해 도주하는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젤렌스키를 위해 죽으라고? 노땡큐”라는 설명글이 적혀 있었다.대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길래 우크라이나 징집병은 도망을 치는 것일까.실패한 ‘반격’ 작전, 자중지란에 빠지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의회 지도자 중 한 명인 다비드 아라카미아는 2023년 11월 26일 TV 인터뷰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3.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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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를 위한 국회 전시회가 개최됐다. 하지만 국회 측의 검열로 애초 준비했던 작품이 걸리지 못하거나, 빈 공간으로 남겨놓는 촌극이 벌어졌다.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전시회가 이렇게 된 줄 몰랐다”며 “사무실에 쫓아가서라도 제대로 되도록 해야 했는데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7일 국회에서는 국회 전시회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전시회를 주관한 ‘국가보안법7조부터폐지운동본부’는 “1948년 제정된 국가보안법 제7조로 인해 지금까지 전 국민의 생각과 말을 검열당했다”며 “세계인권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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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기자
2023.1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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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은 반인륜적 범죄라는 국제적 공분이 형성되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한다. 미국은 왜 이스라엘을 그렇게 강력히 지지하는가?냉전 시기 미국의 ‘두 개 기둥’ 전략과 이스라엘주지하다시피 중동 지역은 세계 최대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목표는 세계 석유 및 가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중동에 관해 미국은 ‘두 개 기둥’(twin pillar) 전략에 의존해 왔다. 서쪽 기둥은 사우디아라비아였고, 동쪽 기둥은 이란이었다. 1979년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3.12.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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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공급한 한국산 155mm 포탄량이 유럽 모든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되짚어 보는 심층 기획 기사에서 미국이 올해 155mm 포탄을 한국에서 건네받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과정을 소개했다.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한 달에 9만 발 이상이 필요하다. 그런데 미국의 포탄 생산량으로는 수요의 1/10 수준밖에 충족할 수 없다. 이에 미국은 한국에 눈을 돌렸다. 한국을 설득하면 약 33만 발을 이송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교전 지역에 대한 무기 공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3.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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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미 SCM은 한미 동맹의 상설 논의 기구로서, 1968년에 시작하여 매년 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서울과 워싱턴을 번갈아 가면서 회의를 개최하여 한미 동맹의 현안 및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동맹 70년을 맞이하는 관계로, 양국 국방부 장관은 이 회의에 예년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해 왔다.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국방 비전을 발표했다. “동맹 10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즉 앞으로 30년 동안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과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3.1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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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 반공주의에 사로잡혀 전 세계의 변화 염원 대중을 짓밟아 온 국가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인도 역사학자이자 언론인 비자이 프라샤드가 쓴 은 전 세계를 향한 미국의 공작과 쿠데타의 기록이다.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국제관계서 본질은 동일민주당이 집권하든, 공화당이 집권하든 그 체질이 변한적은 없다. 1973년 칠레 쿠데타는 공화당의 닉슨이 뒷배를 봐준 한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된 시리아에 대한 무력 개입은 민주당의 오바마와 바이든 하에서 추진되었다.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의
민족국제
정강산 기자
2023.11.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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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사’ 재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유엔사에 편입시키고, ‘유엔사’를 전투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재활성화의 목표이다. 재활성화가 완성되면 사실상 아시아판 나토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아시아판 나토는 북·중·러를 대상으로 한다.그런데 ‘유엔사’의 법적 지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체가 없는 ‘유령사령부’인 셈이다. 따라서 ‘유엔사’ 재활성화는 애당초 성립되지 않는다. 미국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엔사’ 문제를 오랫동안 추적해 왔던 이시우 사진작가가 지난 11월 9일 “한-유엔사 참전국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3.11.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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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사’ 재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유엔사에 편입시키고, ‘유엔사’를 전투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재활성화의 목표이다. 재활성화가 완성되면 사실상 아시아판 나토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아시아판 나토는 북·중·러를 대상으로 한다.그런데 ‘유엔사’의 법적 지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체가 없는 ‘유령사령부’인 셈이다. 따라서 ‘유엔사’ 재활성화는 애당초 성립되지 않는다. 미국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유엔사’ 문제를 오랫동안 추적해 왔던 이시우 사진작가가 지난 11월 9일 “한-유엔사 참전국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3.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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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이후 줄곧 이어진 이스라엘의 폭격과 지상군 투입은 참극을 낳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1,470명.이스라엘은 알 아흘리 침례병원에 이어 알시파 병원까지 공습하며 가자지구의 의료 체계를 완전히 붕괴시켰다. 이로써 가자지구는 부상자 치료는 물론이고 사망자 데이터조차 집계할 수 없게 됐다.1만 1천여 명의 사망자 중 75%는 아동, 여성, 노인이다.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한 해 동안 사망한 어린이 수보다 지난 1달간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어린이가 더 많다.학살과 함께 사라진 것은 그 수많은 생명만큼
민족국제
정강산 기자
2023.11.17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