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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과 진도 팽목항 등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이어 서울에서도 기억식이 진행됐다.오후 4시16분,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열린 ‘시민 기억식’.참사 이후 노란 물결로 뒤덮였던 광화문광장. 그곳에서 유가족들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노숙농성했고, 단식까지 했다. 유가족과 함께하겠다는 시민들의 발길이 가득했던 광화문광장의 기억공간은 이
사회
조혜정 기자
2024.04.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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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PK(부산·울산·경남) 소재 지역구 40곳 중 34곳을 얻었다.여권이 33곳을 획득했던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오히려 한 석이 늘어난 셈이다.전국적으로 정권심판 바람이 불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보수층 결집설이 제기된다.야권 16곳 우세·박빙이었던 PK개표 직전까지만 해도 PK 지역구 상당 부분은 야권이 우세했다. 야권은 16개 지역 여론조사에서 여당을 앞지르거나 박빙 양상을 보였다.부산에서는 연제, 수영, 북구갑, 해운대갑, 사하갑 등 5곳이 강세였고, 강서와 북구을, 남구 등 3곳은 박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4.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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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총선 성적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검이나 영수회담 같은 국정기조 변환에 대한 새로움은 없었고, 자기변명이 전부였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통령의 입장표명 방식에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이야기가 나왔지만, 국무회의에서의 입장 발표로 정해졌다. 여당 안에서도 일방적 소통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으로 둥지를 옮긴 이상민 의원은 “이번에도 그냥 모두 발언으로 끝날 것이 아니고 빠른 시간 내에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통령의 입장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동안 침묵을 유지했던 김
정치
김준 기자
2024.04.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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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 뉴스한미일 동맹한·미, 북 정찰위성 등 우주위협 대비 별도 우주훈련 검토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을 쏘고 두번째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하는 등 북한의 우주 위협이 높아지자, 우주연합연습을 지금처럼 양국 연합훈련 과정에 넣어서 실시하지 않고 별도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짐양국은 연내에 구체적인 우주연습계획안을 마련할 것으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4.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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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현지 시각)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공습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 성격이었다. 공습을 단행한 이란혁명수비대는 “진실한 약속(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을 붙였다.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천명한 바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둔 작전명으로 보인다.이란의 공격은 드론으로 시작되었다. 50여 대의 드론이 이란 기지에서 발사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순항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공격 수단이 동원되었다. 출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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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3일 ‘조중친선의 해’를 기념해 방문 중인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이며 중국인민대표자회의 위원장인 조락제 단장을 접견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조락제 단장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시진핑 주석의 인사를 전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중 외교관계 설정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김정은 총비서는 “이번 대표단의 평양방문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 협조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는 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라면서 “중국의 고위대표단과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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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결과 정권심판론이 관철되며 국민의힘이 대참패했다. 범야권이 192석을 가져간 가운데, 여당은 108석을 내는 데 그쳤다.선거 성격이 정부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다는 점에서 윤심 후보들 역시 고배를 마셨다.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과 윤 정부 장차관 출신 19명 중 10명이 떨어졌고, 9명만이 살아남았다.장차관 출신, 6명 낙선...당선 4명에 그쳐장차관 출신 후보에서는 4명이 당선되고 6명이 낙선했다.당선자는 전 통일부 장관 권영세 후보(서울 용산), 전 해양수산부 장관 조승환 후보(부산 중·영도), 전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4.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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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을 등에 업은 야권이 과반을 넘어서는 의석(189석)을 차지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진보당, 조국혁신당 등 군소정당의 도약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의 역할도 돋보인다.‘2024총선네트워크’(총선넷)는 총 46명의 공천반대 후보를 선정해 낙천운동을 벌였다. 이미 후보가 된 이들에 대해서도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5’를 선정해 공천반대·낙선운동을 벌여왔다.이들이 뽑은 최악의 후보는 국민의힘 원희룡, 박덕흠, 정진석, 태영호, 김기현 후보. 총선넷은 이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
정치
김준 기자
2024.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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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192석, 그리고 국민의힘 참패로 22대 총선이 마무리됐다. 민심이 ‘정권 심판’을 택한 결과다.‘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를 위해 뭉친 야당들 중 진보정당은 어떤 결과를 남겼을까?지난 총선에서 6석을 차지하며 진보정당의 대표를 자임하던 녹색정의당이 원내 진입에 실패한 속에 진보당의 선전이 두드러진다.‘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 새진보연합과 야권단일화를 이룬 진보당은 울산 북구 지역구를 재탈환했다. 비례 2명까지 포함해 국회의원 3명의 원내 정당이 됐다.진보당, 노동자 후보 3인 국회 입성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노동자 출신인
정치
조혜정 기자
2024.04.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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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주권자인 국민은 정부‧여당에 철퇴를 내렸다. 개표율 99.8% 현재 국민의힘은 지역구 254석 중 90석, 비례 1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현 114석조차 지켜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을 차지했다. 이재명 대표는 54.1%를 받아 낙승했다. 비례는 14석을 확보했다.정권 심판의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은 비례 12번까지 국회에 입성한다. 조국 대표는 비례 2번이다.민주당과 야권단일화를 성사한 진보당은 울산 북구에서 당선자를 냈다. 비례 2명을 포함 국회의원 3명의 원내 정당이 됐다.개혁신당은 이준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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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개표 관전포인트 몇 개를 짚어본다.1. 서울, ‘한강벨트’를 주목하라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뭐니 뭐니해도 ‘수도’ 서울이다.수도권 곳곳이 여야 격전지였다. 그러나 ‘이종섭·황상무 논란’ 이후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아졌고, 국민의힘엔 위기감이 감돈다.22대 총선 승패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는 서울의 한강벨트다. 한강벨트에 속하는 지역구는 서울 지역 선거구 49개 중 11개다.동작을·용산, ‘정권 심판’ 상징되나무엇보다 동작을 지역에 시선이 간다. 이곳에 국민의힘은
정치
조혜정 기자
2024.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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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4.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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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본 투표를 하루 남겨둔 시점,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이변을 예고했다.지난 5일에서 6일 사이 이틀간 1384만90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4,046만 4,641명 유권자 중 31.28%가 참여한 셈이다.이처럼 심상치 않은 기류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그러나 이 같은 전례 없는 사전 투표율은 정권심판론의 확산에 따라 여당에 대한 심판기조가 관철된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이에 본지는 22대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3대 이변을 정리해본다.조국혁신당 돌풍...중도층 대거 흡수조국의 등판은 여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4.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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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거부권 저지선 확보냐’, ‘여당의 제1당 탈환이냐’ 결과가 내일 결정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면 전체 판세에서 야당이 약간의 우세를 점한다. 이런 판세가 깔린 배경에는 대통령의 불통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결과의 따라 정부의 불통 기조가 유지될지, 변화할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통령은 기자들 앞에서 사라졌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론인 앞에 자주 서겠다” 말한 그는 같은 해 11월, 출근길 문답도 중단하더니 지금까지 ‘일방적 통보’만 고집하고 있다
정치
김준 기자
2024.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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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은 ‘이조 심판’을 외쳤지만 대세는 ‘정권 심판’ 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이 유권자로서 그간 국정운영에 대해 투표로 심판하는 것은 당연하다.심판을 통해 상을 줄 수도 있고, 벌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심판 자체를 거부했다. 상대신 벌이 내려진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일까.심판의 처벌 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한 의석수로 결정난다. 만약 100석 미만이면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라는 명령이고, 과반을 넘지 못하면 국정기조를 바꾸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이밖에 특정 후보의 당락에 따라 심판의 내용이 특정되기도 한다.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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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항쟁 76주년을 맞아 2박3일 동안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님, 소년 빨치산 김영승 선생님, 서경원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해방 정국, 제주의 4월로 돌아가 조국의 자주 독립군 혼령들을 만나고 왔습니다.첫날은 이덕구 산전(山田)을 방문하였습니다. 산전은 산중에 있는 넓은 분지에다 주변에 물이 좋고 뒷편에는 높은 봉우리가 있어 중산간 마을을 비롯한 조천 일대의 마을을 관망할 수 있으며, 계곡은 천연적인 성 역할을 하고 있어 토벌대가 찾기도 힘들지만 찾아도 쉽게 공격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둘째날 아침, 제주 성산포에서 우도로
현장기사
정성혜 전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2024.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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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이란 군 장성 등 11명 사망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다. 4월 1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을 포함하여 11명이 사망했다. 이란 대사의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F-35 전투기에서 발사된 6발의 미사일이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시리아와 레바논 등 주변 국가들을 공격해 왔다. 그러나 적대 행위가 금지된 외교 공관을 폭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임에도 불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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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위원회의 무리한 심의에 방송사들이 자기 검열을 시작했다. KBS가 세월호 10주기 방송 제작을 중단한 데 이어 MBC도 복면가왕의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시켰다. MBC는 7일 예정됐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을 총선 이후로 연기했다. 선방위가 무리하게 심의를 이어가면서 연이은 중징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은하철도 999’의 주제곡을 부르는 등 9를 강조한 연출과 기획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구성이 조국혁신당의 기호(9번)를 연상시킨다는 내부 판단으로 위축된 방송사가 결방을 결
정치
김준 기자
2024.04.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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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이틀 남겨둔 시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시지가 가관으로 치닫는다는 평가가 쏟아진다.야당 대표들을 향해 “개같다”거나 “쓰레기”라는 폭언을 내뱉는 한편, “범죄자들이 개폼잡는다”거나 “위급환자인 척한다”고도 했다.이는 ‘정권심판론’의 확산을 막기 위한 다급한 네거티브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이 대두되자 ‘운동권 청산론’을 꺼내 들었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종북몰이’에 나섰다. 그조차도 가망이 없자 최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꺼낸 것이다.연일 문제가 되고 있는 한 위원장의 폭언은 결국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4.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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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사령관 살라미 "이스라엘, 미 인공호흡기로 연명...곧 붕괴할 것"• '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에 보복 임박…이란, 미국에 "개입말라"• 헤즈볼라 나스랄라 "우리는 아직 기본 무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미, 후티에 '외교적 출구' 모색...선박 공격 중단하면 테러리스트 지정 철회 제안"• 사헬 '저항의 축'...서구 신식민주의에 반란, 다극화로의 전진• 제 2의 쿠바, 아이티...갱단의 혼란인가? 반외세 무장투쟁인가?• 조선, 아방가르드급 《화성포-16나》형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마하 15~18 추정• 스콧 리터 "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4.0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