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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가 사망하자, 간신 조고는 시황제의 아들 중 가장 어리석은 호해를 황제에 앉힐 계책을 꾸민다. 장남인 부소, 명장인 몽염에게 자결을 명한 시황제의 거짓 유서를 날조해 이들을 제거한다.조고는 황제가 된 호해를 꼬드겨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조정 중신들을 하나하나 죽이고 승상의 자리에 오른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이 황제가 될 속셈으로 조정 신료들을 줄 세우기 시작한다.조고는 어느 날 황제 앞으로 사슴을 끌고 와 말을 바친다고 했다. 영문을 몰랐던 황제는 웃으면서 “승상의 눈이 잘못된 게 아니오?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6.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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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사에서 또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했다. 6.25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라고까지 했다. 마치 세상에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밖에 없는 것처럼 윤 대통령은 유독 자유에 집착한다.하지만, 6.25참전국 중에 자유민주주의를 계속 유지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전부다. 나머지 영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유럽 대부분 참전국은 사회민주주의를 넘나들었다. 튀르키예는 인민민주주의에 더 가깝다.윤 대통령은 매번 자유민주주의가 마치 유일한 민주주의인 것처럼 고집하지만, 세상엔 여러 종류의 민주주의가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6.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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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 코리아 뉴스 편집장의 기고를 한글 맞춤법을 적용해 싣는다. 독자의 정세 인식에 도움되기 바란다. [편집자]미국이 무적이라고 자랑하던 패트리엇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의 신화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지 한 달 만에 처참하게 무너졌다.킨잘에 패배한 패트리엇패트리엇이 지난 4월 중순 수도 키예프에 도착한 직후부터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극초음속미사일 킨잘(단검)을 요격하였다고 발표했으나 거짓임이 드러났다.러시아 국방성은 5월 16일 우크라이나의 발표는 거짓이며 반대로 패트리엇이 킨잘에 의하여 파괴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미 당국자는 이
칼럼/기고
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
2023.06.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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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냉전과 경제블록트럼프 때부터 본격화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경제 봉쇄정책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미국·서방 대 중국·러시아 간 신냉전 경제전쟁으로 확대되었다.기축통화와 금융화에 기반해 거품경제를 형성해 온 미국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천문학적 부채로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성장동력을 상실하였다. 이에 미국은 30년간 추진해 온 자유무역과 세계화 정책을 폐기하고 보호무역과 경제블록 정책으로 전환하여 무너져가는 경제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신이 만든 WTO를 마비시키고 시장경제에도 어긋나는 불공정한 I
칼럼/기고
김성혁 민주노동연구원 원장
2023.06.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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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무렵부터 기독교가 죄 없는 여성을 마녀로 몰아 수 십만명을 학살했다. 마녀사냥의 절정기는 근세다. 중세시대 마녀사냥이 더 많았을 법하지만 그렇지 않다. 중세시대 마녀사냥을 주춤하게 만든 두 가지 요인이 있었다.하나는 ‘피해자가 있어야만 고소가 가능하다’라는 게르만족 풍습이 영향을 미쳤다. 어차피 마녀에게 피해 본 사람이 있을 리 없다. 자연히 마녀재판이 거짓 신고로 이루어졌거나 착각이란 인식이 자라났다. 이렇게 되어, 손가락질 한 번으로 쉽게 고소가 이루어지는 일은 점차 줄어들었다.또 다른 계기는 785년 카롤루스 대제가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5.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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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한때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는 ‘싸구려’ 제품의 대명사로 불렸다. 겉으론 좋아 보여도 ‘중국산’이라고 하면 왠지 ‘짝퉁’처럼 느껴졌다.‘메이드 인 차이나’가 이렇게 ‘질 낮고 값싼’ 이미지로 굳어지자, 좋은 제품도 중국산이라고 하면 비싼 가격을 책정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메이드 인 차이나’는 박리다매를 노린 장사꾼의 전유물이 되었다.‘메이드 인 차이나’만 그런 수모를 겪은 것은 아니다.처음 ‘메이드 인’이 싸구려 제품의 상징이 된 것은 놀랍게도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USA)였다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5.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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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윤석열 정부의 저자세 외교가 국민의 불안을 키운다. 안전성을 입증 못 한 일본에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해도 모자랄 판에 일본 정부 입장에서 우리 국민을 설득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산다.윤 정부의 이런 행태는 2008년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대처와 닮았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도 국민의 불안은 안중에 없고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미국 측 주장만 읊어대다가 퇴진 요구에 직면한 바 있다.미국 광우병 Vs 일본 오염수2003년 말,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5.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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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는 악연으로 얽힌 한일 관계의 단면을 보여준다.‘쾌지’라는 말은 후련하고 통쾌하다는 뜻이며 ‘칭칭’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장수 가등청정(加藤淸正)을 조소하여 부른 말이다. ‘나네’는 쫓겨간다는 의미로서 ‘쾌지나 칭칭 나네’는 왜놈 적장이 쫓겨가니 후련하고 통쾌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해군의 드센 공격으로 가등청정을 비롯한 왜적들이 도망치게 되자 우리 병사들은 그 꼴을 보고 너무나도 통쾌하여 ‘쾌재라 청정이 나가네’라고 승리의 함성을 올리고 춤을 추었다.이후 ‘쾌지나 칭칭 나네’는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5.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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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탐하는 친구워싱턴 시각으로 4월 25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NBC방송 앵커인 레스터 홀트와 마주 앉았다. 홀트는 “미국이 한국을 도청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미국인 홀트가 보기에도 미국이 한국을 도청한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았던가 보다.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이 기괴하다. “미국 정부 관료들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안보 관료들이 이에 대해 미국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앵커가 물은 것은 ‘도청 사건’이었는데, 대통령이 답한 것은 ‘
칼럼/기고
장창준 객원기자
2023.04.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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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중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야심차게 재출마 선언을 하였다. 바이든은 최근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천억 달러(134조 원)를 투자해 혁신을 추동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든 것이 자신의 치적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 반도체 지원법 등 바이든 정부의 제조업 부흥정책에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미국 기자가 중국에서 반도체칩 생산 확대를 막는 것은 한국 기업에게 해가 되는데, 재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에 도움을 얻으려고 동맹국 기업에 해를 입히면 되냐고 질문했다. 바이든은 미국 반도체의 점유율이 과거
칼럼/기고
김성혁 민주노동연구원 원장
2023.04.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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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미국의 변호사인가변호사는 의뢰인이 설사 범죄자라 하더라도 범죄사실을 공개할 수 없으며, 의뢰인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변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변호사윤리장전 제18조)검찰 독재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정적 제거를 위해 '검사식 정치'에 열을 올리던 윤석열 정부가 방미를 앞두고 미국과 일본의 변호사라도 된 듯하다.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는데, 도청당한 우리 쪽에서 먼저 불법이 아니라고 변론하고 나선 것.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은 도청 파문과 관련해 “공개된 정보의 상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4.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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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정부가 전세사기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정부의 피해 구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반면 윤석열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로 인한 건설사의 손실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을 퍼붓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재벌 건설사의 경영 손실은 정부가 나서 부리나케 메꿔주면서, 사기 피해자의 생사를 가르는 절박한 요청에는 생색만 낸다는 비판이 쏟아진다.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방안은 ▲가구당 최대 2억 원 대환대출(대출을 받아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4.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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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은 숨기려 하고, 도둑맞은 놈은 밝히려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그런 상식마저 파괴할 모양이다. 도둑놈에게 항의는 못 할망정 도둑맞은 사실을 애써 감추려 한다.이런 이상한 현상은 도둑맞은 물건을 감추고 싶은 경우에 발생한다. 영화에서 보는 익숙한 장면이다. ‘불법으로 취득한 물건은 도둑맞아도 신고하지 않는다’는 법칙 같은 거 말이다.도둑맞은 놈의 문단속 부실만 질타하는 것도 이상하다. 미국이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우리나라 정치인 중 그 누구도 주한 미 대사관에 항의 한 번 하지 않는다. “미국에 항의해야 한다”
칼럼/기고
장창준 객원기자
2023.04.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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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부족 빨간등지난 2월까지 국세 수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은 54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 7천억 원이나 감소했다.1월 세수 감소액이 6조 8천억 원, 2월은 9조 원 감소했다. 세금 납부 시기 연장에 따른 1~2월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세수 감소액은 심각한 상황이다.올해 국세 수입을 400조 5천억 원 예상하는데, 2월까지 세수진도율(세수 목표치 대비 실제 세수)이 13.5%에 불과했다. 세수진도율은 최근 5년 평균 16.9%보다 훨씬 밑도는 것으로
칼럼/기고
김장호 기자
2023.04.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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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안중근 의사 묘역에서 거행된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대통령 윤석열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이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다섯 가지 이유를 들어 꾸짖는 이 글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함세웅 신부가 공개했고, 정동영 전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2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편지를 따라 읽었다.“너희 손은 피투성이, 몸을 씻어 정결케 하여라.”(이사야1,16)“아합처럼 아내 이세벨의 충동질에 넘어가 자신을 팔면서 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
칼럼/기고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2023.03.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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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담하기 어려운 위협미국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화성포15’형이나 ‘화성포17’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북한(조선)이 동해가 아니라 태평양에서 사격훈련을 하게 되면 미국은 동해상에서의 사격훈련과는 비할 바 없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미국이 ‘자유의 방패’와 같은 침략적이고 공격적인 군사연습을 벌리며 전략적 타격수단들을 출동시켜 한반도의 긴장을 극도로 첨예화시키고 있는 속에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월 20일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칼럼/기고
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
2023.03.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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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대지 위에 매국의 독버섯이 솟아오르고, 새봄의 푸른 하늘에 친일의 미세먼지가 자욱하다.국권을 짓밟힌 나라의 백성은 길가에 버려진 개만도 못한 신세인가. 대법의 판결로도 얻을 수 없는 배상이고, 95살의 나이에도 받을 수 없는 사과이며, 31년 외로운 저항의 세월로도 외면당하는 서훈이라면 도대체 이 나라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일제강점의 나날에 뼈와 살을 도륙당하고 이제 돌아와 인생의 석양길에 선 촌로들의 그 조그마한 인권 하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가 무엇에 필요한가.일제에 유린당해 한 생이 망가진 피해자들도 “우리가 거지
칼럼/기고
편집국
2023.03.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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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적자가 12개월째 지속되면서 수출주도성장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2023년 1월, 2월 두 달간 무역수지 적자가 180억 달러로, 2022년 무역수지 적자(478억 달러)의 40%에 달한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무역적자가 1년째 지속되고 있으므로 이는 구조적 변화로 보는 것이 맞다.[그림1]에서 무역수지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국가는 중국이다. 한국 전체 무역수지는 2021년 월평균 약 20억 달러 흑자이나, 2022년에는 월평균 약 40억 달러 적자이다. 2023년은 1월 -127억
칼럼/기고
김성혁 민주노동연구원장
2023.03.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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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과거 우리가 제대로 못해 국권을 상실'했으며, 일본은 이제 '우리의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이건 대한민국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아니라 누가 봐도 토착왜구의 친일선언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윤 대통령 말은 폭력배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피해자의 잘못이고, 도둑을 막지 못한 집주인 탓이란 소리 아닌가.이는 철두철미 가해자를 위한 변론이지, 피해국 대통령의 언어가 아니다. 하물며 이날이 다름 아닌 독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3.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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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는 스파이 제임스 본드의 간첩질을 소재로 한 영화다. 간첩과 스파이, 같은 말인데 어감은 참 다르다. 러시아어로는 프락치다. 그런데 최근 우리 사회에 특히 민주노총에 스파이가 대거 출현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 불가”라고 한 발언이 신호가 되어 스파이 색출이 시작되었다. 제주와 창원 그리고 전주에 스파이가 있다며 대대적인 압수 수색을 단행한 결과 지난달 4명의 간첩단 사건을 발표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조선일보는 17명의 간첩이 더 있다고 보도했다.동시에 민주노
칼럼/기고
강호석 기자
2023.02.12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