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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부고를 접하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아, 이렇게 가시다니!’그토록 목 놓아 외치셨던 노나메기 세상은 아직도 멀리 있는데, 이렇듯 황망히 떠나시니 텅 빈 가슴을 달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데 “뭐 하고 있어? 자네 요즘 임계장들 지원한다며!”라는 선생님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온 목소리였습니다.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급하게 한술 뜨고는 차를 몰아 아파트단지 19군데를 순회했습니다. 경비노동자들에게 소식지를 배포하고 “무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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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경기중부 아파트 노동자 지원단장
2021.02.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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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8월 5일 경남 진주 대곡면 설매리에서 장남(5남매)으로 출생, 1965년 부산 연지동으로 이사하여 무허가 판자집에서 생활하다동지는 1960년 8월 5일 진주시 대곡면 진양군 설매리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60년대 중공업 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공장 확장 붐이 일어나며 동지의 아버지가 부산 연지동에 위치한 럭키금성 치약공장에 입사하여 동지는 진주를 떠나 부산에 자리를 잡게 된다. 월세를 낼 돈도 없어 고육지책 끝에 어머님이 지은 집은 무허가 ‘콜타르 집’이었다.1967년 부산 연지초등학교 입학, 가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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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병기 동지 자주민주통일장 장례위원회
2021.0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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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남파되어 ‘모란봉간첩단’ 사건과 1976년 대구교도소 내 ‘붉은 별’ 사건으로 두 번의 무기징역을 받은 비전향장기수 박종린 선생이 돌아가셨다.추모식은 1월27일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동지와 선생을 따르는 후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 으로 거행되었다.선생은 녹내장과 대장암으로 고생하였지만 그보다도 전향공작 때 당한 고문과 쌍 무기수로 34년이란 오랜 투옥 생활이 결정적 요인이었다.또한 2000년 9월 2일, 비전향장기수 1차 송환에 선생을 석방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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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1.0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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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2시 "2021/2022 〔미국 전쟁·반인륜 범죄 국제민간법정〕과 〔아메리카 NO 국제평화행동〕" 국제캠페인 선포식 기자회견이 6.15남측위 사무실(안국동)에서 진행된다.이와 관련,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 ‘미국 전쟁·반인륜 범죄 국제민간법정’이란 무엇인가요?문자 그대로 한(조선)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건국 이후 245년 간 미국이 저질러온 전쟁범죄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를 단죄·심판하는 민간법정입니다. 2021년 초부터 2022년 9월 경까지 미국이나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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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21.0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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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쩍 원로 통일운동가 선생님들이 쓰러져 가고 있다.오랜 옥고와 고문 후유증 그리고 남북관계의 경색이라 본다.한 평생 통일운동가로 활동해 오신 김한덕 선생(전 민자통 상임의장, 전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께서 지난 8일 오후 8시경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장례식은 11월10일 안양장례예식장에서 으로 엄수되었다.“김한덕 선생”하면 과 으로 대변된다.으로 선생은 두 차례나 옥고를 치르신다.5·16쿠데타 후 4월혁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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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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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신학과 평화통일운동 그리고 진보정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순경 교수께서 지난 24일 오전 9시경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장례식은 10월2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으로 거행되었다.“박순경 교수”하면 와 그리고 을 빼놓을 수 없다.로 백세를 앞두는 연세에 운명하는 그날까지 조직 신학 집필을 멈추지 않은 영원한 신학자였다. 『통일만세(도서출판말)』에서 교수님은 “글 쓰는 걸 하지 않으면 이제 무얼 하겠어. 숨이 넘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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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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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조국해방과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해 오신 그리고 4월혁명 공간 혁신정당인 사회당, 사회대중당 여성당원중 마지막 생존자이신 박정숙 선생(통일광장 성원,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께서 지난 2일 오후 10시40분 노환으로 별세하셨다.장례식은 10월4일.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으로 엄수되었다.“박정숙 선생”하면 와 을 빼놓을 수 없다.범민련은 노태우 공안당국도 인정한 1988년 8월1일 남측의 진보·보수세력을 망라한 각계인사 1014명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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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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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을 쉬지 않고 민족과 자주 그리고 통일운동에 몸 바쳐왔던 안재구 박사께서 지난 7월 8일 새벽 4시30분 경기도 군포 새소망요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7월 9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이 거행되었다.안재구 선생하면 과 그리고 로 제일 먼저 떠오른다.은 지식인 교수가 그것도 세계적 수학자가 무장혁명에 가담하였고 투사가 아닌 전사로 그리고 중앙위원이었기에 그야말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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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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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많은 통일원로들이 세상을 떠났셨다.연말, 다시 한 번 그분들의 삶을 돌아보고자 한다.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이 수고해 주셨다.임기란 어머니는 지난 6월 30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7월1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이 거행되었다.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하면 양심수의 어머니 임기란 상임의장을 떠 올린다.그 분이 별세하셨다.가족에게는 자애로운 어머니였지만,고난 받는 사람, 약자를 위해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조국통일에 살아온 길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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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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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정현 선생이 돌아가셨다.한 평생 소설과 민족자주통일운동 그리고 말년에 통합진보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남정현 선생께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남정현 선생”하면 로 ‘분지’와 로 ‘통합진보당 엄호 지지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선생은 로 ‘똥땅’이란 뜻인 분지(糞地)를 통해 선생이 살던 자주가 없는 외세 식민지적 삶을 살고 있는 남녘땅을 통렬하게 풍자하였다.『현대문학』 1965년 3월호에 실린 로 선생은 중앙정보부에 의해 7월 9일 긴급 구속되어, 1년 후인 1966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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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2020.12.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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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양경수 후보에게 ▲비정규직 대안 ▲코로나와 사회적 대화 ▲한반도 정세와 통일사업 ▲진보정치 복원 ▲민주노총 조직운영과 사업에 대한 주제별 질문을 던졌다. 그 전문이다.주제별 질문에 앞서, 후보의 살아온 과정이 궁금하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처음 진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판단하고 결심했던 계기는, 매향리 미군 폭격장 저지 투쟁이었다. 투쟁을 하고 있는데 미군 전투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면서 조종사 얼굴을 보게 됐다. 그 정도의 낮은 높이로 전투기가 지나가는데, 미군 조종사가 우릴 조롱하는 모습을 봤고 ‘이 땅,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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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20.11.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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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0기 임원선거에 4개 후보조가 경합하고 있다. 현장 대의원부터 노조(지부·지회·분회) 위원장, 산별노조 위원장 등 저마다 현장 활동과 집행 경험을 앞세워 민주노총 10기의 청사진을 들고 조합원들의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이들 후보들 이력 중 눈에 띄는 후보가 있다. ‘제조·공공부문, 정규직, 대공장’ 출신의 위원장이 대부분이었던 민주노총에서 ‘최초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양경수 후보다. 그는 4개 후보조에서 가장 젊은 후보이기도 하다.‘백만의 힘, 거침없다 민주노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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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20.11.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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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별이 졌다. 통일애국열사 박정숙 선생.선생은 한평생 통일운동가로 살아왔다. 그리고 양심수후원회 회원과 통일광장 회원으로,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을 맡아 조국해방과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해왔다.10월 2일 선생은 향년 104 세의 일기로 남양주 새봄요양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통일애국열사 박정숙 선생 민족통일장”으로 치러졌고, 10월 4일 오후 6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추도식이 거행되었다. 선생은 10월 5일 서울 종로구 금선사에 안치되었다. 추도식에서는 김진열 영화감독이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애를 써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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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20.10.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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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민주통일운동가 고 한충석 추모의 밤’이 삼육대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한충석 서울통일의길 운영위원은 향년 56세로 최근까지 식도암으로 투병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고인 한충석의 친형인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상임대표는 조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최근 몇 달에 한 번씩 가족 내 상을 치른 한충목 대표였다. 권낙기 선생님, 한상렬 목사님, 통일의 길, 진보연대 등 식구들이 함께했다.추모식은 평소 고인의 삶대로 소박하게 진행되었다. 강효식 민족통일애국청년회(민애청) 후원회 회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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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20.09.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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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판결하는 날. ‘법외노조 무효’ 선고 소식을 들은 조합원들과 전교조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쁨을 한껏 담아, 승리의 ‘만세’를 외치며 법원을 걸어나온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권 위원장을 만나 법외노조 무효 판결의 의미와 ‘법외노조’ 7년 투쟁의 소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7:5 정도 예상했는데, 10:2로 이겼어요. 교원․공무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있어서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었다고 봅니다
사람들
조혜정 기자
2020.09.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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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열사 강담 선생 민족통일장이 8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렸다. 선생은 2차 송환 대상으로 송환날짜만 기다려왔다. 그러나 결국 폐암이라는 병마에 쓰러지고 말았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선생을 떠나보내는 자리에 많은 인파가 참석했다. 민자통 이정태 사무처장이 선생의 약력을 보고했다. 약력만 보아도 분단의 비극과 선생의 통일을 향한 뜨거운 삶이 심금을 울린다. 강담 선생 약력1933.10.12. 함경남도 홍원군 산양리에서 부친 강용준 님과 모친 최귀인 님 의 7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집안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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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20.08.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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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 쪽배로 분단을 헤쳐온 통일애국투사 안재구 선생이 8일 새벽 4시 30분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87세.안재구 선생은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수학과 교수를 거쳐 동국대학교 문리과대학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76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 중앙위원, 교양선전선동부책, 통일전선부책을 맡아 일했다.1979년 조직노출로 검거되어 만 9년 2개월의 징역을 살고 가석방, 1994년 구국전위 전위조직사건으로 재구속,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지만 1999년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민플러스와는 2016년 회고록3권 ‘수학자의 삶’을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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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07.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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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한 대의 화물차량이 서 있다. 지난 2일부터다. 택배 차량이지만, 배송할 물건은 실려있지 않다.부산 거제 4동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권용성 씨의 택배 차량이다. 코로나 시국에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 한시가 바쁠 택배기사가 부산도 아닌 서울에서 차를 정차해 놓다니. 무슨 사연일까?“제가 왜 해고돼야 하죠?”… 바뀌는 해고 사유그는 코로나 시국에 하루아침에 해고자 신세가 됐다.CJ대한통운 거제4동 대리점 소장은 권 씨에게 “4월15일 자로 계약해지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지난 3월12일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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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20.06.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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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진보연대 출범2005년, 2006년 투쟁 과정을 거치며 전국연합은 민족민주전선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판단했고 2006년 10월, 오종렬이 상임공동대표로 있는 전국민중연대 대표자회의에서 조직발전논의를 통해 ‘진보진영 상설연대체’를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진보연대’로 명칭을 확정했다.그리고 2007년 1월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 전농 문경식 의장, 전빈련 김흥현 의장,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전국여성연대 윤금순 대표, 민중연대 정광훈 상임대표,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 의장,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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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12.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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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난파선을 다시 세우다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1997년 9월 홍성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하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일부 지역에서 해산을 진행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전국연합의 해산은 북의 고난의 행군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고난의 행군 시기 북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은 북이 조만간 소련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 대중적으로 통일의 열기도 시들 해지고 있었으며 자민통 운동 내부도 극심한 사상적 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이런 와중에 당시 한충목 집행위원장과 인천연합, 울산연합, 광주전남연합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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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12.1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