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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정의기억연대) 관계자가 기소되었다. 검찰에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검찰조사를 통해 위안부 운동, 정의연 운동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고 진실이 바로 잡히길 바랬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이었다.위안부 운동을 ‘묻지마 옹호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위안부 운동이 그저 돈으로 보상이나 받자고 시작한 것이 아님은 검찰도 잘 알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성노예로 아시아 전역에 이리저리 끌려다녔던 할머니들에게 그동안 국가가 해준 것이 무엇인가. 국가가 받아내지 못한 식민지 지배와 성노예 범죄에 대한 진정어린 인정과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9.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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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아들논란의 경우는 아직 사건이 진행되는 현재진행형이고, 적폐들 준동에 의한 '가짜뉴스'가 뒤섞여 진실게임이 끝나지 않는 쟁점이니 섣불리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다.하지만, 이 글은 그 지점을 넘어선다. 이 정부가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성찰적으로 들여다보려 하기 때문이다.그 출발지점을 다음과 같이 잡는다. 지금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가 민주당 지지세력을 제외한다면 초기 출범할 때의 그런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촛불시민’적 지지라 할 수 있겠는가? 마지못해, 즉 적폐세력들의 총체적 공격 앞에 무기
칼럼/기고
김광수 정치학(북한정치) 박사/‘수령국가’ 저자/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2020.09.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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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주한미군철수론이 한국을 흔들고 있다.이러한 논쟁이 주한미군철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철수의 동의여부를 떠나 진보진영, 정부측, 보수진영조차 광범위하게 퍼져있다.그러나 유지론 역시 만만찮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이다. 사실근거자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점엔 모두 동의한다. 그리고 각자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가설이 등장한다.이글에서는 그 가설과 가설들에 대한 반론을 살펴보며 어떤 가설이 더 현실에 가까운지를 살피고자 한다.철수론1 트럼프의 주한미군철수요구가 상당히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점이
칼럼/기고
이시우 사진가
2020.09.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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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89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적자 국채를 발행하며 올해보다 8.5% 증가한 555조8,000억 원의 2021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재정적자 규모가 31조3,000억 원에서 72조8,00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더욱 강화됐다는 뜻이다.앞으로 대한민국은 내년 재정과 예산문제에 대한 대논쟁의 시기를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계열언론은 “초슈퍼 예산”, “나라살림 거덜”, “나랏빚 눈사태”, “재정 만능”, “정책 땜질”, “초팽창 예산” 등의 용어를 거론하며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9.0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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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8차당대회’ 소집 결정이 갖는 의미와 전망을 소개한 ‘조선신보’ 김지영 편집국장의 글을 소개한다. 호칭과 맞춤법은 양해를 얻어 고쳐 썼다. [편집주]당대회들을 분기점으로 하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하고 나라가 새로운 비약의 보폭으로 자랑찬 연대들을 아로새기게 하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전통이다. 내년 1월에 소집되는 당 제8차대회 또한 사회주의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이정표로 될 것이다. 주체적 힘을 다지는 공정당 제7차대회(2016년 5월)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
칼럼/기고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
2020.09.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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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최종판결이 오는 3일 나온다.31일 대법원은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의 전원합의체 선고를 위한 특별기일을 9월3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어언 7년. 전교조가 ‘노조 아님’을 통보받은 지 2505일 만에 최종 결론이 나는 것이다.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10월 24일, 전교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아님(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해직교사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교원이 아닌 사람의 가입을 허용하면 노동조합으로 보지 않는다”는 교원노조법 2조에
해설/분석
조혜정 기자
2020.09.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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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안보 현안 논의를 구실로 29일(현지 시각) 미·일 국방장관이 만났다.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해 북한(조선)의 탄도미사일과 생산 수단, 운반 수단 제거를 강조했다.에스퍼 미 장관은 북한의 선박 간 환적을 막기 위한 일본 해군의 활동과 다국적 군대 유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에스퍼 장관은 또 “중국이 주변국에 악의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0.08.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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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총리가 사임했다. 각종 부패스캔들, 코로나19대응 실패와 도쿄올림픽 연기 등의 실정으로 최악의 지지율에 차기 총선에서 승산이 없어지자 사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임방식 역시 아베답다. 한달 이상이나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 요란을 떨더니 결국 병을 핑계로 사임하였다.아베 사임 이후 한일관계가 잘 풀리기를 바란다는 의견들이 언론에서 주종을 이룬다. 심지어 모 신문은 ‘혐한정치’, ‘반일정치’를 동시에 극복하는 계기로 삼자고 고창한다. 크게 보아 일본도 조금 양보하고, 한국도 조금씩 양보해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이다. 앞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8.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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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미 사이의 최대 현안은 대만을 둘러싼 문제들이다. 물론 ‘틱톡’ 등 무역전쟁도 심각하지만,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간 가장 첨예한 갈등이다.대만 문제를 건드린 쪽은 이번에도 미국대만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1945년 중화민국에 반환되었다. 이후 국공 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이 승리해 1949년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에 복속된다. 그러나 패배한 장제스 국민당이 타이베이로 도망가 대만을 중화민국으로 참칭한다.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 대만을 23번째 성(省)으로 간주하여 이를 부정하는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0.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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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시피 국정원은 최고의 북 관련 정보(intelligence)를 다루는 곳이다. 007과 같은 첩보기관이 아니다. 그런데도 지난 8월 20일 하태경 의원(정보위 간사)을 통해 간접 전달된 브리핑에는 정보기관의 내용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찌라시 수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말 어이없고, 묵과할 수 없는 형태이다.왜 정보기관이 뉴스의 중심에 서야 되는가? 그것도 논란의 이슈 중심에 서서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한단 말인가?아니나 다를까 일제히 언론들은 이상한 기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김여정 일부 위임 통치’ 北에 무슨
칼럼/기고
김광수 정치학(북한정치) 박사/‘수령국가’ 저자/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2020.08.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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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지만 자기 권리를 찾아오는데도 구걸을 해야 하는 경우는 한미관계밖에 없을 것이다.코로나19로 한미연합훈련이 축소연기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 그것이다. 원래 한국 정부와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서 전작권 반환 '검증'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부인하였고, 실제로 대규모 검증단을 파견하지 않아 검증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의 반대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8.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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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역사와 당위가 아닌, 현실의 영역으로 좁히면 적폐세력 미통당의 변신이 화려하고, 무섭다. 정강정책에 ‘기본소득’을 첫 페이지에 둔다, 한다. 민주당 보다 훨씬 앞서 나가는 아젠다이고, 적폐세력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이다.지표도 증명한다. 대통령 지지율은 10% 내외의 부정적 평가가 높고(40%대 Vs. 50%대), 미통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역전되었다.(통합 36.5% Vs. 민주 33.4%, , 2020.8.13.)이 어찌 완벽한 적폐세력의 부활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일시적이라고?천만의 말씀이다. 집권 후반
칼럼/기고
김광수 정치학(북한정치) 박사/‘수령국가’ 저자/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2020.08.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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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쟁계획은 '작전계획'과 '개념계획', 그리고 '기능계획'으로 나뉜다.‘작전계획(Operation Plan, OPLAN)’이란 미국이 제국주의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목적에 따라 고강도 군사작전을 벌이는 구체적인 ‘전쟁 시나리오(war scenario)’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하면, 워싱턴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곧바로 ‘작전계획’에 따라 전투를 개시한다.‘개념계획(Concept Plan, CONPLAN)’이란 미국의 직접적인 이득이 모호한 지역에서 저강도 군사작전을 벌이기 위해 만들어놓은 전쟁계획이다.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0.08.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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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감축! 참으로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이다.한반도 우환거리인 미군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면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주한미군감축론이 누구에게는 ‘우려’로 들리고 누구에게는 ‘협박’으로 들리며, 누구에게는 ‘사기’처럼 들린다. 왜 그럴까?미국은 지난 29일 주독 미군 3만6천명 중 1만2천명을 줄여 5천600명을 유럽에 재배치하고 6천400명을 미국에 복귀시킨 뒤 순환배치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독미군 감축이 현실화되자, 주한미군 감축론은 더욱 힘을 받는 양상이다. 중앙일보는 지난 30일 존 볼턴과 화상인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8.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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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된 이후 일제 강점기와 미군정을 거쳐 지금까지 우리에겐 군사 작전통제권이 없다.다만 한국전쟁 1년 전 잠시 넘어왔던 작통권은 전쟁 발발과 함께 맥아더 미군 총사령관에게 넘겨졌고(1949.6.29.~1950.7.14.), 지금까지 돌려받지 못했다.주둔 미군의 숫자가 우리보다 많은 일본조차 작통권은 일본 정부가 직접 행사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정부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주요한 국정 과제로 삼았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과 동시에 “전작권 전환을 임기 내(202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0.08.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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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7.27 67주년 전승 기념일에 개최된 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특별한 연설을 하였다. 7월 27일은 1953년 북미간 코리아전쟁에 대한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고, 이날을 북은 전승기념일이라고 부른다.이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1950년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회고하였다. 그리고 “전쟁은 넘볼 수 있는 상대와만 할 수 있는 무력충돌입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합니다.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해설/분석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7.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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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다.결론부터 말하면 ‘장관 내정자의 사고가 바뀌지 않으면 꼬인 남북관계는 풀리지 않는다’이다. 청문회 학점이 F이기 때문이다.많은 혹자들은 무난한 답변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통일부 장관의 자격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그런 관점에서 냉철하게 보자면 이인영 장관 내정자는 정치인 이인영의 답변으로는 A인지 모르겠으나,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답변은 분명 낙제점이다.두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다.첫째, 미래통합당은 어차피 이인영 장관 내정자가 어떤 답변을 내놓던 간에 ‘
칼럼/기고
김광수 정치학(북한정치) 박사/‘수령국가’ 저자/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2020.07.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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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 침묵을 지키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돌연 나타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7/8) 기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의식해선지 그동안 문 정권에 대해 직접적 비판을 자제해왔던 터다.그런데 문 대통령 집권 4년차에 작심한 듯, 문 정권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숨겼던 자신의 색채를 들어냈다. 정권도 세상도 바뀌었으니 그의 생각도 좀 달라졌기를 기대했으나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역점을 두고 비판한 내용을 간추리면;
칼럼/기고
이흥노 위싱톤 시민학교 이사
2020.07.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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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주오늘날 우리 조국반도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정인 교수와의 대담들을 보아 온 미국 자유기고가의 글이 절실하게 다가왔습니다. 미국 LA의 오인동과 함께하는 분들이 보냅니다. 이 기사는 2020-07-16 일 미국 국가안보 출판물 The National Interest에 실린 기사입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영문 기사를 한글로 번역해 TheNewsPro.org에 발표해온 임옥(Og Lim) 대표와 그 성원들의 노력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한글번역기사, 영문원본기사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원제목 : Time
칼럼/기고
임옥 재미동포
2020.07.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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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전쟁영웅’과 ‘친일파’라는 상반된 평가 속에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그는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돼 독립군을 탄압한 뒤 일본이 패망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은 백악관, 국무부 등이 공식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면서 그런 태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12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악관은 12일 한국전쟁 영
칼럼/기고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0.07.17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