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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공공부문의 노동조합들이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 대전본부는 18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부문 파업위원회, 학교비정규노동자 파업 투쟁을 선포하고, 오는 7월3일 공공부문 모든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통해 지지부진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들은 4월 18일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해 대통령이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으며,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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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현장기자
2019.06.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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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 100인이 17일 청와대 앞에서 집단삭발을 하며 “대통령 공약이행”을 촉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약 50%가 학교비정규직(약 35만 명)이고, 전체 학교 교직원의 41%가 비정규직”이라며 “대통령이 약속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학비노조의 구체적 요구는 ‘차별해소’와 ‘교육공무직 법제화’다.학비노조는 회견문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학교비정규직은 작년 최저임금 산입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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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6.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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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부산본부가 6.15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부산 서면에서 반통일세력들을 규탄하는 대행진을 진행했다. 6.15를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광장에서 규탄대회 대행진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다.2000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한반도에는 대결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으며, 특히, 올 해 하노이회담 합의가 무산된 후로 그 정도는 더 심해지고 있다.미국은 하노이회담을 무산시킨 것도 모자라 대북제재를 강화하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고 있고, 우리 정부에 한일관계개선, 방위비분담금, 생화학무기실험실, 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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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미 현장기자
2019.06.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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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19년이 되는 날 오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통일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다.조합원부 부문 대상은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최홍락 조합원, 우수상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정영현 조합원, 장려상에는 세종충남지역노조 유현숙 조합원의 독후감이 선정되었다. 학생부 부문은 대상에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김한수 조합원의 자녀 김나림(고1), 우수상으로 김이정(대), 장려상으로 전형인(대), 윤지영(대) 학생의 독후감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조합원부 대상(남북노동자통일대회 참가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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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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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첫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1년이 되는 12일,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미국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가진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미군 유해발굴 및 송환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조선)은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데 반해 미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도 결렬되면서 북미관계는 교착에 빠진 상태다.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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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현장기자
2019.06.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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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주민직접정치회의(이하 직접정치회의)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10일 노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발기인대회에는 민중당 최나영 공동대표, 민중당 노원구 위원회 홍기웅 위원장을 비롯해 직접정치회의 발기인으로 가입한 주민 50여 명이 모였다.민중당 노원구위원회는 그간 ‘주민직접정치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주민요구안 설문을 벌여왔다. 지난달 10일에는 모아진 주민요구안 600여개를 발표하고 그 해결을 위한 직접정치 운동을 선포하기도 했다.사회를 본 홍기웅 위원장은 “그동안 직접정치운동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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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은 현장기자
2019.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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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재벌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질문이 던져졌다.‘재벌체제 개혁’을 이야기하기 위해 광장에 모인 700여 명의 대답은 이랬다. “2018년 기준 4대 재벌총수의 그룹 소유지분은 평균 약 %일까요?”라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1~10% 사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그러나 정답은 ‘1% 이하(평균 0.8%)’였다.“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0.8%의 지분율을 갖고 삼성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회자의 설명에 참가자들 속에서 놀라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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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6.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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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10민주항쟁기념일을 앞두고 열리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나라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한 생을 살다간 열사·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이 남긴 시대정신을 계승해 살겠다는 다짐들이 모이는 자리다.이날엔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의 터전인 ‘한울삶’에 있던 열사들의 영정이 광장에 모셔진다. 1년에 한 번 환한 빛을 쬐는 날이다. 올핸 693분의 열사들이 청계광장에 나와 시민들과 조우했다. 열사들의 영정이 광장에 서기까지 동행하는 이들이 있다. 대학생과 청년들로 꾸려진 ‘열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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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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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예년보다 늦게 2020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노동계가 다시 최저임금 인상투쟁을 선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대전본부는 4일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특혜는 없애고,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라고 외치며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최저임금과 관련 서울경제는 (최저임금을 공격하는 기사를) 4,343건, 아시아경제는 3,082건의 기사를 양산했다. 재벌의 나팔수를 자청한 전경련과 경총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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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현장기자
2019.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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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노총 간부 3명이 구속됐다.민주노총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은 (이번 구속이)정부가 모든 노동현안에 대한 노동의 요구와 저항을 탄압으로 누르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인다”면서 “이것이 정부의 의지라면 민주노총 7월 총파업을 문재인 정부 규탄 ‘대정부 총파업’으로 방향을 바꿔 재설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법 개악,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등 노동법 개악 과정에서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사회적 약자들의 절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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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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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녀공학인 중학교를 졸업하고, 남고를 졸업했어요. 아침마다 선도부가 교문 앞을 지켰는데, 머리가 길다고, 교복이 불량하다고 지적도 많이 받고,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꼭 선생님이 돼서 이런 문화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서울 이화병설미디어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윤승 선생님. 학교에 다니면서 아침 등교 시간마다 선도부의 눈에 띈 경험이 많다며 웃었다. 그러나 자신의 학창시절과 달리 “지금의 학생들은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기 시작하면서 머리 길이, 염색에 대한 자유, 자신이 더울 땐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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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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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김종훈 의원이 “마지막까지 노동자들과 함께 한마음회관을 지키겠다. 이것이 대의이고 정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은 30일 오후 4시,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한마음회관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노동자의 삶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지키는 길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이 이어져 온 지난 4년을 돌아보며 “동구에는 부채를 떠안은 하청공장만 남기겠다는 결정에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겠냐”고 성토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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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은 현장기자
2019.05.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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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 때 무상급식은 당연히 없었죠. 도시락을 들고 다녔고,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했으니 두 개의 도시락을 싸야 했죠.”전교조는 ‘밥도 교육이다’, ‘급식도 교육이다’라고 외쳤다. 2000년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을 시작한 전교조는 진보정당, 시민단체들과 함께 2010년 무상급식 도입을 이끌었다. 전교조가 ‘무상급식’을 주장한 이유는 말 그대로 학교에서 먹는 밥, ‘급식’도 ‘교육’이기 때문이다. 경남 양산의 화제초등학교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유승희 선생님. 1988년 3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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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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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할을 앞두고 노사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노동계가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대전본부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29일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연금 대전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의 분할에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연금은 특정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보편적인 복지와 노후를 위한 사회보험이다. 국민연금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이 나라 노동자의 노동이 하루하루 쌓여 만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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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현장기자
2019.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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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가 되기도 한참 전, 학생주임 선생님이 교문 앞을 지킨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복은 단정하게 입었는지, 두발 길이가 길지는 않은지 살핀다. 여학생들은 교복 치마 길이까지 점검의 대상이다. 무사히(?) 교문을 통과한 학생들은 0교시 수업을 시작한다. 4교시까지 마치고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도시락을 꺼내 든다. 급식을 신청한 학생들은 복도에 줄을 서 있다. 식사를 마치면 오후 수업 시작. 수업이 끝나도 귀가는 아니다.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야자)이 있기 때문이다. 야자뿐이겠는가. 시험을 앞둔 시기엔 학생들도 선생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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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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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창립해 올해 서른 돌을 맞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교조는 창립기념일인 5월28일을 전후해 전국교사대회(교사대회)를 열어왔다. 25일, 올해 서른 돌을 기념해 열린 교사대회는 전교조가 걸어온 지난 30년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이면서, 결의의 장이기도 하다.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의 대회사엔 서른살 전교조의 성과와 앞으로의 결심이 모두 녹아있었다. “지난 30년, 우리가 꾸었던 꿈은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와 현실이 되었습니다.”30년간 학교를 변화시키고, 교육을 변화시켜 온 전교조의 성과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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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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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개의 비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노총이 2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장을 밝혔다.▲ 미비준한 핵심협약 4개를 조건 없이, 물타기 없이 신속히 비준하라는 것 ▲ (정부가 ILO 핵심협약 비준과 국내법 개정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법 개정 및 제도개선은 협약 비준 후 발효까지 1년의 시간 동안 하면 충분하다”며 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를 지연하지 말고 즉각 비준하라는 것 ▲국회 핑계 대지 말고,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 취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라는 것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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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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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왔다. 5·18 망언 의원 징계와 특별법 제정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 광주시민의 아픔을 알고 광주시민의 긍지를 안다고 얘기한다. 소가 웃을 상황이다.자유한국당만 모르는 역사왜곡 3개월 전,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이 망언을 뱉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아직까지 망언 3인방에게 어떠한 징계도 하지 않았다.광주시민 전상문 씨(33)는 망언 3인방에 대해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외국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이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공부하고 있는 것을 얘기하며, “외국인보다 못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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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희 기자
2019.05.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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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광주에서 만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그는 올해 5.18민중항쟁 39주년 기념행사위원회 공동 조직위원장이다.“5.18의 진상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은 채 왜곡과 폄훼에 시달리고 있고, 국회에서조차 정쟁의 수단으로 되고 있다. 9월14일쯤엔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활동에 들어가야 하는데, 조사위원조차 꾸려지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망언 파동에 대한 징계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반드시 역사왜곡에 대한 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자한당은 징계 시늉만 하고, 수없이 많은 경고를 보냈음에도 광주에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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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5.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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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오전 10시 외교부청사에서 열렸다.회의 시작 전 오전 8시부터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하는 시민 100여명이 모여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남북합의 이행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진행했다.오전 9시에는 외교부 정문 앞에서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후 회의 저지를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스티븐 비건은 오전 9시 30분경 외교부청사로 향했다가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미대사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후 정상적인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고 차를 바꿔 타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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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준 현장기자
2019.05.1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