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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3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불평등 세상을 바꾸는 110만의 총파업’을 결의했다. 총파업의 날은 오는 10월20일이다.이날 대의원대회는 의장석을 두고 전국 58개 거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주노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재적 대의원 1708명 중 1107(63%)명의 대의원이 참석했고, 안건으로는 ‘2021년 110만 총파업 결의의 건’이 단일 안건으로 상정됐다.민주노총 대의원들은 이날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5대 의제, 15대 요구안, 그리고 3대 목표 토론하고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8.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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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관련 황당재판이 열렸다.이정훈 4.27 시대 연구원 연구위원의 1심 재판이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08호에서 열린 것.재판에 앞서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문 앞에서 ‘공안탄압저지 국가보안법철폐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 대책위원회’(이하, 이정훈 대책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4.27시대연구원 한충목 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국가보안법폐지 국회 청원인단 모집이 한창이던 지난 5월 14일에 벌어진 이 사건은 국가보안법폐지로 인해 존립의 근거를 상실할
정치
정대일 통신원
2021.08.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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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대한 구속은 7월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중심으로 정치공세와 탄압으로 일관했던 시나리오의 마지막 절차입니다.”“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지난 7월3일 전국노동자대회 등 대규모 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1일 오전 10시30분에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같은 시각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 양경수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이유에 대해 “법원에 출석하여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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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0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1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해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이에 “표적탄압”, “방역 책임 떠넘기는 ‘정치방역’”, “민주노총 죽이기”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지난달 3일 코로나19 사태로 더 심화되는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중대재해 근절, 비정규직 차별, 먹고살기 힘든 최저임금, 노동권 보장 등의 문제를 들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대회 한 달 전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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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도 통하지 않을 주장”“잘 모를 땐 가만있으면 중간은 갑니다.”“후보 자격 없다.”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이 논란을 넘어 그의 노동관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윤 전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를 “실패한 정책”이라 비판하며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진보정당과 노동자들은 크게 분노했고, “윤 전 총장의 ‘노동 관점’과 ‘시대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이 뒤따랐다.그도 그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7.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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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강간과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탈북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취소에 대해 “이웃집 잔치에 안 가는 건 더 비상식적”이라면서 도쿄올림픽 참석을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 한일 정상회담을 계획했던 청와대는 도쿄올림픽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표기와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 등 일본의 노골적인 침략행위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일본은 청와대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할 대신 오히려 이순신 장군을 연상하는 구호를 우리 선수촌에 건 것을 문제 삼는 등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았다.급기야 주한일본대사관의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7.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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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5%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다.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440원 인상된 것으로, 월 단위(주 40시간,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191만 4,440원이다. 이로써 문 정부가 출범하며 내걸었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폐기됐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2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이같이 의결했다.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을 표결해 찬성 13표, 기권 10표로 가결한 것.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위원들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7.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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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8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해 ▲중대재해 근본대책 마련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대폭인상 ▲구조조정 저지 ▲노동법 전면개정 등을 외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두고 경찰이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4일 주최자 6명을 입건, 출석을 요구하고 12명의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노총은 정부와 경찰의 대응방침을 두고 “‘민주노총 죽이기’ 의도가 노골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노총은 당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안전하게 개최하기로 예고한 전국노동자대회가 서울시와 경찰에 의해 원천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7.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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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지도부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났다.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양극화와 불평등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차별 해소’, ‘산재사망 중대재해 대책 마련’, ‘공공부문 비정규직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제기한 후, 시급한 의제와 현안 등을 논의할 노-정 교섭을 요구했다.그러나 김부겸 국무총리는 시종일관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만을 주장했고, 3일 1만 명 노동자들이 모일 것이 예상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선 수도권 감염 추이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7.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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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병역을 면제받고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윤 전 총장은 대학 재학 시절 1980년ㆍ1981년 두 차례 병역검사를 연기했다가 이듬해 검사를 받았는데, 좌우 시력 각각 0.8, 0.1로 병역을 면제(전시근로역 처분)받았다. ‘부동시’(不同視. 짝눈)가 이유였다.흔히 '짝눈'이라고 불리는 부동시는 좌우 눈의 굴절이 다른 상태를 말한다. 부동시는 시력차로 인해 입체·거리 감각이 둔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과 메슥거림, 구토, 사물이 2개로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요즘 병무청 규정으로는 양쪽 눈 굴절도가 5디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6.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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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노동계가 2022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현행대비 23.9% 인상한 시급 10,800원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발표했다. 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은 225만7200원이다.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이유는 ▲노동자의 생활안정 및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다.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최저임금이 한몫노동계는 2년간 역대 최저수준의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로 저임금 노동자 증가, 소득분배구조 악화 등에 따라 임금 불평등이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해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6.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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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구조 진단’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가 23일 민주노총에서 열렸다.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과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경제 구조 진단’은 탈세계화 시대, 예속과 불평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이날 발표회는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한국경제 구조 진단 [자료집PDF]☞토론회 동영상 보기임수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달러 중심 세계경제’와 ‘강요된 금융 성장과 금융 종속’을 발표했다.임수강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달러를 통해 미국이 얻는 이익과 달러 이익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정치
편집국
2021.06.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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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기업들의 행태를 고발하고 이들을 감시하고 통제할 대안을 찾는 토론회가 열렸다.전국민중행동(준)과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 마트산업노조 회의실에서 를 열었다.먼저 ▲외투, 투기자본의 흐름과 시장경제 ▲투기자본의 기업 약탈과 대응방안 ▲외국투자기업, 투기자본 감시 통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제에 나섰다.첫 발제에 나선 김성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은 외국인 직접투자 추이와 외투기업 경제효과를 짚었다. 김 원장은 “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6.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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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공안탄압저지 국가보안법폐지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 대회”가 열렸다.조헌정 6.15서울본부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이정훈 연구위원 구속의 본질은 국회청원 등에서 나타난 국가보안법 철폐 여론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데 있다”고 일갈했다.변론을 맡은 심재환 변호사는 “검찰은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이정훈 연구위원을 구속했지만 회합한 상대방은 이미 사망했고, 그 신원도 밝히지 않았으며, 회합 내용의 위법성도 증명하지 못했다”며 이 위원의 무죄를 주장했다.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이창복,
정치
편집국
2021.06.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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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결국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 이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9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지난 1월, 택배 노사와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된 분류작업에 대해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의 몫이 아니며, 분류인력 투입은 택배사의 책임”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이뤘다.단계적인 분류인력 투입이 예상됐으나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와 진보당이 나선 현장점검 결과, 여전히 분류작업 인력이 투입되지 않은 터미널이 많았고,
정치
조혜정 기자
2021.06.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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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오염수를 무단 방류하고, 자위대 한반도 진출을 시도하고,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올림픽에 전범기를 사용하고, 위안부 전범 역사를 지우는 일본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말라는 미국의 부당한 간섭을 문재인 정부는 뿌리칠 수 있을까. 오는 11일 G7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고되자, 전국민중행동(준)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해 한일 갈등을 강제로 봉합하려는 미국을 규탄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대미 추종과 노골적 친일 행보 중단을 촉구했다.9일 출근 시간에 경복궁과 청와대 주변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한 50여 명의 민중행동 소속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6.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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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32명이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일본 영토 지도 내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데 대한 규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백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측의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정면 위배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관련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한편 규탄 결의안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은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6.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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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이 27일 충북지역 언론인 및 노동 운동가 4명을 국가보안법 회합·통신 혐의로 자택과 신체를 압수 수색하고 있다.이날 오전 8시경 손종표 충북청년신문 대표이사, 박응용 한국타이어 해고노동자와 부인 박성실 씨, 윤태영 씨 집에 들이닥쳤다. 이들은 모두 DNH협동조합(나눔치유협동조합) 이사로 ‘F-35전투기 도입 반대 청주시민대책위’ 활동과 ‘DMZ평화인간띠잇기’ 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들이 북한(조선) 문화교류국 관계자를 중국 모처에서 만나 F-35전투기 도입 반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5.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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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강행된 사드(THAAD) 긴급배치가 결국 “워싱턴에 들고 갈 선물을 준비한 것이었나”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전국민중행동(준)은 17일 청와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굴욕적인 요구에 NO라고 답하라”며, 굴욕회담을 반대했다.앞서 지난 14일, 사드 기지가 있는 소성리 마을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지난달 사드 장비‧물자 반입 후 16일 만에 또 대량의 장비와 물자가 추가 반입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또 ‘사드 기지 육상 진입로를 상시 확보’하여 사드배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했다.이런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5.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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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중행동(준) 14개 단체가 15일 미대사관 앞에서 한국에 온갖 탐욕스러운 청구서를 들이미는 미국을 규탄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 진보넷, 평화통일시민행동, 경험과상상, 통일로, 대학생겨레하나, 민주노점상연합, 겨레하나, 민주노총, 진보당 등이 연속으로 진행한 이날 기자회견은 자리를 이동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도 이어졌다.청와대 앞에선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미국에 당당한 대통령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구호가 적힌 손현수막을 든 참가자들은 미국의
정치
강호석 기자
2021.05.1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