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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대환란이었던 세계 제2차대전의 끝은, 인류에게 희망을 준 것이 아니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대한 공포와 끊임없이 제기되는 세계 제3차대전에 의한, 인류멸망과 지구 종말의 위협이었다.이런 대재앙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동서냉전으로 인한 강대국들의 패권 전쟁이 가장 큰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그중에서도 영국의 봉건 식민 제국주의 노선을 승계하여, 무력 침략 약탈 제국주의 수법에, 자본지배의 피 종속국 괴뢰 통치제를 더한, 아메리카 자본제국의 세계 지배 야욕이 제일 큰 문젯거리였다.폭력, 무력 제일주의, 전쟁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4.02.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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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위한 변명’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이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위한 변명’을 발표했다.“저는 한때 친노로, 친문으로 분류되었고, 지금은 언론에서 친명으로 분류한다”면서 “언론들 입맛대로 똑같은 정치인을 어떤 때는 친노로, 어떤 때는 비노로, 친문으로, 비문으로, 친명으로, 비명으로 낙인찍기 장사를 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개혁 진보세력 국민들은 그 상징과 깃발인 김대중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노무현‧문재인을 지지하고 지켰고, 지금은 ‘이재명을 지키자’하고, 이재명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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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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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갖는 군사적 효용성은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투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다른 무기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까지 갖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나라 모두 드론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안사르 알라(소위 ‘후티 반군’) 역시 드론을 활용하여 영국과 미국의 군사시설 및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올 만큼 드론은 이미 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우리 군 역시 드론의 군사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2023년 드론작전
전쟁-워치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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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을 비롯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이 줄줄이 4월 이후로 넘어갔다. 1886조 원에 이른 가계부채가 생계를 위협하지만,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 더구나 총선 뒤 중소기업의 대출만기가 8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렇듯 4.10총선에 맞춰진 민생 ‘시한폭탄’이 한꺼번에 터지는 순간, 대한민국은 역대급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기, 그 다음은?기획재정부는 2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유류세 탄력세율을 적용해 ‘인하 조치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4.0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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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협 “진정 검찰 독재 시대인가”법무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신속한 사법처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검사를 파견했다. 이에 정진행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사퇴했다.정 교수는 “보건복지부에 검찰이 파견돼 있다는 현실에 개탄한다”면서 “헌법 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마저 법을 남용해 국민을 압박하는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진정 검찰 독재 시대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협상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기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고, 이는 중재할 여지가 없다는 항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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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의 2차 공천반대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명단에는 원외 인사가 주를 이뤘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가장 많은 낙천 제안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총선넷은 27일 2차 공천반대 명단을 공개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이후 1차와 2차 공천반대 명단을 각 당사에 전달하려 했지만, 민주당 측과 달리 국민의힘 측은 우편으로 받겠다며 이들을 문전박대했다. 총선넷은 “어제 국민의힘 측이 받겠다는 의사를 표했는데 말이 바뀌었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이번 공천반대 명단
정치
김준 기자
2024.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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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올해만 벌써 48일에 걸쳐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전개됐다. 더구나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는 한미연합전쟁연습 ‘프리덤 실드’가 한반도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4월 초까지 한미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 등 20여 개의 야외기동훈련도 진행된다.특히 후방침투와 지휘부 제거 등을 노리는 상륙훈련의 경우 기존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전쟁위협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모든 남북,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9.19군사합의 마저 무효화된 만큼 부분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전될 위험도
사회
정강산 기자
2024.0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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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로동당 정책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2024년 1월 조선로동당의 통일, 대남정책 변경 이후, 한반도 전쟁 가능성과 차후의 남북관계(한국-조선)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한 논평이 다양하다. 1945년 해방 이후 근 80년 만에 전환되는 충격적인 북의 대남 정책변화에 대해 한국 진보와 통일운동 진영의 관심도 매우 높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은 주로 진보진영 일부의 관심일 뿐, 한국주류언론과 여야 정치권의 태도는 마치 한국과 한국 국민은 이 전쟁 위기의 당사자가 아닌 듯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한다.한국 정부는 관계 부처마다 다른
이정훈 칼럼
이정훈 통일시대연구원
2024.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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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어지는 소방관의 희생에 화재 진압복을 입은 이들이 거리로 나와 투쟁을 외쳤다. 이들은 “계속되는 소방관 순직에 정부와 국회는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라” 촉구했다.26일 열린 ‘7만 소방관 총궐기 대회’ 2021년 소방노조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국회 앞에 모였다. 한 해 평균 5명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400여 명이 부상을 당하지만,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아, 이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거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소방관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소방을 온전한 국가직 공무원으로
사회
김준 기자
2024.0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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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백은 빙산의 일각최재영 목사의 추가 증언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이전에도 고급양주(듀어스 27년산)와 전기스탠드 그리고 샤넬 화장품 세트 등을 받았다. 더구나 최 목사가 접견할 때 다른 면담 대기자들도 쇼핑백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청탁 여부에 의혹이 이는 대목이다.이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김 여사는 김영란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고, ‘금융위원 인사’ 등 국정에 개입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면서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검찰은 김 여사 대신 명품백을 건넨 최 목사에 대해 ‘주거침입’ 등으로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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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미연합훈련이 오늘까지 총 13차례, 48일 동안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2월 24일까지의 통계이니, 56일 가운데 한미, 한미일 군사훈련이 48일 실시된 것이다. 한미군사연습이 10회, 한미일 군사연습이 1회, 한미일 포함 다국적군 훈련이 2회였다.첫 시작은 한미연합 전투사격훈련이었다. 지난 해 12월 29일부터 시작하여 1월 4일까지 진행되었다. A-10 공격기의 정밀타격, K1A2 전차의 사격,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공격 등이 주된 훈련 내용이었다.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 실시되었다.비슷한 공중훈련은
전쟁-워치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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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대원이 워싱턴 DC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가자 지구 학살을 반대하는 시위 도중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병사는 “나는 더 이상 대량 학살에 연루되지 않을 것이다. 내 (분신) 행위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은 일에 비하면 전혀 극단적이지 않다.”라고 주장한 “팔레스타인에 해방을!”이라는 구호를 외친 후 분신했다. 이 병사가 분신한 시간은 2월 25일 오후 1시 즈음이다. 아론 부쉬넬(Aaron Bushnell)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병사는 25세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갔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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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한미일 '수출통제 협력강화' 첫회의…對러시아 수출통제 조율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일본 경제산업성은 22일 일본 도쿄 주일미합중국대사관에서 '한미일 3국 통상·산업 수출통제 대화'의 첫 회의를 진행 이번 대화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족한 산업장관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한미일 3국의 수출통제를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2.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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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선제타격이 포함된 전쟁을 거론할 때는 미국 헌법 수정조항 2조와 대통령의 '무력사용 권한(AUMF)' 두 개를 법률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이 두 가지 근거를 제시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미국의 조치를 합법화하려는 그런 조치라 할 수 있다.미국 헌법 수정조항 제2조의 원문은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State)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고승우의 한반도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4.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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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핵잠수함 SLBM 시험발사 실패 '망신'..."미국 미사일은 날지 않는다"• 트라이던트 미사일 발사 실패, 미국과 영국의 핵 능력에 의문 제기• 푸틴 "러 전략 핵전력에서 현대 무기·장비 비율 95% 도달...해군 요소는 거의 100%"• 서방과 국내 언론의 '나발니 히스테리'..."나발니는 CIA와 MI6 첩보자산"• 조·러 주도 하에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만들어져• "지연요인 있지만 탈달러 추세 지속"...러 무역결제 85%가 탈달러• "자국 이익 내던진 집단서방 지도자들"...우크라 전쟁 2주기, 불편한 진실들•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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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2주년을 맞이하였지만,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세계는 여전히 휴전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마치 갑자기 발발했던 것처럼, 지난 20년간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라 할 수 있는 이 지역 전쟁은 지속성, 영향력의 범위, 결과와 파장의 심각성과 장기성 등의 측면에서 세계 대다수의 예상을 계속해서 뛰어넘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난 2년간의 유혈 충돌은 여전히 관련 당사자들의 깊은 반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국제 정치의 비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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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23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총리가 착공식 연설을 했다. 그는 “해마다 2월이면 당해년도 대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장쾌한 포성이 울려퍼지고 4월에는 새집들이 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 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생활이 되었다”면서 “우리의 수도는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날로 일신되고 인민의 행복은 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 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이고 본도”라며 “반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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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과 현역의원 ‘컷오프’의 함수관계국회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을 처리한다. 하지만 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민주당은 내심 국민의힘 이탈표를 노리는 분위기다. 공천 파열음에 불만을 품은 여 의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다. 25일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3곳 가운데 110곳(43.5%)의 후보를 확정했다. 그런데 지역
뉴스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4.0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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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한창이다. 오는 29일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법’이 재의결에 부쳐진다. 국회의원 과반 출석에 2/3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그르려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과연 국민의힘 이탈표는 얼마나 될까? 대놓고 찬성표를 던질 간 큰 국회의원은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공천에 탈락한 국민의힘 의원이 앙심을 품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야 한다.24일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3곳 가운데 110곳(43.5%)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까지 지역구 현역의원 가운데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는 한 명도 없다.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2.2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