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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미 간의 분쟁으로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미국의 적이 되는 것은 위험하지만, 미국의 동맹이 되는 것은 더욱 치명적이다.”는 명언이 입증되었다고 환구시보는 적고 있다. [번역자주]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한·일 양국의 국가안보 책임자를 불러 '안보 이슈'를 논의한 결과 뜻밖의 '편차'가 나왔다. 이번 주 목요일(9/1) 하와이에서 열린 이 회담으로, 본래 미국 언론은 “중국의 갈수록 커지는 안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흐름을 띄우려 했다. 하지만 회의 후 공개된 보도를 보면 오히려 한·미 간 최근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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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9.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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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와 신냉전은 본격화되었고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했고, 미국은 나토와 아시아 동맹국들을 묶어 대러, 대중 연합전선을 공고화했다. 미국을 한축으로 하고, 중러를 또 다른 축으로 하는 대결전선이 공식화된 것이다. 신냉전은 그렇게 본격화되었다.8월 초 중국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다. 군사적 충돌로 비화되지는 않았으나, 펠로시를 태운 비행기가 대만을 향하던 8월 2일 밤, 미중 양측의 군사력이 대만 인근에 집중되었다. 펠로시 방문 이후 중국은
지난 연재모음
장창준 객원기자
2022.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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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나라가 처음 생겨날 때부터 원래가 빠라크 건물이었다.이승만 일파가 코쟁이들 등에 업혀 건국이랍시고 나라를 세울 때부터 미군 군수물자 빡스로 쓰고 버린 나무쪽을 주어다가 대강 얼기설기 지어 놓은 학꼬방이었다.우리네 풍속으로는 통나무를 찍어다가 흙과 버무려 귀틀집을 짓는데, 왜놈들은 통나무를 얇게 켜서 판자 쪽으로 벽을 막아 집을 짓는다.꼭 그 왜속(倭俗)을 따라, 초가삼간 토담집도 귀틀집도 아닌 판잣집 학꼬방을 지었던 것이다.이승만이야 해방되고 어수선한 판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고 치자.그동안 윤보선 장면 박정희 전두환 그리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2.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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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 감독권을 둘러싼 미중 간의 오랜 협상에서 첫 합의가 도출됐다. 요지는 "회계 감독·관리의 직접 대상은 상장사가 아닌 회계사무소"라는 것이다. 즉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을 감사한 중국 회계법인의 자료를 미국 감독당국에 제공하는 데 중국 측이 동의한 것이다. 중국 측은 자국 기업만을 특별히 겨냥한 미국 회계감사 법률의 정치적 저의에 대해 그간 깊은 의구심을 보여 왔다.미국과 중국이 국가 간 규제 협력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8월 26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및 재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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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8.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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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언론 일각에선 러-우 충돌 등을 이유로 중국을 경계해야 하며, 미국처럼 무역전을 벌일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이는 듯하다. 한마디로 지금처럼 너무 높은 중국과의 무역관계는 위험하다는 것인데, 하지만 이는 연목구어와 같은 발상이라는 것이다.중국과 유럽 사이에 무역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나? 이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언론이 최근 떠올리고 있는 위험한 이슈다. 지난 몇 년간 그간 주요한 무역 파트너였던 중국과 유럽은 적지 않은 풍랑을 겪었다. 산업 사슬의 상호보완성과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치대로 따지면 ‘무역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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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8.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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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삼천리 이 강산에 먼동이 튼다동무야 자리 차고 일어나거라산 넘고 바다 건너 태평양 넘어아 자유에 자유에 종이 울린다소설가 박태원이 지은 ‘해방가’의 제1절이다.2절과 3절의 내용은 이보다 더 감격적이다.일제 강점 36년 만에 조국 해방을 맞은 조선 민족의 감격과 기쁨, 유구한 역사 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독립 의지가 넘쳐난다.앞으로 억만년 더욱 빛나는 역사, 민족해방을 위해 이 한목숨 바쳐 투쟁할 것을 거듭거듭 밝히고 드높이 천명하는 노래이다.이렇게 맞은 해방이었다.삼천만 조선 민족은 감격하였고 삼천리 조국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2.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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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성향의 한 홍콩 여론기관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우리에겐 매우 뜻밖으로 다가온다. 홍콩 시민들의 중앙정부와 홍콩에 대한 호감도가 현저히 상승한 반면, 미국·영국·일본 등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현저한 하락을 보였다. 이는 우리의 평소 느낌과도 부합하지 않는다. 과연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간 한국 언론보도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지?‘홍콩여론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홍콩 시민의 홍콩에 대한 호감도가 현저히 상승했다.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중앙 정부에 대한 호감도도 2009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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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8.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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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했다. 그런데 그날의 해방은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연합군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덕택에 주어진 선물일까? 아니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싸워 얻어낸 전취물일까? 전자를 ‘타력 해방론’, 후자를 ‘자력 해방론’이라 부른다.이남 사회는 타력 해방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이북은 자력 해방론이 절대적인 상식이다.물론 자력 해방이라고 해도 우리 민족 자체의 힘만으로 일제를 물리쳤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2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 파쇼국가와 연합군 사이의 ‘판갈이’ 전쟁이었기 때문
다시 쓰는 현대사
강호석 기자
2022.08.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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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국제질서가 구축되면서 미국과 서구 중심의 경제블록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출범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브릭스(BRICS)가 중심이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더욱 공고해졌다. 양 진영이 구축한 경제블럭에 대한 진단을 통해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 방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1) 중국·러시아·미국의 경제 현황(2) 세계 공급망 재편과 경제블록의 흥망성세1. 중국 경제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1987~2017년 30년 사이에 GDP가 세 배로 늘었다. 2010년 GDP에서 일본
지난 연재모음
김성혁 경영학 박사
2022.08.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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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국제질서가 구축되면서 미국과 서구 중심의 경제블록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출범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브릭스(BRICS)가 중심이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더욱 공고해졌다. 양 진영이 구축한 경제블럭에 대한 진단을 통해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 방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1) 중국·러시아·미국의 경제 현황(2) 세계 공급망 재편과 경제블럭의 흥망성세세계 공급망 재편미국과 중국의 교역규모는 2000년 1천억 달러에서 2020년 6천억 달러로 6배로 증가하였고, 동기간 미국의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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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경영학 박사
2022.08.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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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의 최근 대만방문을 계기로 그렇지 않아도 위태위태한 중미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하에선 중국정부가 발표한 펠로시 개인 및 미국 정부에 대한 보복조치를 해설하는 두 개의 기사를 소개한다.[번역자주]페로시 부류에 대한 제재로, 그 통증이 오래도록 실감나게 하라2022-08-05 22:52 (현지시각)중국 외교부는 금요일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도발 행위에 대해 펠로시 의장과 그의 직계 존속들에 대해서 법에 따른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 3인자인 펠로시는 지금까지 중국의 제재 수위가 가장 높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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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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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앞두고, 미국은 벌써부터 중국의 식량 사재기로 국제 식량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비난에 나섰다. 이에 대해 중국은 역대 국제 식량위기 뒤에는 항상 미국이 있었으며, 지금 역시 그러하다고 주장한다. 누구 말이 옳을까?[번역자]출처 : 환구시보 사설 2022-07-29 23:50 (현지시각)최근 미국의 국제개발협력 다자간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관리가 여러 자리에서 중국의 식량 사재기, 곡물가격 인상, 글로벌 식량위기 심화 등을 비난하며 중국의 대외 원조정책을 이유 없이 공격하였다. 미 상원은 또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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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8.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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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으로 널리 알려진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1833~1906) 선생 이야기다.최익현 선생의 강직성과 우국 애민 정신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로이다.선생의 의병 활동과 투쟁은 우리 민족 역사에 연면히 이어오는 자주, 애국 애민, 민중 정신, 나라의 미래를 여는 개혁 활동과 맥을 잇는다.우리 민족의 진취적인 기상, 역동적인 민중 정신은 사대모화(事大慕華) 사상에 젖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 크게 위축되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의적(義賊) 임꺽정(林巨正)의 활동,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사건들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미루어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2.07.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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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양과학연구기관에 따르면, 후쿠시마 연안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해류를 보유하고 있어 방류일로부터 57일 이내에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의 대부분으로 확산되며, 10년 후에는 전 세계로 확산되게 된다.[번역자]출처: 환구시보 사설 2022-07-22 23:13 (현지시각)일본 원자력계획위원회는 22일 임시회의를 열고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이는 일본이 각계의 관심을 아랑곳하지 않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는 관건적 일보이다. 그 다음에는 후쿠시마 등 지방정부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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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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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가 러-우 충돌과 코로나19 사태 등의 충격 속에서 2분기 GDP는 0.4%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계속해서 온건한 통화정책을 견지해 왔기 때문에, 예상 밖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공간과 예비수단을 남겨두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번역자]15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을 했다. 그중 2분기 GDP는 0.4% 증가를 기록했다. 러-우 충돌과 코로나19 사태 등 예상 이상의 충격 속에서, 우리는 시련을 이겨내고 플러스 성장을 이뤄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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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7.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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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일본 군국주의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기시다 일본 총리는 국방예산을 2배로 인상하고, “헌법 개정안을 가능한 한 빨리 발의해 국민투표로 연결하겠다”라고 밝혔다.일본 헌법은 전범국의 책임을 물어 정규군 전력과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일본은 전쟁을 일으킬 수 없고, 다른 전쟁에 파병도 못 한다. ‘평화헌법’이라고 부르는 이 일본 헌법은 2차대전 종전 직후 미국이 직접 만들었다.하지만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은 ‘평화헌법’ 개정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의석을 훌쩍 넘기면서 일본 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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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민주노총 통일국장
2022.07.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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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은 식량위기의 책임을 러시아에, 부채위기 책임은 중국에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 터키 같은 개발도상국이 러-우 충돌에 대한 조정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국 역시 G20 회원국 중 채무유예 금액이 가장 큰 나라이다. [번역자]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7일과 8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다. 식량, 에너지 위기 등 시급한 현안이 이번 회의의 초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배경 하에서 지정학적 정치의 G20에 대한 침식은 의심할 바 없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를 대함에 있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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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2.07.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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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팩, 역대 최대 규모, 최강 전력 파견’, F-35A전투기 한반도 훈련, 태평양에서 벌어지는 다국적 연합훈련, 한반도 주변 미 전략자산 전개...진영대결과 갈등의 고조, 언제 어디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지금의 상황, 신냉전의 시대다.연일 한반도 주변, 인도태평양에서는 전쟁연습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역대급 전력이 참여했다고 알려진 ‘환태평양훈련, 림팩’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세계 최대 해상훈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호주, 한국 등 다국적연합훈련도 파트너만 바꿔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한반도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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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현장기자
2022.07.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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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8차 나토 전략개념을 합의하는 회담이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나라가 초청되었다.나토는 군사동맹이다. 즉 전쟁공동체이다. 따라서 나토 전략개념은 전쟁에 대한 어떤 전략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이 초청되었다는 것은 전쟁에 대한 어떤 전략개념에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8차 전략개념: 러시아는 눈앞의 위협, 중국은 최종의 위협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10년 만에 바뀌는 전략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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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정치학 박사
2022.07.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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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공동성명 발표 50돌을 맞아 6.15남측위가 ‘남북합의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의 발제문을 한글 맞춤법으로 고쳐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주]미국의 패권주의와 전쟁책동으로 인하여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이 심각해지고 주변 정세가 극단적으로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고수하고 실천하는 데서 우리가 다해야 할 사명과 역할을 다시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조미대결이 강대강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2022년은 조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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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
2022.07.04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