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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지방발전 20×10 정책’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로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 시책 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 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밝혔다.이어 “인민을 위하여 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에 과학적이고 치밀한 타산과 작전, 강력한 조직지휘체계 수립을 앞세우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사업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3.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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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임종석, 정권 심판을 위해 힘 합치자”탈당을 시사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결정했다.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의 결정을 수용해줘 매우 고맙다”라며 “임 전 실장이 어려운 결단을 해줬다”라고 감사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을 위해 힘 합치자”라고 제안했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임 전 실장이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전날 저녁 7시까지만 해도 새로운미래 합류를 전제로 민주당 탈당을 이낙연 대표에게 약속했다”면서 “이 상황에서 임 전 실장이 아침에 전화를 안 받고 페이스북에 민주당 잔류 의사를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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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하는 민주당 공천과 달리 국민의힘은 조용한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당사 앞에서는 연일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 방문과 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현역의원이 아닌 지역당협위원장 등 원외 인사가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분신에.. 삭발에.. 항의 빗발쳐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찬대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이 ‘썩은 물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교체율이 16% 수준으로 역대 가장 낮은 교체율을 보이기 때문
정치
김준 기자
2024.03.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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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가 시작됐다.지난해 훈련이 북 정권 붕괴와 후방침투 등에 중점을 둔 채 미국의 핵 자산을 대규모로 전개한 만큼, 이번 훈련 역시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시민사회는 남북 간의 관계가 끊어진 상황에서 수위를 높인 군사훈련은 전면전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올해 한미군사연습 공백 단 5일...도넘은 호전성4일 오전 전국민중행동(민중행동)은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와 미 당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
사회
정강산 기자
2024.03.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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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한미, 2026년 적용 방위비 협상 조만간 착수한미 양국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전해짐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음11차 SMA 종료 기한을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3.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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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략사령관 "조·중·러·이란 밀착에 다수 핵무장국과 동시전쟁 가능성"• 서방엔 핵경고·국민엔 청사진...푸틴, 대선 보름 전 126분 의회 연설• 러, 동부지역 전투력 증강…"미 한반도 군사활동에 대응"• "CIA, 우크라 러 국경에 12개 비밀기지...10년간 우크라이나 직할통치"• 엠마뉴엘 토드 "러, 유럽·독일과 화해함으로써 나토의 우크라 패배가 정점 달할 것"• "미군 추방 : 이라크의 저항 노력이 바그다드에서 힘을 얻다"• 미 국가채무 '눈덩이'...100일에 1조 달러(1천300조원)씩 증가• 미 현역 공군 애런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3.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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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각료급 회의’가 2월 26~29일 4일간에 걸쳐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다.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국제회의임에도, 전반적으로 미국과 그 주요 동맹국들이 ‘신냉전’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국내 언론들은 이에 대한 보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 WTO의 앞날에는 어느 정도 비관적인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현재 전 세계가 나아가고 있는 무역 자유화의 역사적 추세를 거스릴 수는 없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WTO 개혁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한 최근 두 편의 환구시보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4.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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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이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에 감독 김덕영은 과거 180만을 돌파했던 영화 나 최근 360만을 돌파한 등을 “좌파 영화”라 규탄하며 본인의 작품이 이들 성적을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100만 돌파라는 성적이 무색하게도, 극장을 찾은 이들의 전언에 따르면 의 주 관객층은 대개 60대 이상의 노인들이다.이 영화가 세대 편향된 관객층을 갖는 이유는, 무엇보다 못 만든 관변 홍보영화 같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역사 다큐멘터리에 역사학자 부재.
사회
정강산 기자
2024.03.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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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한 굴욕외교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판이 쇄도한다. 3.1일 운동 105주년을 맞는 오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는 ‘굴욕외교 전쟁 조장 윤석열 정권심판,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3.1운동을 계승해 주권을 회복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같은날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일본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표현했다.지난해 8.15 광복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은 이제
사회
김준 기자
2024.03.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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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신청은 700억 달러, 준비된 보조금은 280억 달러뿐미국 텍사스에 막대한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한 삼성전자가 미국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조금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조금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상당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600건 넘는 투자의향서를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애초 접수된 400여 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20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3.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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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환수는 헌법정신 구현 한국의 국격 확인하는 시대적 요구전작권 전환은 노무현 정부가 미국과 협상해 환수하기로 결정한 뒤 많은 논란과 논쟁 끝에 환수일을 2012년 4월17일로 합의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미국에 요청해 2015년 12월1일로 연기했고 박근혜 정부가 2014년 이를 다시 연기했다. 환수날짜를 정한 것도 아닌 무기한 연기였다.당시 4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한미 정부는 ①한국군의 연합방위 주도 핵심군사능력 확보, ②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초기 필수 대응능력 구비, ③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
고승우의 한반도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4.03.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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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김건희방탄당’이 될 것이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쌍특검법(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재표결의 앞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일갈했다.재표결에 부쳐진 ‘쌍특검법’이 부결됐다. 현역의원을 물갈이한 민주당의 분열과 현역의원을 유지한 여당의 전략이 원인으로 뽑힌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결 직후 “김 여사와 관련해 최근 명품백이나 양평 고속도로 등 논란이 더 있다”며 “혐의를 더 추가해 또 다른 특검법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쌍특검 부결로 여당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동
정치
김준 기자
2024.02.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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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지역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공직선거법 위반은 물론이고, 여성 폭행범 채용과 음주운전, 갑질 등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실들 때문이다.이에 공천받기만 하면 당선이 되는 TK 지역 분위기 자체가 입후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역대 최대 세수펑크 장본인, 대구 달성군 추경호현역의원 중 논란이 되는 대표적 인물은 대구 달성군에 공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이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부자 감세 정책을 추진해 2023년에만 56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세수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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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군 수뇌부들의 화두는 “즉·강·끝”이다. 즉시, 강력히, 끝까지 북을 응징하라는 주문이다. 특히 전방 혹은 선제공격용 무기를 갖춘 군부대를 찾아 이런 주문을 외치는 빈도가 잦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월 5일 서북도서부대 해상사격훈련을 직접 주관했다. 신 장관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6여단과 연평부대가 실시한 해상 사격 훈련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하면서 “즉·강·끝 응징”을 지시했다.이날은 13년 만에 연평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그날 연평도 대피령은 북의 해안포사격 훈련 때문이 아니라 우
전쟁-워치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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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대환란이었던 세계 제2차대전의 끝은, 인류에게 희망을 준 것이 아니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대한 공포와 끊임없이 제기되는 세계 제3차대전에 의한, 인류멸망과 지구 종말의 위협이었다.이런 대재앙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동서냉전으로 인한 강대국들의 패권 전쟁이 가장 큰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그중에서도 영국의 봉건 식민 제국주의 노선을 승계하여, 무력 침략 약탈 제국주의 수법에, 자본지배의 피 종속국 괴뢰 통치제를 더한, 아메리카 자본제국의 세계 지배 야욕이 제일 큰 문젯거리였다.폭력, 무력 제일주의, 전쟁
전덕용의 한마디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4.02.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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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위한 변명’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이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위한 변명’을 발표했다.“저는 한때 친노로, 친문으로 분류되었고, 지금은 언론에서 친명으로 분류한다”면서 “언론들 입맛대로 똑같은 정치인을 어떤 때는 친노로, 어떤 때는 비노로, 친문으로, 비문으로, 친명으로, 비명으로 낙인찍기 장사를 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개혁 진보세력 국민들은 그 상징과 깃발인 김대중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노무현‧문재인을 지지하고 지켰고, 지금은 ‘이재명을 지키자’하고, 이재명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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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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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갖는 군사적 효용성은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투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다른 무기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까지 갖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나라 모두 드론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안사르 알라(소위 ‘후티 반군’) 역시 드론을 활용하여 영국과 미국의 군사시설 및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올 만큼 드론은 이미 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우리 군 역시 드론의 군사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2023년 드론작전
전쟁-워치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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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을 비롯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이 줄줄이 4월 이후로 넘어갔다. 1886조 원에 이른 가계부채가 생계를 위협하지만,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 더구나 총선 뒤 중소기업의 대출만기가 8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렇듯 4.10총선에 맞춰진 민생 ‘시한폭탄’이 한꺼번에 터지는 순간, 대한민국은 역대급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기, 그 다음은?기획재정부는 2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유류세 탄력세율을 적용해 ‘인하 조치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4.0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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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협 “진정 검찰 독재 시대인가”법무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신속한 사법처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검사를 파견했다. 이에 정진행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사퇴했다.정 교수는 “보건복지부에 검찰이 파견돼 있다는 현실에 개탄한다”면서 “헌법 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마저 법을 남용해 국민을 압박하는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진정 검찰 독재 시대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협상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기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고, 이는 중재할 여지가 없다는 항의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7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