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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하는 택배현장에서 불법 대체배송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항의한 여성 택배 노동자는 경찰에 의해 팔이 뒤로 꺾인 채 수갑이 채워졌다. 경찰은 노동자에 무릎까지 꿇려가며 폭력 연행해 비난이 일고 있다. 6일, 안산 단원구에서 일어난 일이다.이날 오후 3시경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여성간부는 롯데시흥안산지회 조합원과 함께 불법 대체배송이 벌어지고 있는 배송지에 도착했다. 서울 번호판을 단 롯데택배 차량으로 이천소속 롯데 직영기사가 불법대체배송에 나선 현장이었다.이 간부는 이날 롯데택배 원청 직영기사들에게 “불법대체배송은 노동조합
사회
조혜정 기자
2024.02.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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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조 러 대사 "조선, 미 역내 도발적 조치 계속시 7차 핵실험 할 수도"• 마체고라 "조·러, 푸틴 방북시 서명할 합의문 준비 중...관광 교류 포함"• 요미우리 "일 정부, 조선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기술 진전에 위기감 강해져"• 푸틴 "러, 나토 무기보다 확실히 낫다...핵전력 95% 업데이트"• CNN "미국은 차세대 원자력 발전에서 러시아에 뒤처져 있다"• 모핀 "미국 경제(US economy)는 미국 경제(American economy)가 아니다"• "미국은 유럽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일으켰다"• 미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대표
2024.02.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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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들이 걱정할 부분’‥사실은 ‘김건희 경호’ 문제‘국민들이 걱정할 부분 있다’는 발언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초래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국민 걱정’의 실체를 정확히 밝혔다.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저열한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이 맞다”면서 “경호 문제나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국민들 걱정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언급해달라’고 묻자 “생각하신 그대로”라며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국민들이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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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에 불쏘시개가 된 사건 중 하나.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방조한 정부 행태에 많은 국민이 분노했다. 정부 결정에 힘을 실은 정치인도 한둘이 아니다.‘윤석열 심판론’으로 뜨거워지는 총선 시기, 시민사회가 “핵오염수 망언·망동 정치인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오염수5적’을 선출하는 국민투표를 발의했다.☞ ‘오염수5적’ 국민투표 바로가기‘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주관하는 ‘오염수5적 국민투표’엔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홍보한 정치인, 오염수에 반대하는 시민을
현안과 쟁점
조혜정 기자
2024.0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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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일 “자유의 북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자유의 북진 정책’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북쪽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대북 전단, 심리전을 강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김영호 장관의 발언은 ‘통일부장관-4대연구원장 신년 특별좌담회’에서 나왔다. 김 장관은 △핵전쟁 공포로부터의 자유 △연대의 자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적 자유 △평화통일을 통한 자유라는 ‘네 가지 자유’를 언급했다.이에 통
민족국제
정은주 현장기자
2024.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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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내내 당명 갖고 줄다리기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합류 불발이 당명 논의와 관련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두 의원이 합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저도 잘 모르겠다. 보고 받기로는 1주일 내내 당명 갖고 줄다리기했다고 한다.”라며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상식적이지 않았으니까.”라고 밝혔다.이에 조응천 의원은 “당명은 굉장히 지엽적, 말단적인 걸 과대해 말한 것”이라며 “제3지대 빅텐트 완성이란 대의를 위해 협상 과정이나 통합 경로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떠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응수했다.윤석열,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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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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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북미 관계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었다. 위기가 고조된 후 대화 국면이 열린다는 ‘법칙’이 그것이다. 남북 관계에서건, 북미 관계에서건 이 ‘법칙’은 탈냉전 시기 거의 예외 없이 적용되었다. 긴박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혹은 그 정도에 준하는 위기 상황이 조성되었을 때 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남북 대화 혹은 북미 대화가 시작되곤 했다.‘법칙’의 대표적 사례들1993년 위기1993년 3월 한미군사연습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자 북은 ‘준전시 사태’를 선포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하면서 위기가 고조되었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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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가 직접 진보당 민생공약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다.진보당은 5일 민생상담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총 250대의 택배 차량이 수도권 동네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보당의 민생공약은 ▲청소년부터 무상교통 ▲횡재세로 서민부채탕감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세 가지다.노동자가 함께하는 정책 공약 홍보는 진보당이라 가능한 기획이었다. 진보당은 그동안 노동자들의 사업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과 연대하고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강성희 의원 역시 택배노동자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정규직 전환
사회
김준 기자
2024.02.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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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선거연합 급물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대응하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성정당금지법 입법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이 대표는 “위성정당금지법을 거부한 여당은 이미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총선승리를 탈취하려 한다”라며 “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라고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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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준연동형제 유지와 통합형비례정당 추진을 선언했다. 이에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을 강조해 온 진보정당들이 일제히 화답해 나서면서 민주‧진보 연합정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병립형 회귀가 아닌, 비례성 높은 선거제도를 주장해왔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위성정당방지법을 제정하지 못한 책임은 위성정당(국민의미래) 창당 준비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이라며 이 대표와 뜻을 같이했다.이 대표가 제안한 통합형비례정당 참가 여부와 관련해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현안과 쟁점
강호석 기자
2024.0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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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해군참모총장,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첫 방문2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킹스베이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SSBN-732)를 방문함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다양한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
자주통일뉴스
김지혜 현장기자
2024.02.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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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반도 핵전쟁 발생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고 대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구호는 두 나라가 기회만 있으면 반복하고 있고 국내 언론 등도 그 전파에 앞장서면서 ‘한반도 = 핵전쟁 발생 가능지역’이라는 식으로 전 세계를 학습시키고 있다.이 구호는 한국이 미국 핵무기에 의존하고 있다는 현실을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이해관계가 십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즉 미국은 필요하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수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를 향해 전파하고
고승우의 한반도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4.02.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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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란의 지지 세력’을 공격한다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의 주권을 침해했다. 이는 명백히 유엔헌장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환구시보는 규정한다. 난폭한 경제제재와 군사공격을 패권 유지 수단으로 삼는 미국의 패권주의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환구시보는 지적한다.미국은 2월 2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및 그 부속조직’의 85개 이상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이란의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는 더욱 복잡하면서도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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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창당, 조응천‧이원욱 의원 불참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창당을 선언했다. 공동대표는 김종민 의원과 이낙연 전 총리가 맡았다. 하지만 민주당을 함께 탈당한 미래대연합 조응천‧이원욱 의원은 불참했다.두 의원은 입장문에서 “수평적 통합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묻지마 통합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간만 이동하는 통합은 불협화음만 낳을 뿐”이라며, “더 큰 통합을 위해 뛰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조응천 의원이 ‘새로운미래’ 당대표로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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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할 수 있는데 안하고 표를 주면 하겠다?지난해 ‘세수펑크’가 역대 최대인 56.4조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정부‧여당이 총선용 선심성 공약을 남발해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역대급 세수 부족에 대책 없는 총선용 퍼주기 정책으로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 건전성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이라 면서 “말로는 재정 건전성을 외치면서 스스로 세수 기반을 무너뜨렸다.”라고 질책했다.이재명 대표는 “지금도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표를 주면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보통 사기꾼이 하는 일이 아니냐”라며,
총선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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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방향에 열쇠를 쥔 민주당이 약속을 지키고 야당과의 동행을 선택할지, 약속을 어기고 국민의힘과의 동행을 선택할지 관심이 주목된다.국민의힘은 병립형으로의 회귀를 고집하는 반면, 진보당과 정의당(녹색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준연동형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제도 결정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한다고 전했다. 앞서 선거제도를 당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뭇매를 맞으면서 이 대표에게 결정권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 대신 선
정치
김준 기자
2024.02.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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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조선소가 지난 시기 많은 전투함선과 대형 짐배(화물선), 준첩선(준설선), 고기배(어선)를 비롯한 각종 선박들을 무어냄(주조함)으로써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해상운수와 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면서 “나라의 선박 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국방경제 건설로선 관철의 중요한 담보로, 전제조건으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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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준석·양향자의 개혁신당 지지율이 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율 거품이 걷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한국갤럽은 지난 1월 30일-2월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각 정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었다(응답률: 12.7%.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 조사방법: 무선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그 결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3%로, 한참 앞설 것으로 보았던 이낙연 신당(개혁미래당)과 동률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35%, 34%를 기
현안과 쟁점
정강산 기자
2024.02.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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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오해를 다룬다.① ‘공포의 핵균형’은 유효한가② 북은 ‘전쟁할 결심’을 했는가③ 위기가 고조되면 대화 국면이 열리는가지난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강경 입장은 흔히 ‘전쟁할 결심’으로 해석된다. 북이 '전쟁에 나설 전략적 결정'(a strategic decision to go to war)을 했다는 칼럼이 1월 11일 미국의 북 전문매체 38노스에 실리면서부터다.이 칼럼을 소개하면서 동아일보는 “김정은, 전쟁 나설 결심”(1.13)이라는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2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