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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 해병 수사 외압, 대통령실 관여 정황 속속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영수회담의 주요 의제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한편 채 해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에 대통령실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해병대수사단이 채 해병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넘기는 과정에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과 통화한내역이 공개된 것이다.향후 이 비서관이 국방부의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점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대통령실의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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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10% 인상안을 발표했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유가가 폭등하고, 환율마저 1,400원대에 이르렀다. 게다가 중앙정부는 1년 예산의 41.9%를 1분기 재정으로 탕진해 버렸다.총선 후 공공요금을 비롯해 민생경제 시한폭탄이 한꺼번에 터질 것이란 예측이 현실화하는 형국이다.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기했지만기획재정부는 4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유류세 탄력세율을 적용해 ‘인하 조치’를 취해 왔다.정부의 ‘인하 조치’ 연장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24.04.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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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주권자인 국민은 정부‧여당에 철퇴를 내렸다. 개표율 99.8% 현재 국민의힘은 지역구 254석 중 90석, 비례 1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현 114석조차 지켜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을 차지했다. 이재명 대표는 54.1%를 받아 낙승했다. 비례는 14석을 확보했다.정권 심판의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은 비례 12번까지 국회에 입성한다. 조국 대표는 비례 2번이다.민주당과 야권단일화를 성사한 진보당은 울산 북구에서 당선자를 냈다. 비례 2명을 포함 국회의원 3명의 원내 정당이 됐다.개혁신당은 이준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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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국민의 심판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세 마지막날 용산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해 사익을 취하고,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는 데 세금을 낭비하고, 도주 대사를 임명해 나라 망신시켰다”라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엄정한 국민(주권자)의 심판을 내려주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한동훈 “딱 한 표 부족‥나라 망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마지막날 천계광장 유세에서 “딱 한 표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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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은 ‘이조 심판’을 외쳤지만 대세는 ‘정권 심판’ 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이 유권자로서 그간 국정운영에 대해 투표로 심판하는 것은 당연하다.심판을 통해 상을 줄 수도 있고, 벌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심판 자체를 거부했다. 상대신 벌이 내려진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일까.심판의 처벌 강도는 국민의힘이 차지한 의석수로 결정난다. 만약 100석 미만이면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라는 명령이고, 과반을 넘지 못하면 국정기조를 바꾸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이밖에 특정 후보의 당락에 따라 심판의 내용이 특정되기도 한다.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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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총선 소방수 한동훈, 역할 여기까지”패색이 짙어지면서 총선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책임론이 솔솔 나오기 시작한다.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총선을 이기기 위해 소방수로 들어온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역할은 여기까지여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 들고나온 것에 대해서도 안 먹힌다는 진단을 내놓으며 “심지어 한 위원장이 야심적으로 승부수를 띄운 국회 세종시 이전도 반나절 이슈로 그냥 끝나버렸다”라고 폄하했다.윤재옥 “회초리가 쇠몽둥이면 소가 어떻게 밭을?”‘야권 200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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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조폭에 맞고 오면 부모가 나서야”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만났지만 의대 증원 관련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교수들 사이에서 “우리가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정진행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자문위원은 “아들(전공의)이 엄청 맞고 왔는데 피투성이 만신창이 아들만 협상장에 내보낼 수 없다”며 “부모(교수)가 나서 상대 부모(윤석열 정부)와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교수들이 단합해 학생, 전공의를 지켜내자”라고 호소했다.권성동‧나경원, ‘개헌 저지선’ 불안사전투표가 끝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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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1당 못되면 황교안 시즌2”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홍 시장은 “총선에서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겠지만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라며 “선거에 무슨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있느냐”고 말했다.이어 “공천 주었다고 다 내편이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선거 끝나면 국회의원은 모두 당선 즉시 자기가 잘나서 당선 된 것으로 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끝나고 난뒤 황교안이 따라가는 사람이 있더냐”라고 직격했다.비례 예상, 조국당 17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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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이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자리 잡는 데 조국 교수가 큰 힘을 불어넣었다. 조국혁신당이 출현하면서 교수 조국은 투사 조국으로 변신했고, 그가 뿜어내는 정권 심판 외침은 남다른 울림으로 유권자를 격동시켰다. 정권 심판이 ‘될까’ 주저하던 국민에게 ‘되겠다’는 확신도 심어주었다.여당 텃밭 부산‧울산‧경남에서 야권단일후보의 선전에 기여했고, 수도권 압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표날을 기다리게 만드는 데도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컸다. 최근 30%에 육박하는 정당 지지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비례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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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지역구 59석을 가진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겨우 7석만 차지했다. 성남 분당갑 김은혜, 평택을 유의동, 동두천‧연천 김성원, 용인갑 정찬민, 이천 송석준, 포천‧가평 최춘식, 여주‧양평 김선교 의원이 그들이다.'경기의 강남'으로 불리는 분당갑을 비롯해 이들 7곳은 모두 여당의 텃밭으로 통한다. '정권 심판론'이 거센 4.10총선에서도 이들 현역의원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를 통해 이들 지역의 판세를 분석해 본다.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지역 소식
강호석 기자
2024.04.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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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빙 55곳, 지면 개헌선 무너져”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거 판세와 관련해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개헌선이 무너진다”라며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다.개헌선은 야권 200석을 의미한다. 총선을 ‘정권 심판의 날’로 규정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잦은 거부권 행사로 국회를 무력화한 것에 대해 ‘거부권을 거부한다’는 취지로 일찌감치 야권 200석을 총선 목표로 제시했다.지역구, 민주당 41% vs 국민의힘 30%‘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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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윤석열 탈당’, 성급했다‥“담화 내용, 너무 화가 나서”윤석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성급했다”며 탈당 요구를 철회했다.앞서 함 후보는 “오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소귀에 경읽기’”라며 “이제 더 이상 윤 대통령에게 기대할 바가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탈당 요구하나”라는 반응을 내놨다.하룻만에 탈당 요구를 철회한 함 후보는 “제가 사실 그 담화 내용을 다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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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이상민,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현재 당선권에서 멀어진 상황이다.영등포갑 김영주 후보 지지도는 37.8%로 46.8%를 기록한 민주당 채현일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과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특히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4.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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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시민과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이천수는 선거운동 중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았다. 이어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더 안 좋아져요. 왜냐면 (이재명 후보 측이) 시키셔서 한 거니까”라고 말했다.이천수는 계속해서 “아버님 때문에 25년간 발전이 없는 겁니다”라고 비난하면서 “뻑큐 하지 마세요, 이재명이 시킨 겁니까 아버님”이라고 유권자를 조롱했다.이러는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4.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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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심판’, 조국 “소가 웃을 일”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거론하며 내세운 ‘이·조 심판론’을 두고 조 대표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현재 윤석열 정권 때문에 정치‧민생‧안보가 엉망인데, 지금 나라 꼴을 이렇게 만든 국정 책임자가 누구냐”라면서 “2년간 국정을 책임졌고 앞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이재명·조국이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카르텔이 이 나라를 망쳤다”라고 반격했다.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민심은) 이재명‧조국 대표보다 우리가 지금 더 밉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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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 심판열차, 국민 승리 향해 지금 출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면서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심판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라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범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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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수사받을 준비나 하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은 4‧10 총선 이후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우리가 더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데드덕’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윤 대통령도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 위원장은 총선 이후 국회의원이 될 것도 아니니, 지금 해야 할 일은 선거운동이 아닌 수사받을 준비”라고 했다.한동훈 “국회 이전”‥이재명, “이미 진행 중”,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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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동훈, 소양호에 돌 던진다고 댐 넘치나”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인당 25만 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 13조 원 규모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며 이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이에 이 대표는 “소양호수에 돌 하나 던졌더니 ‘야 그거 수위가 올라가서 댐 넘칠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13조 원 때문에 물가 걱정을 해 난국을 타개하는 데 도움 되는 걸 안 하겠다는 건 황당한 얘기다”라고 비판했다.조국 “민간인 불법 사찰, 윤 대통령 국회 소환할 것”조국혁신당 조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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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에서 경기‧인천 지역 5% 이내 초접전을 벌인 곳은 모두 12곳(경기9, 인천3). 이중 더불어민주당이 7곳, 국민의힘 5곳에서 당선자를 냈다.오는 4.10총선에서 이들 지역의 향배에 따라 수도권 여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는 2곳을 제외하면 모두 야당의 우세로 나타났다.성남분당갑 (민)이광재48.4% (국)안철수40.0%성남분당을 (민)김병욱49.4% (국)김은혜44.3%평택갑 (민)홍기원55.0% (국)한무경34.2%평택을 (민)이병진49.2% (국)정우성36.5%평택병 (민)김현정44.1%
지역 소식
강호석 기자
2024.03.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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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한 단 875원 끼워맞추기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부터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조만간 물가가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18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 875원’ 발언이 나온 날이다.실제 사과·배의 소매가격이 일시 하락했다. 정부의 할인 지원 정책의 영향이다. 반면 도매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정부 지원이 도매가격이 아닌 소매가격에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햇과일의 출하 시기가 7∼8월인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도소매 모두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논란이 된 대파는 오는 27일부터 농협 하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5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