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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은 야권의 승리라는 점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만, 민주당 혼자 ‘정권 심판론’에 담긴 국민의 분노를 총선에 오롯이 담아냈는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이 약진했다. 정의당이 원외로 밀려났지만, 진보당이 3석을 차지하면서 진보정치의 불씨를 살렸다. 일각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친 성과’라는 야박한 평가를 내놓지만, 192석이라는 야권 전체 승리 이면에는 정권심판을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은 68명의 진보당 후보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
진보정당 소식
김준 기자
2024.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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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192석, 그리고 국민의힘 참패로 22대 총선이 마무리됐다. 민심이 ‘정권 심판’을 택한 결과다.‘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를 위해 뭉친 야당들 중 진보정당은 어떤 결과를 남겼을까?지난 총선에서 6석을 차지하며 진보정당의 대표를 자임하던 녹색정의당이 원내 진입에 실패한 속에 진보당의 선전이 두드러진다.‘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 새진보연합과 야권단일화를 이룬 진보당은 울산 북구 지역구를 재탈환했다. 비례 2명까지 포함해 국회의원 3명의 원내 정당이 됐다.진보당, 노동자 후보 3인 국회 입성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노동자 출신인
진보정당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4.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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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노동운동의 메카(성지)’로도 불리지만, ‘진보정치의 출생지’라는 명성도 갖고 있다. 특히 2004년 민주노동당의 첫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울산 북구는 ‘1번지’라는 별칭에 손색이 없다.하지만, 2017년 윤종오 민중당(현 진보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지난 7년 동안 진보정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오는 4.10총선에서 울산 북구는 잃어버린 ‘주소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윤종오 출마에 지역 정가 술렁북구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윤종오 후보가 총선 출마를 선언하자, 지역 정가가 술렁이기 시작한다.윤 후보는 이
진보정당 소식
강호석 기자
2024.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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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노원구 공릉1‧2동)에 진보당 유룻 후보가 출마한다. 유룻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시장의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서울시의회에 파장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만 27세로 최연소 서울시의원에 도전하는 유룻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고 박환희 시의원의 명복을 먼저 빌었다.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최나영 노원구 의원은 “유룻 후보는 가장 먼저 도시의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 노동자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라며 “그래서인지 유룻 후보는 일찍부터 자기보다 모두를 위해
진보정당 소식
강호석 기자
2024.01.0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