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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산동구 주민대회가 15일 대왕암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주민대회는 지난 5월 조직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주민요구안 설문조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주민이 직접 만든 정치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동구주민대회는 2021년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코로나 상황에서 동구를 살려보자는 동구 주민의 열망으로 시작되었다.1회 주민대회의 주요 요구였던 ‘염포산터널 무료화, 동부회관 정상화’는 지난해 진보당 김종훈 구청장 취임 이후 모두 이루어졌다.2022년 2회 주민대회 1위인 하청노동자 처우개선은 올해 동구청에서 하청노동자지원조례와 노동자복지기금조례
현장기사
이은주 현장기자
2023.10.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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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천하 뚫고 활약 중인 진보정치인들의 비결은?지방의회에서 진보정당의 자리는 좁다. 거대 양당의 쏠림 현상은 지역에서 더욱 공고하다. 이런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진보정치인’의 다른 행보를 보여주겠다며 분투하고 있는 진보정치인들이 있다.지방선거 1년을 맞아 이들이 어떻게 양당천하를 뚫고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지방의회에 진출했는지, 그리고 어떤 의정활동으로 ‘진보정치’를 표방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이 책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20명 진보당 지방의원의 인터뷰, 그리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뷰의 주
사회
편집국
2023.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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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이 많은 울산 동구에서 지난달 전체 주민이 환영할 만한 일이 생겼다.하청노동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울산광역시 동구의회를 통과한 것. 전국 최초다.2022년 4월 시작된 ‘조례안 주민발의 서명운동’에 노동자와 주민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울산 동구 주민들이 앞장섰고 울산 동구청(구청장 김종훈)과 동구 의회(의장 박경옥)가 힘을 모은 결과다.조례안에는 하청노동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적정한 임금과 휴식 ▲차별 없이 일할 권리를 명시했다. 구청장은 하청노동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여건을 조
정치
조혜정 기자
2023.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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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학비) 노동자 8만여 명이 총파업에 나선다. 3월 31일 신학기 총파업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학비 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 연대회의)를 꾸려 교육부,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을 진행해 왔다. ▲정부와 교육감의 책임 있는 교섭 ▲주먹구구식 임금체계 대책 마련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 ▲학교 급식실 폐암 대책 마련 등이 노동자들의 요구다.학교 현장 ‘이중구조’가 초래한 총파업집단교섭은 매년 구정을 넘긴 적이 없었다. 그
사회
조혜정 기자
2023.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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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저물어갑니다. 민플러스 독자들이 선정한 ‘2022년 5대 뉴스’를 공개합니다. 12월 12~28일 설문에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편집자]1. ‘정부는 없었다’ 158명 희생 낳은 10.29 이태원 참사지난 10월29일,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과거 핼러윈 때는 올해 4배 수준인 경찰 800명을 투입했다”, “참사 3일 전 ‘압사’ 경고에도 당국은 아무런 대비 안 했다” 등 책임 공방이 거셌지만, 윤석열 정부는 “경찰·소방 인력 배치 부족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었다”며 책임을
사회
편집국
2022.12.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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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에 학생들 밥을 하러 가는 게 아니라 죽으러 가는 것과 다름없어요. 우리가 ‘죽음의 급식실’에 대한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면,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표현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해요. 심각성을 모르는 거죠….”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7만 명 중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절반이 넘는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급식실에서 일해 온 5명의 조합원을 폐암으로 잃었다. 이달 초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며 “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대책 마련”의 요구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급식실에서 일하는 학비 노동자는 요리 시
경제
조혜정 기자
2022.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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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보다 요양선생님이 더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자식은 다 커서 잔소리도 하고 하기 싫은 소리도 하지만, 요양보호사는 당신의 수발을 들어주고 이런저런 생활상 고충과 요구를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우리 요양보호사들은 60시간 미만을 일하니 근속도 인정되지 않고, 1년 반이나 일하고 어르신이 입원해서 계약해지 돼도 60시간 근무한 달이 12개월을 넘지 못해 퇴직금도 못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재가방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김현경 요양보호사의 말이다.요양보호사 중 85%를 차지하는 재가방문 요양보호사는 시간제 계약직이 53%를 차지한다(2
정치
조혜정 기자
2022.12.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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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일후보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를 꺾은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당선인을 만났다.그는 요즘 당선 축하 인사보다 “동구를 살려달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동구 주민들은 왜 살려달라는 부탁을 그에게 할까?보수 텃밭인 영남에서, 그것도 국민의힘 바람이 거셌던 이번 선거에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김종훈 당선인은 유일한 진보 구청장답게 낡은 정치 관행을 깨고,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수 있을까?인터뷰를 마쳤을 때 어렴풋하게나마 이런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선거였는데, 영남지역에서 국민의힘을 꺾
정치
강호석 기자
2022.06.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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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후보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울산이 ‘진보정치 1번지’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15일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의 지방선거 단일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와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울산선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창당으로 진보정치의 문을 열었던 권영길, 단병호, 천영세 전 국회의원과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이 참석해 진보단일후보의 선거 승리에 힘을 실었다.앞서 울산지역 진보3당은 김종훈 동구청장,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를 비롯
정치
강호석 기자
2022.04.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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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5개의 진보정당들이 ‘단결’을 이야기하며 대선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다. 낡은 양당정치 체제를 끊기 위해 진보정당들은 저마다 자신의 힘을 키워왔다. 그 징표는 당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일 터.진보정치의 집권을 오랫동안 갈망해온 노동자 민중들은 이미 진보정당의 당원이다. 반면, 진보정치가 무엇인지 경험해보지 못한, 진보정치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 갸우뚱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정치에서, 진보정치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게 현실이다.그러나 여기 진보정당에 희망을 품고, 진보정당의 힘을 키우는 데 앞장선 사람이 있다
정치
조혜정 기자
2021.1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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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등 주요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노동자의 권익과 생존을 위해 ‘전태일 3법’ 입법 운동이 시작되었다.전태일 3법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5명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11조 개정,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 3권 보장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말한다.3개 입법의 제·개정하라는 요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태일 3법은 노동자의 기본권, 생명,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법이며, 그동안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요구해 온 법이기도 하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경우, 김선동 전 통합진
현장기사
홍기호 현장기자
2020.09.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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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가 되니 아쉬운 게 많다. 재선을 하게 되면 이렇게 해야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고민이 참 민망하기만 하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원내에서 누군가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을 알기에 그 순간 4년 평가를 기록할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5월, ‘의원회관 745호실 이야기’를 그렇게 마무리하려고 한다.‘전 국민 고용보험’이 국민적 화두가 되었다. 선거 시기 이정희 전 대표의 민중당 지지연설에서 언급된 전 국민 고용보험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보여주었다. 민중당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을 설계하기 시작한 건 1년 전의 일이다.
지난 연재모음
이희종 김종훈의원 수석보좌관
2020.05.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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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 빈민, 사회단체들이 민중당 지지를 선언했다. “4.15총선에서 민생민주정당이자 자주통일정당, 촛불정당인 민중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3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엔 각계 인사 350여 명을 대표해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맨 의장, 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김식 한국청년연대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가했다.한충목 대표는 “박근혜 탄핵 후 첫 총선을 맞이하지만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 3년을 “촛불민의 이행이 지체되고, 역주행까지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4.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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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해정, 손 솔, 윤희숙 후보가 25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 위원인 김도읍·정점식(미래통합당),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김오수 법무부 차관,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세 후보는 “국회 법사위 일부 위원들이 ‘일기장에 혼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처벌할 수는 없지않나’(송기헌 의원), ‘자기만족을 위해 이런 영상을 가지고 나 혼자 즐기는 것까지 갈(처벌할) 것이냐’(정점식 의원), ‘청원한다고 법 다 만드냐’(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 등의 발언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3.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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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와 싸우는 엄마들엄마들이 코로나와 싸우느라 고충이 많네요.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엄마100의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들었는데요.특히 개학연기의 부담이 엄마에게 집중되고 있네요.☞ 코로나와 싸우는 엄마들 2. 황교안이 한선교를 내친 진짜 이유한선교의 난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황교안 대표의 주장은미한당 비례공천이 국민의 열망과 기대와 거리가 멀다는 것인데요.정말 그것 때문일까요?☞ 한선교, 황교안이 자신을 내친 진짜 이유 폭로 3. 민주노총 중집 총선지지 정당, 지지후보 결정민주노총이 총선 지지정당, 호부를 최종 결정했네요.한 번
정치
편집국
2020.03.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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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걱정도 많고, 피해도 늘어나고 있음에도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들의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 후보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경력단절, 직장 갑질, 자녀 보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거주 엄마 100명의 고충을 온라인으로 청취했다.김종훈 후보는 ‘강제집콕’, ‘독박 육아 24시’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것부터 해결하기 위한 공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이번 고충 듣기의 취지라고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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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9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어 4.15총선에 나서는 민주노총 후보와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확정했다.민주노총 조합원인 ‘민주노총 후보’ 44명(비례 8명, 지역구 36명)과 민주노총 지지정당인 4개 진보정당(노동당·민중당·사회변혁노동자당·정의당)으로 출마하는 ‘민주노총 지지후보’ 65명 등 총 109명이다.민주노총은 지난 1월 중집에서 확정한 ‘4.15총선 기본방침’에 따라 ‘지역구 민주노총 후보’의 경우 소속사업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본부(운영위)와 가맹조직(중앙집행위) 모두에서 심의해 추천하고, ‘비례대표 민주노총 후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3.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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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 동구 진보단일화 선언정의당 울산시당이 민중당 김종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네요.동시에 노동당 하창민 후보와 민중당 김종훈 후보와의 최종 진보단일화도촉구했네요.정의당, 울산 동구 민중당 김종훈 후보 지지 선언 2. 재난기본소득 도입하라윤희숙 민중당 비례후보가 청와대 앞에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도입을 요구했네요.윤희숙 후보는 촛불사회자로 유명하죠.재난기본소득 도입위해 온·오프라인 행동 나선 후보3. 종로에서 딱 걸린 황교안종로에서 길거리홍보를 하고 있는 황교안 후보가 시민에게 레드카드를 받았네요.황교안후보가 인형처럼 보이네요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3.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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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의당 울산시당이 민중당 김종훈 후보(현 울산 동구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발표했다. 또, 노동당·민중당의 단일화도 촉구했다.정의당 울산시당은 19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지역 북구·동구·중구에 진보진영 단일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출마시키고 노동과 시민사회가 단결해 선거를 치룬 결과, 북구 윤종오(61.5%), 동구 김종훈(58.9%)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었고 보수의 텃밭이라는 중구에서 이향희 후보가 득표율 20%를 넘기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상기
정치
조혜정 기자
2020.03.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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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양 사나운 보수통합김종인 영업이 불발되고, 미통당 선거체제를 황교안 단독으로 끌고 가게 생겼네요.중도확장이 아니라 도로박근혜당임을 확인사살한 거지요.게다가 홍준표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대구로 간답니다. 무소속 공천반란도 늘어나고...보수통합이 모양사납게 되었네요.☞ 김종인 영입 또 미뤄진 이유? 2. 미통당 대선 주자들 줄줄이 낙선되면황교안, 오세훈, 나경원, 심재철이 다 떨어지게 생겼네요.엄중한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지요.☞ 다 떨어지면 대선은 누가? 3. 국민의 국회tv 생방송 관심지난 일요일 국민의 국회tv, 김종훈
정치
강호석 기자
2020.03.1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