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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때가 때인 만큼, 집집마다 자신의 업적과 비전을 자랑하는 후보들의 예비홍보물도 심심찮게 배송되어 온다.그중 “주민고충 해결운동 성과 보고”라는 눈에 띄는 글귀. 그간 지역주민을 위해 해결해 온 일을 빼곡하게 담아낸 후보가 있다. 골목길 볼록 거울 설치, 따릉이 확대 등 소소한 일부터 신한은행 폐점 저지, 월계역 배차간격 시정 등 굵직한 성과도 보인다. 지금도 선거운동과 민원해결에 동분서주하는 강미경 후보(서울 노원구 월계동 기초의원)를 만나보았다.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네. 노
현장기사
윤하은 현장기자
2022.05.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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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주요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19’와 ‘4.15총선’이다.코로나19 종결을 쉬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한창인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의료활동을 자처하고 나선 의료진, “저는 괜찮습니다” 마스크 양보 운동 등 재난을 희생과 연대로 극복하기 위한 민중들의 힘이 곳곳에서 발휘되고 있다.“부자들만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줍니다. 너무 작아서 죄송합니다.”얼마 전, 부산의 한 지체 장애인이 11장의 마스
해설/분석
조혜정 기자
2020.03.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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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 코레일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를 증편하면서 열차 노선과 배차 간격을 전면 개편했다. 이로 인해 1호선 월계역을 이용해 출근하던 주민들은 열차 한 대를 놓치면 다음 열차를 36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평생 가야 한번 하지 않던 지각을 하고, 하루 일상이 무너졌던 주민들. 이들은 불편에 적응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러면서 50일이 지났다.코레일이 주민 면담에서 답한 ‘4월 전면개편’ 조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주민의 뜻대로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50일간 어떤 일이
정치
조혜정 기자
2020.02.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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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일 아침,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월계역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주민들. 출근길을 재촉해도 빠듯한 시간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삼삼오오 모여 웅성거리고 있다.열차가 40여 분간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출근길 승객들은 역무실에 문을 두드리는 등 원성이 높아졌다.‘월계역’ 하면 ‘민중당’이 떠오르기까지…‘월계역’ 하면 ‘민중당’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노원 주민들. 그날부터가 시작이었다.월계동에 사는 수많은 주민들은 출근길이 바빠졌고 일상까지 무너지기 시작했다.“20여 명 정도 탈 수 있는 버스 한 대가 늦게 온다거나 배차가 없
정치
조혜정 기자
2020.0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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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1호선 열차 배차 변경으로 월계·녹천역 등 완행역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저녁 월계역 앞에서 “주민의 힘을 모아 주민의 뜻대로 해결하자”는 월계역 배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행동이 열렸다.주민행동엔 월계역을 이용해 퇴근하는 주민, 주민행동 시간에 맞춰 월계역을 찾은 주민 등 여러 노원주민이 참여했다.월계2동에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20여 명 정도 탈 수 있는 버스 한 대가 늦게 오거나 배차가 없어지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불편이 크고, 출근 시간에
현장기사
이지영 현장기자
2020.01.2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