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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항쟁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열었고, 10년 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촛불항쟁 10년은 과연 어떤 정치를 창조할까. [편집자](1) 집권욕 약하면 진보 아니다(2) 정권교체보다 체제교체가 절실한 이유(3) 한국 노동자의 최대 불행은 자기 정당 없는 것(4) ‘항쟁 없는 선거’와 ‘선거 없는 항쟁’의 교훈선거가 항쟁을 동반해야 권력 이동을 넘어 체제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한국 현대사에서 항쟁과 선거가 만난 4번의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 그러나, 4.19혁명은 박정희의 5.16쿠데타로, 80년 서울
[기획] 진보와 집권 사이
강호석 기자
2021.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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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항쟁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열었고, 10년 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촛불항쟁 10년은 과연 어떤 정치를 창조할까. [편집자](1) 집권욕 약하면 진보 아니다(2) 정권교체보다 체제교체가 절실한 이유(3) 한국 노동자의 최대 불행은 자기 정당 없는 것(4) ‘항쟁 없는 선거’와 ‘선거 없는 항쟁’의 교훈돈이 돈을 버는 사회를 자본주의라 부른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은 자본의 이윤 극대화를 위한 착취 대상에 불과하다. 2천5백만 한국 노동자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의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자본
[기획] 진보와 집권 사이
강호석 기자
2021.10.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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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항쟁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열었고, 10년 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촛불항쟁 10년은 과연 어떤 정치를 창조할까. [편집자](1) 집권욕 약하면 진보 아니다(2) 정권교체보다 체제교체가 절실한 이유(3) 한국 노동자의 최대 불행은 자기 정당 없는 것(4) ‘항쟁 없는 선거’와 ‘선거 없는 항쟁’의 교훈“한가한 소리 하고 앉았네” 대선 토론을 지켜보다 던진 이 한마디에 동감의 눈길들이 포개진다.“정권교체요, 정권재창출이요”라고 떠드는 거대 정당 후보들의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반응이다.사
[기획] 진보와 집권 사이
강호석 기자
2021.09.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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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항쟁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열었고, 10년 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촛불항쟁 10년은 과연 어떤 정치를 창조할까. [편집자](1) 집권욕 약하면 진보 아니다(2) 정권교체보다 체제교체가 절실한 이유(3) 한국 노동자의 최대 불행은 자기 정당 없는 것(4) ‘항쟁 없는 선거’와 ‘선거 없는 항쟁’의 교훈진보와 개량 사이진보정당이 집권의 고삐를 늦추면 개량주의가 자라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진보정당이 집권전략을 완강하게 실천하면 조합주의, 경제주의, 출세주의, 관료주의 같은 변질을 피할 수 있다.가령 대통령
[기획] 진보와 집권 사이
강호석 기자
2021.09.27 17:13